기갑장비 외부에 장착된 철망의 효과는 어느정도일까요?
검은색눈 | 2014-06-18 06:23:19
조회 12137 | 추천 0 | 다운로드 0
대전차고폭탄의 신관이 작동하기 위하여 얼마의 압력이 필요할까요?
비밀에 업데이트되는 여러 사진들중에 전차와 장갑차, 그리고 일반차량의 외부에
장착되어있는 철망에서 신관을 작동시킬 압력이 발생될수 있는것인지 궁금하네요
철망이 설치된 여러 모델들은 보았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효과를 보았던 결과물은 본적이
없는것으로 기억되기에...(효과가 없다면 현재의 추세는 설명할수 없는것이지만...)
혹여나 생각도 못한정도의 진도를 나가시는 고수분들이 강림하시는 비밀이기에
감히 여쭈어볼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군도 현대화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자원으로 대비할수있는 여건은 대비하기위한
최소한의 행위로 필수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진은 재탕이지만.. 제가 직접 복무중 찍은 사진중에 저장된 다른사진이 없기에 부득이 재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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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전차포용 대탄은 거의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탄 자체도 로켓탄에 비해 질량도 무겁도, 속도는 비교 할수 없을 정도로 고속입니다.
질량*속도의 제곱을 따지면, 슬랫아머가 어떤 목적인지 감이 올껍니다.
근데 왜 필요 하냐?
전차포에 노출 되는 시간 보다는 휴대용 대전차 화기에 노출되는 시간 더 길기 때문
이고, 장갑차류는 이는 치명타 이죠.
그렇다고 무한정 떡 장갑을 두를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최대한 가벼우면서 효과를
볼수 있는게 바로 슬랫 아머 입니다.
MIG-29 | 2014-06-20 | 추천 0
스콜느님 | 2014-06-18 | 추천 0
이 장갑차에도 슬랫아머 장비 덕분에 큰 피해가 없었던것으로 기억 하네요...
에리아이 | 2014-06-18 | 추천 0
그러니 싸고 제작이 간단하니 대충 쓰는거죠. 경장갑차(그리고 초 구식전차 예를 들어
T-34라던가)에게는 비활성보다도 몇가지 장점이 더 확실하고요.
아마 북한에서도 저정도는 한다라고 보셔야 할껍니다.
이리스 | 2014-06-18 | 추천 0
결국 이 닭장이라는건 ERA를 장착할수 없는 차량에 임시 땜방 적인 면이 강하다는 겁니다. ERA를 달수 없는 차량이라면 닭장이라도 다는것이 좋지만 ERA를 달수 있는 차량이면 그냥 ERA/NERA 달아야죠.
에리아이 | 2014-06-18 | 추천 0
장갑차의 외부 크기가 늘어난다라는 말입니다.
그러나..정 연구하기도 귀찮으면 해외 슬릿아머 장착된 스트라이커 장갑차
프로모델 그냥 따가세요.
에리아이 | 2014-06-18 | 추천 0
슬릿아머는 그냥 이격 거리 늘려버리면 쉽잖습니까..
이리스 | 2014-06-18 | 추천 0
이상하다는 생각해보신적 없으십니까? 왜 브래들리랑 에이브람스는 ERA블록인데 스트라이커만 닭장일까요? 분명 스트라이커에 ERA를 부착하겠다는 구상은 있었죠. 그런데 닭장을 달고 다닌단 말이죠.
게릴라가 '있을지도' 모르는곳에 재블린 빵빵 날리고 사람 죽는다고 비싼 엠랍으로 도배하는 미군이 더 방어율 높은 ERA 놔두고 돈 아까워서 닭장을 달았을까요?
에리아이 | 2014-06-18 | 추천 0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슬릿아머 구성을 확인해보세요.
에리아이 | 2014-06-18 | 추천 0
물론 장갑과 슬릿아머 이격거리는 늘리더군요...
이리스 | 2014-06-18 | 추천 0
HEAT 계열 탄약에서 촛점 거리는 관통력을 최대화를 위함이지 관통력이 없어지는 요소가 아니지요. 기본 장갑이 얇으면 촛점거리고 뭐고 그냥 슈밤쾅입니다. 2차대전에서 쓰인 촛점거리 그런거 없던 대탄들을 생각해보세요. CE 방어력이 100mm 이상은 되야 촛점거리가 의미가 있겠죠. 결과적으로 닭장을 설치하고, 촛점거리 때문에 방어효율을 보기 위해선 어느정도의 CE 기본 장갑은 있어야 됩니다. 왠만한 장갑차는 대탄 피격시 메탈제트 보단 폭발 그 자체에 의한 피해가 더 큰데, 오히려 닭장으로 인해 폭압의 거리가 멀어짐으로 인해 피해가 줄거라고 보는게 맞겠죠. (다만 본인은 이 부분에 대한 통계를 본적이 없습니다.)
문제는 한 세트에 5천만원 주고 닭장 달아도 방어율은 90~100%가 아니라 50% 정도라는거죠. 이런걸 ERA 혹은 NERA를 충분히 버틸 기본 장갑이 있는 물건에 다는 의미가 있는가입니다. 이 부분에서 한국군은 결론을 내렸구요.
에리아이 | 2014-06-18 | 추천 0
일반 대탄과 달리 탄두앞부분에 신형신관이 장착되어 다양한 모드로 작동 가능하고
그로 인해 대인 목표면 대탄의 지향성 폭발 대신 탄체 전체가 동시에 폭발해
파편효과를 발생시킬수도 있습니다.
대장갑 목표는 신관으로 지향성을 극도로 집중시키고 말이죠.
에리아이 | 2014-06-18 | 추천 0
그런 신형 대탄은 막기 힘듭니다.
에리아이 | 2014-06-18 | 추천 0
새벽별과 | 2014-06-18 | 추천 3
전차포용 대탄은 거의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탄 자체도 로켓탄에 비해 질량도 무겁도, 속도는 비교 할수 없을 정도로 고속입니다.
질량*속도의 제곱을 따지면, 슬랫아머가 어떤 목적인지 감이 올껍니다.
근데 왜 필요 하냐?
전차포에 노출 되는 시간 보다는 휴대용 대전차 화기에 노출되는 시간 더 길기 때문
이고, 장갑차류는 이는 치명타 이죠.
그렇다고 무한정 떡 장갑을 두를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최대한 가벼우면서 효과를
볼수 있는게 바로 슬랫 아머 입니다.
에리아이 | 2014-06-18 | 추천 0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전차 고폭탄은 작동시간 안 맞으면 효과가 완벽히 사라지죠. 그 작동시간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 일부러 봉까지 만들어서 다는겁니다.
꼭 비정규전용이 아니라 거의 모든 대전차 고폭탄이 마찬가지죠.
빤스지기 | 2014-06-18 | 추천 0
훈스 | 2014-06-18 | 추천 0
비정규전에서 닭장 달고 다닌것 뿐이고 말입니다.
닭장의 선조는 대한민국입니다. 80년대 버스마다 닭장을 만들었었죠(이렇게 말함 욕먹으려나)....
돌맹이를 RPG에 비유한다면 닭장이 의외의 효과를 발휘한것도 사실이긴 하죠.
새벽별과 | 2014-06-18 | 추천 0
위한 목적이 더 크죠.
밑에 에리아이님이 말씀 하신것처럼, 목적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로켓탄이 철망에 걸려 더이상 전진을 못한 상태에서 전기식 신관의 방전에 의한 무력화
그리고 성형작약탄의 원리인 먼로 효과의 감쇄 입니다.
쉽게 설명 하면 성형작약탄 의형상과 파괴력이 극대화 되는 지점을 그림으로 그리면,
좀 길쭉한 다이아몬드 형태가 됩니다. 길쭉한 방향으로 꼭지점 하나가 밑에서 설명한
최대한의 파괴력이 발생되는 지점이죠.
K 이형태가 최상의 파괴력을 발휘 되지만, 철망에 걸리면 ㅣ < 이렇게 되어 버리죠 .
"ㅣ" 철판 , "<" 촛점.
에리아이 | 2014-06-18 | 추천 0
그런데 그 태양열 돗보기가 조금만 엉뚱하게 움직이더라도 휴지도 못 태우겠죠?
슬릿아머가 그래서 의외로 유용한겁니다.
대전차고폭탄이 작동하기 위해 의외로 세심하게 셋팅이 되어 있거든요.
에리아이 | 2014-06-18 | 추천 0
HEAT의 작동 특성상 거리가 중요하고,탄두 구조화가 중요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신관 자체는 탄저부(아래)에 위치하나 발화요소는 탄두 맨앞에 위치한 형태로
표적과 접촉한 탄두의 압전기 장치의 전기신호로 작동이 이루어집니다.
염가형은 접촉만 하면 쾅~ 더해서 탄이 사이에 껴도 굿이죠.
히트탄만큼 거리와 탄두 작동시간이 중요한 탄도 없잖습니까?
조금만 촛점각도와 거리와 작동시간이 빗나가도 무효화~~
에리아이 | 2014-06-18 | 추천 0
그래서 이스라엘의 슬릿 아머 보면 의외로 성글거나,전부분을 하지 않고 엔진이나
장갑이 특정하게 약한등 중요 부위만 우선적으로 할수도 있습니다.
뭐 그럼에도 평시에는 분명 마이너스 요소니 빼고 다닐수는 있는데, 솔직히
비용이 수천만원이라는것도 대충 만드면 해결될거 같은데요.
개념을 바꾸서 대충 만든게 오히려 좋죠. 그 중량 문제때문에요.
이리스 | 2014-06-18 | 추천 0
닭장(슬랫)아머로도 대탄 신관은 충분히 격발될 가능성이 있고, 탄두의 형상의 변형으로 인해 메탈제트의 관통효율이 감소할수는 있습니다.(방어를 보장하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격발/비격발의 확율은 50:50정도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닭장의 단점은 방어 확율이 일종의 도박이고 무게와 체적 증가, 시야문제로 인한 기동성의 저하와 지뢰/IED에 의한 피격을 받았을시 닭장이 탈출에 방해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군에서도 닭장설치를 진지하게 검토한적이 있고 가격대비 효율이 떨어진다는 결론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