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 파이터에 대한 추억~~
짬타이거 | 2014-06-17 18:15:22
조회 8362 | 추천 0 | 다운로드 0
초딩때 산 프라모델중 기억에 남는 것중 하나가 아카데미에서 나온 F-5A프리덤 파이터 였습니다. 1/72에
부담없는 사이즈,분할부품도 별로 없는 깔끔하고 허전한 구성으로 금방 완성해서 놀곤 했죠.. 주익 끝단 연료탱크
도 폭탄이라고 우기면서 이놈의 욀케 기억이 나나 했더니 박스에 큼직막하게 써있던 '자유세계의 투사'라는
별칭때문이기도 합니다.모양도 샤프하게 생겨서 나름 멋있었단 생각이..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었지만,
이놈의 프리덤 파이터와의 인연은 질기기도 하네요. 제가 사는 곳 공군비행장에 이놈의 서식하기 때문이죠..
오랫동안 소음을 듣고 살았더니 소리만 들어도 지금 이륙하는게 도깨비인지 파이턴지 구분할수 있더군요 ㅋㅋ
둔중하고 뇌를 프레스하는것 같은 도깨비 소리와 달리 약간 경쾌하면서 고막을 후벼파는 프리덤 파이터의 소리..
근데 얼마전 도깨비가 명예퇴직을 해서 더이상 그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시원섭섭하네요 ㅎㅎ
아래 사진은 정동진 안보공원과 경남 합천 드라마세트장에 갔을때 촬영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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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훈스 | 2014-06-17 | 추천 0
지금 타미아가 미쳐서 얘들 완구로 뽕을 뽑고 있찌만, 애나맬 락카 타미야제 희귀 색상(메탈무신색) 구하고 얼마나 부등켜 앉고 좋아했는지 기억이 새롭네요..
daeguug | 2014-06-1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