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6]

• zeppln | 2014-06-08 | 추천 3

  국민이 변하지 않는데 정치인이 변할 이유가 없죠.국민이 변하면 정치인은 저절로 변합니다. 아님 국민이 바꾸어 버리니까요.개인일은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들겨 가며 이성적이다가, 큰일만 터지면 감성적으로 변하는 국민성이 문제죠. 미개한것 맞습니다.

• lovely | 2014-06-10 | 추천 0

  이건 또 무슨 사극을 가장한 거짓말일까.

  

  

• aeolas | 2014-06-09 | 추천 0

  장용위(영)은 정조15년 1791년 설치되어 순조1년 1801년에 폐지됩니다
  

  

  

• aeolas | 2014-06-09 | 추천 0

  금군, 익위사, 숙위소, 용호영

  

  

• 느리보 | 2014-06-09 | 추천 0

  사료에 정조의 친위대는 2만여명으로 무력으로 감히 정조에게 반기를 들지 못했고, 오히려 공개훈련등으로 당시 세력가들에게 무력시위도 했습니다. 독살의 의혹은 남았지만 결코 약한 군주는 아니 였습니다

  

  

• 평화 | 2014-06-09 | 추천 0

  대부분의 합성궁은 비올때 맥을 못추었습니다. 그런데 위에 지나가는 비라 제가 말했죠.
  즉.. 의도치 않은 날씨에서 전투라는 겁니다. 비올때 합성궁 쓰기 어렵다는 건 누가 모르나요. 화승총의 화승이 젖는것보다는 사용할수는 있는거죠.
  제가 위에 단각궁을 말했느데, 이는 제가 '후궁'을 말한것으로 민승기님의 책에서 비올때도 파손되지 아니한다.. 라는 기록이 있다 말씀하셨죠.
  후궁은 청나라의 농간으로 똥짜의 물소뿔을 수입못하게 되고, 조각만 수입할수 있자 그것을 가지고 만든것으로 비올때도 사용이 '가능하다'라는 것으로 보아 민어 부레풀이 아닌 아교로 만든것으로 추정할수 있다.. 라고 기술되어 있어 얘기한 겁니다.
  
  향각궁이나 흑각궁이나 우리나라는 민어부레풀을 접착제로 사용했습니다. 아교는 현대의 본드라 보면, 민어부레풀은 당시의 실리콘과 같은 소재죠. 그런데 위에 말했듯이 그 민어부레풀은 물에 녹아버리는 성질이 있습니다. 활의 몸통이나 그를 감은 힘줄, 그리고 활줄로 힘줄을 꼬아만든 것이 물에 늘어지는것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활자체가 분해되는 것을 말하죠. 물론 그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종이를 감고 옻칠을 해서 방수처리하고 위에 말씀하셨듯이 불에 쬐여 말립니다. 굽는다고 하셨느데, 구우면 그 활자체의 접착제와 힘줄자체가 파괴되어 버립니다. '말리는' 겁니다.

  

  

• 에리아이 | 2014-06-08 | 추천 0

  교자궁이 비올때 가능하다라..
  
  그런 주장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일단 자료상으로 찾아보면 흑각을 외국에서
  구할수가 없어서 쓰는 대용품으로 오히려 아교는 2배정도 들어가고 불로 구워야
  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대신 각궁이나 교자궁이나 최적의 상황에서는 목궁보다 훨씬 좋다라고 봐야죠.
  아교로 붙인 복합궁인 이상 말입니다.

  

  

• 붉은악마 | 2014-06-08 | 추천 0

  프롤로그님/이 영화내용은 정조 1년에 있은 정유역변을 바탕으로 한것입니다. 장용영은 몇년 더 후에 만들어집니다.

  

  

• zeppln | 2014-06-08 | 추천 3

  국민이 변하지 않는데 정치인이 변할 이유가 없죠.국민이 변하면 정치인은 저절로 변합니다. 아님 국민이 바꾸어 버리니까요.개인일은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들겨 가며 이성적이다가, 큰일만 터지면 감성적으로 변하는 국민성이 문제죠. 미개한것 맞습니다.

  

  

• 프롤로그 | 2014-06-08 | 추천 0

  영화를 안 봐서 모르겠으나... 정조의 직속 친위부대면 장용영(내영)이겠죠.
  

  

  

• 에리아이 | 2014-06-08 | 추천 0

  혹시나 해서 적지만 전통궁은 비가 올 때에는 사용이 힘들다가 아니라
  전혀 사용할 수가 없다 입니다.
  
  습기 때문에 사용전에도 활을 불에 잘 구워야 (표현 그대로) 사용도 되고요.

  

  

• 에리아이 | 2014-06-08 | 추천 0

  각궁정도 되면 안개나 이슬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현실에서는 화승총이 더 안정적이죠. 다만 영화니 뭐.

  

  

• 평화 | 2014-06-08 | 추천 0

  그런데 비올때는 활도 떨어집니다. 활의 몸통뿐만 아니라 그 합성궁은 그 접착제가 물에 불면 내구도가 떨어지고, 활줄역시 마찬가지죠. 성능이 떨어지는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말이죠.
  민어부례풀을 사용했던 향각,흑각궁은 아예 접착제가 녹아버리죠. 정조시기때는 아교를 사용한 단각궁이 널리사용된 것으로 아는데 역시 비올때 직접 노출은 피해아죠.
  
  예들들어.. 섬나라애들이 활성능은 무지 떨어지면서, 크기가 딥다 큰 그 우스꽝 스런 활 쓴거 괜히 한거 아니죠. 걔네들 습기가 많아 합성궁 만들어도 관리가 어렵거든요. 그나마 반합성궁 형태의 활도 있지만 목재만 결합한거지, 우리나라나 여타 유목민족같이 짐승의 뿔과 뼈... 힘줄을 사용못했습니다.
  
  영화에서는 갑자기 지나가는 비로 인해 조총부대가 불리해 진것이죠. 양쪽모두 의도하지 않은 일이라고 보는게 옳죠.

  

  

• yotabyte | 2014-06-08 | 추천 0

  영화에서의 중용 23장 구절이 생각나네요.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이렇게 좀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 붉은악마 | 2014-06-08 | 추천 0

  Kadrun님/아무래도 지붕위의 병력이 비 때문에 모자를 벗어 심지를 가립니다만 지붕위의 병력들의 화승총 다수가 비 때문에 불발됩니다. 그래서 도르래로 연결된 줄을 당기자 문이 열리며 실내에 숨어있던 병력들이 권총을 쏩니다. 영화중간엔 구선복이 아직 정조의 적일 때 정조 앞에서 그 휘하의 병력들이 활을 쏘는걸 시범 보이는데 홍국영이 우리는 총의 명사수들 이라고 하자 구선복이 홍국영에게 비 오면 쏘지도 못하는 총 보단 활이 더 낫다고 조롱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 Kadrun | 2014-06-08 | 추천 0

  비가 오는데 총이 잘 나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