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간 한국 우주인

trader | 2014-06-03 03: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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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감에서 260억 원이 투자된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이 ‘일회용 쇼’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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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은 정부가 한국 최초 우주인 배출 및 유인 우주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국민적 관심도 대단했지요.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주관으로 투자된 금액은 민간투자를 포함한 총 256억 22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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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엄청난 돈을 들여 이소연 박사를 러시아 우주선에 태워 우주로 보냈지요. 하지만,,,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일회용 쇼로 끝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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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갔다 온 이소연 박사는 먹튀 논란에까지 휩싸여 있습니다.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는 항우연 직원으로서 강연을 하면서도 강연료는 전부 개인수입으로 챙기고 출장비는 항우연에서 지급받았다고 합니다. 이 박사는 우주과학 분야의 기술 개발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MBA과정을 밟겠다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2013년 8월 이소연 박사는 재미교포 안과의사와 결혼하였으며 한국 국적 포기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국민이 피땀 흘려 낸 혈세의 결과가 한 사람의 영달로 끝나는 느낌입니다.  

개인의 선택이라고 한다면야 할 말 없지만 이런 식으로 사후 관리하는 한국의 시스템에 환멸을 느낍니다. 뭐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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