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갑옷과 일본갑옷
MIG-29 | 2014-05-30 00:23:22
조회 27450 | 추천 0 | 다운로드 0
조선의 대표적 갑옷인 두정갑입니다. 원나라의 영향을 받은 북방 포형갑옷이죠...원피스 형식이고 안쪽에 철편을 구성하고 외부에서 천과함께 두정을 박았습니다.
이에반해 일본갑옷은 관절등 전신을 가리는 형태입니다. 원거리 투사무기에 대비한 포형갑옷과는 다른 형태입니다. 단병접전이 흔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갑주가 방호력이 우수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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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mehmed | 2014-06-01 | 추천 0
므흐흐 | 2014-05-31 | 추천 0
아차산 유적과 부산 유적에서는 사람용 뿐만아니라 마갑까지도 찰갑이 출토 되었습니다.
무영총에도 기병에 찰갑과 판갑이 나란히 나타나지요.
두정갑은 몽골의 영향 맞습니다. 매운 바람에 맞서고 활소기에 용이하도록 방패를 포기하는대신 갑옷을 보완했습니다.
말타기에 편하도록 중국식 명광개처럼 아래위로 나누지 않고 그냥 통으로 짜서 갑옷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며 방호하도록 기획 했습니다.
일본의 당세구족은 엄밀히 말하면 기병용이 아닌 보병용 중갑에 해당합니다. 다만 애초에 기능이 한정된 물건이었기에 후에 개량이 덧붙여져서 오늘날의 복잡한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일본의 갑옷은 엄밀히 따져 13~14세기에 그 형이 안성됩니다.
헷갈리면 안되는게 일본 판화나 그림의 11세기 겐페이 무사도가 모두 눈에 익은 갑옷을 걸쳤다고 그들의 값옷이 이미 그때부터 존재했다고 단정하는 것입니다.
그 그림들 대부분은 16~17세기(아즈치 모모야마 시기)에 그려지는데 말이죠!
MIG-29 | 2014-05-31 | 추천 0
윤형진 | 2014-05-30 | 추천 0
고구려 갑옷은 상하의 분리의 2피스이고 조선 갑옷은 긴 코트형태로 가운데가 터져 있고 일반적으로 몽고에 의해서 들어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rnfu007 | 2014-05-30 | 추천 0
검마르 | 2014-05-30 | 추천 0
마상편곤 | 2014-05-30 | 추천 0
마상편곤 | 2014-05-30 | 추천 0
달무리 | 2014-05-30 | 추천 0
가이바G | 2014-05-30 | 추천 0
1. 조선군 철두정갑은 투사무기에 대해서 매우 뛰어난 능력을 지녔던 것으로 보인다.
2. 철두정갑이 좀 비싸더라. 그래서 면피갑형으로 점점 변하다가 끝내 두정갑은 실전적인 위치를 상실했다.
3. 그러므로 두정갑은 예장용으로 점점 성격이 변질되었다. 왕실갑옷은 이런 예장용 갑옷들에 극도로 화려함을 더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
라고 합니다...
mactruck | 2014-05-30 | 추천 2
비마수색 | 2014-05-30 | 추천 0
가장 최근까지 두루두루 널리 사용된 갑옷의 끝판왕, 최종테크에 가까운 녀석이 바로 두정갑, 그리고 그 형제 계열입니다.
방어력, 활동성, 실용성을 모두 갖춘게 바로 저녀석이고 두정갑의 형제들은 조선부터 북방아시아, 아랍계 갑옷의 주류를 이룬 녀석이고 서양에서는 Brigandine 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갑옷이 유행했었습니다.
베스트셀러(?)에는 다 이유가 있죠.
새벽별과 | 2014-05-30 | 추천 0
실제로 갑옷안의 철판을 보면, 절대 방어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아니라,
저 철판을 뚫고 사람을 베고,뚫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니까요.
2020 | 2014-05-30 | 추천 0
저런 판갑은 우리나라에선 삼국시대나 연맹왕국시대에 유행했죠.
만세보령 | 2014-05-30 | 추천 0
vector4 | 2014-05-30 | 추천 0
스타일이죠. 우리갑옷이 일본갑옷보다 전투시에 착용감이 좋습니다.
정전 | 2014-05-30 | 추천 0
조선갑옷은 중후반 갑옷으로 보이는데요...조총등에 방어하기위한...
평화 | 2014-05-30 | 추천 0
우리나라의 경우 두정갑의 여러종류가 있고, 유물도 두정갑이 많은 편이지만...
이봉상 원수의 원수.부원수 두정갑이 가장 실전적인 갑옷이 제일 잘 보존된 경우죠.
헷지호그 | 2014-05-30 | 추천 0
가이바G | 2014-05-30 | 추천 0
보존이 잘된건 의장용에 가깝다고 보는게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다른 사료들을 봐도 좀 더 강화된 방식들도 보이잖습니까.
그리고 일본과 우리나라는 전투 성향이 틀렸으니 어느쪽을 더 중점을 두느냐도 틀렸겠죠.
근접전에서 칼질과 창질을 버티는것과 원거리 화살을 막는쪽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서 방어구 스타일도 틀려지니깐요.
MIG-29 | 2014-05-30 | 추천 0
헷지호그 | 2014-05-30 | 추천 0
헷지호그 | 2014-05-30 | 추천 1
두정갑은 위에도 있듯 외부는 가죽으로 내부에는 철판을 덧대어 제작된 갑옷으로 가죽과 철판은 리벳팅이 되어있는 갑옷입니다. 이러한 이중구조로 기존의 찰갑과는 비교되지 않는 높은 유지보수의 용이성이 나타납니다. 찰갑은 칼에 한번 맞으면 엮었던 끈이 끊어져 철편이 떨어져 나가지만 두정갑은 그렇지 않죠.
움직임에 있어서도 두정갑이 더 높은 성능을 냅니다. 철편을 엮어서 만든것이 아니라 가죽에 리벳팅을 했기 때문에 훨씬더 유연한 움직임을 낼수 있었습니다. 또한 화살에 대한 방어력도 더 높았는데 1차적으로 가죽이 막아주기 때문에 그 충격이 덜했죠. 종합해보면 두정갑은 플래이트 아머에 더금가는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면서 그 실용성과 유지보수의 편리함은 당대 최고의 갑옷이었습니다.
또한 두정갑은 찰갑이나 플래이트 아머와는 달리 혼자서도 입을수 있는 갑옷이죠.
가이바G | 2014-05-30 | 추천 1
우리나라 저 갑옷은 현장용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거의 뽀대용에 가까운 갑옷이라고 봐야합니다.
반면 일본 갑옷은 현장에서 입고 직접 싸울때 입던 갑옷이라 움직임이라든지 보호할 부위를 세세하게 구분해야할 필요성이 있었죠.
전쟁 방식이 틀리니 갑옷 발전도 틀릴수 밖에 없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