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8]

• elion | 2014-05-30 | 추천 0

  붉은 악마님 위의 삽살개는 유전적으로 안정화되어 오늘날 삽살개로 불리우고 있지만 토종이라는 말은 하지 못합니다...과거의 자료가 빈약하다고는 해도 민화나 일제강점기때의 사진자료, 또한 당시를 살았던 삽살개를 직접목격했던 분들의 증언으로도 저런 외형이 아니었다고 합니다...울프독님이셨던가 다른분이 이에 대한 자료를 블로그에 올리셨는데 기억이 나지 않지만 경북지역의 베네딕트수도회에서 키우던 잉글리쉬 쉽독의 유전자가 퍼져 있던것을 털이길고 수북한 삽살개로 오인해서 복원한 결과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베네딕트수도회가 경상도에 자리잡는 계기는 현대사를 보면 잘 아시겠고 현재의 삽살개와 일글리쉬 쉽독의 외형과 체격을 고려하면 타당성있다고 볼수도 있지요...
  암튼 중요한것은 우리가 삽살개라 부르는 녀석은 고래로 이어져온 삽살개가 아니고 외래종의 잡종견들의 유전자를 문헌상에서 삽살개에 맞는 부분만 골라 안정화시킨 녀석이다보니 원종인 잉글리쉬 쉽독에 가깝게 복원된것 뿐이라는거죠...
  마치 우리가 토종닭으로 알고 먹는 붉은색의 닭과 달걀들이 사실은 양계산업을 합리화 하기위해 글여왔던 레그혼종의 잡종들이고 이녀석들이 우리 토종과 유사했기에 오인했던것과 마찬가지인것 처럼요...태권도의 역사처럼 외래종이나 문물이 토종이나 전통문화로 포장되어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역사왜곡이 우리나라에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것이 현실이지요...
  암튼 삽살개를 복원하기위해 30년넘게 노력하신 분들을 폄훼하기 위한것은 아니고 지금의 삽살개가 원래 이땅에 있던 토종 삽살개가 맞는것인지에 대해서 의심하지않고 받아들이는것이 문제라는거죠...

  

  

• 붉은악마 | 2014-05-29 | 추천 0

  vector4님/제가 이곳 Bemil에서도 그렇고 인터넷에서 삽살개에 대해 검색해 보니 삽살개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사진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털이 더 많고 세퍼드 처럼 생긴게 삽살개 라고 생각하게 할만한 사진도 있더군요. 하지만 그 사진들이 다 삽살개 맞는거 아니고요. 오히려 그런 것들이 사이비 입니다. 위에 제가 올린게 토종 삽살개 맞습니다. 3대째 독도경비대원들과 독도를 지켜온 토종 삽살개 입니다.

  

  

• vector4 | 2014-05-29 | 추천 0

  삽살개 아니라고 하던데요? 삽살개는 말라뮤트에 가깝게 생겼고 저 잉글리시 쉽독
  처럼 생긴것은 말그대로 외래종입니다. 제 아버지도 연세가 80이 넘으셨는데
  저 사진 보여드리면 벌컥 화부터 내십니다. 삽살개는 털많은 큰 세퍼드처럼
  생겼다고....

  

  

• 붉은악마 | 2014-05-29 | 추천 0

  날까막님/삽살개 맞습니다. 눈앞에서 보면 사진에서 보는 것 보다 덩치가 좀 있어보일 겁니다. 그리고 왜 삽살개를 무섭개 생겼다고 생각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독도에 가서 직접 삽살개를 보고 만져보기 까지 했습니다만 전혀 무섭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저 삽살개가 무섭게 생겼다고 느낀다면 그건 아마 개를 무서워해서겠죠.

  

  

• elion | 2014-05-29 | 추천 0

  울프독님이시라면 삽살개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실텐데...

  

  

• 날까막 | 2014-05-29 | 추천 0

  근데 저개가 정말 쌉쌀개 맞나요? 저 개들보다 훨씬 더 큰 걸로 아는데요. 굳이 크기를 비교하자면 플란다스의 개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생긴것도 더 무섭게 생겼구요.

  

  

• 마린892 | 2014-05-29 | 추천 0

  묶어서 키우고 있습니다.
  

  

  

• 막강심리 | 2014-05-29 | 추천 0

  얘들 갈매기둥지파괴하고 새들 죽이는 등 생태계파괴 문제 때문에 울릉도인가 육지로 이송되지 않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