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교훈으로 해군에도 필요해 보이는 CH-47D 수송헬기
거시기 | 2014-05-19 22:32:46
조회 10151 | 추천 1 | 다운로드 0
이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발생초기, 해군지휘부가 진해에 주둔하는 해군 해난구조대 SSU 대원들의 투입을 결정하였으나 해군의 헬기 중 가장 대형인 UH-60P 헬기가 그나마 포항기지에 배치된 관계로 포항에서 진해까지 30분에 걸쳐 비행해 오느라 초기의 귀중한 시간을 소모하였으며, UH-60P의 내부용적 한계로 인해 진해에서 탑승한 SSU 대원들이 기본적인 슈트와 핀, 마스크 등 간단한 장비만 휴대하고 출동하였고, 본격적인 잠수장비들은 오후에 들어서야 공군 HH-47D 헬기를 지원받아 수송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민간선박에 대한 해난구조는 해경이 전담하는 분야이지만 솔직히 해경보다 해군 SSU 대원들의 실력이나 노하우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얼마전 주한미군으로부터 우리 육군과 공군이 이관 받은 CH-47D 헬기 14대 중 4대(육군에서 3대, 공군에서 1대)를 해군 항공전단에 이관하고 포항이 아닌 진해 덕산비행장에 주둔시키면서 해군 SSU 해난구조대의 비상출동 훈련 및 전개, 해군 UDT/SEAL 특수전 부대의 훈련 및 전개에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을 듯 하며, 더불어 진해비행장에서 해경 특수구조단이 있는 부산 다대포까지는 10분 정도의 비행시간만 소요되는 거리이므로 진해 해군항공대에 CH-47D가 배치된다면 유사시 해경 특수구조단의 신속투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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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새벽별과 | 2014-05-20 | 추천 0
장비,인적 자원 모두 꿀리지 않습니다.
부족한 장비와 자원은 민관 중에 어디어디에 있다 이미 파악하고 있더군요.
근데 이걸 제대로 써먹고, 통솔할 헤드라인 없다는 겁니다.
뭔가 맞출 퍼즐은 다 있습니다....이 퍼즐을 맞춰줄 인간이 없다는게,
지금의 세월호 참사가 난 겁니다.
새벽별과 | 2014-05-20 | 추천 0
장비,인적 자원 모두 꿀리지 않습니다.
부족한 장비와 자원은 민관 중에 어디어디에 있다 이미 파악하고 있더군요.
근데 이걸 제대로 써먹고, 통솔할 헤드라인 없다는 겁니다.
뭔가 맞출 퍼즐은 다 있습니다....이 퍼즐을 맞춰줄 인간이 없다는게,
지금의 세월호 참사가 난 겁니다.
새벽별과 | 2014-05-20 | 추천 0
평시임무는 대민지원이 주 입니다.
6SAR에 있으면서, 겪은 재난만해도 들어보시면 아는 사건들 입니다.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삼풍백화점 붕괴사고,대구지하철 등등
국가적 재난사고의 선봉에는 늘 SAR이 있었습니다.
삼풍의 경우는 전대 기종의 30%와 레스큐 절반이상이 투입 되었습니다.
119과 함께 초동 구조 작업에 투입 되어섰습니다.
방송에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뉴스가 나오자 마자,
5분도 안되어서, 전라인 중대원 라인 대기, 10분만에 아라트1 스크램블 발령,
20분만에 예비 아라트 2 출격, 47분만에 아라트 3,4 출격 이였습니다.
또하나 119 구조단 교관 교육을 6SAR에 합니다.
이정도면 구조에 한해서는 대한민국 톱클래스의 장비와 인원을 보유한곳 입니다.
대형참사때 늘 119와 함께 초동투입이 되었지만, 언론에 노출이 안됬을뿐이지,
늘재난 현장에는 SAR이 있었습니다.
엄준호 | 2014-05-20 | 추천 0
엄준호 | 2014-05-20 | 추천 0
새벽별과 | 2014-05-20 | 추천 0
특히 SAR은 잘 안알려져 있어서 그렇지, 구조에 관하여서는 국내최고의 인원과 장비를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의아 한게, 공군 SAR이 조기에 투입 되지 않았냐 겁니다.
공군 특성상 아라트 대기 와 함께 장비와인원 모두가 대기 상태 입니다.
상황전파만 제대로 됬으면 가장 먼저 출동,투입 할수 있는 전문집단인데 말입니다.
한마디로 재난시스템이 개판이였다는 소리 입니다.
허구한날 군경민관합동 구조훈련 하면 뭐 합니까.
정작 필요할때는 제때 제때 활용을 못하는데 말입니다.
새벽별과 | 2014-05-20 | 추천 1
하향풍이 강하긴 합니다만, 대형헬기 특성성에 나오는거죠,
하향풍은CH-53은 더 합니다...47보다 더 큰 기종인데 풍압이 더하죠.
실예로 CH-53이 하버링할때 초병이 풍압에 못이겨 떼굴떼굴 굴러가는것도 봤습니다.
다른헬기들은 비행자체를 엄두도 못내는 악천우에서 작전 가능한 기종은
공군의 HH-47 과 해경,산림청의 카모프 계열 밖에 없습니다.
특히 해상작전 능력은 두 기종을 따라올 기종 자체가 국내에 없습니다.
그리고 해상 착수능력은 탁월한 능력 중 하나이죠.
4.2 | 2014-05-19 | 추천 0
사람이 죽네마네하는 판에 무슨 놈의 의전질인지... 그 판에 의전 질 받고싶은지... 그게 궁금하네요.
의전질 한 사람도 받은 사람도 일단 경질시키고 봅시다.
공무원들이 행시타고 올라온 사람들 모임 관피아로 표현하더군요. 이거 5:5로 섞는 방법부터 찻지 못한다면 우리 공무원들도 그리스 공무원 꼴나지 싶네요.
거시기 | 2014-05-19 | 추천 0
할수있다 | 2014-05-19 | 추천 4
엄준호 | 2014-05-19 | 추천 1
조종수 | 2014-05-19 | 추천 0
그헬기면 충분히 많은 해경특공대을 수송 선내 투입구조에 도움이됬을겁니다 너무아쉬워요.
조종수 | 2014-05-19 | 추천 1
이번 구조대 문제점이 해경구조대가 몸을너무사렸다는게..문제입니다 소방구조대는 불길 물길 안가리고 요구조가있으면 머뭇거림없이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소방관 순직이많은거구요..전 대한민국 공무원중에서 가장신뢰하는공무원이 바로 119소방대원들입니다..
똥포아빠 | 2014-05-19 | 추천 0
ㅋㅋㅋ | 2014-05-19 | 추천 0
오히려 이목적에 적당한 탐색구조 헬기종류라면 AW-101 이나 CH-53K가 적당하죠
어차피 둘다 해상작전에 적합하게 설계와 제조가 되어있고 가격은비싸긴하지만 용도등에서본다면 CH-47F보다 적당하죠
ㅋㅋㅋ | 2014-05-19 | 추천 0
오히려 이목적에 적당한 탐색구조 헬기종류라면 AW-101 이나 CH-53K가 적당하죠
어차피 둘다 해상작전에 적합하게 설계와 제조가 되어있고 가격은비싸긴하지만 용도등에서본다면 CH-47F보다 적당하죠
만두가좋아 | 2014-05-19 | 추천 2
있고요 구조 플랫폼 부족 보다 구조
지휘 체계가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