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딘 잠수사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븐 | 2014-05-06 08:48:35
조회 6585 | 추천 1 | 다운로드 0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민간잠수사 1명이 사망했다.
6일 오전 6시 5분께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을 재개한 직후 민간잠수사 이모씨가
작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헬기로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씨는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소속으로 이날 투입 직후 통신이 끊겨 해군 잠수요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씨는 현장에서 구급조치를 하다 6시 44분에 헬기로 이송, 7시 12분 목포 한국병원에 도착했으나 숨졌다.
해경은 인명 피해 발생으로 현재 수색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구름처럼 편안한 따뜻한 곳으로 가시길 기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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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ckim | 2014-05-07 | 추천 0
rotoRi | 2014-05-06 | 추천 0
이슈타르 | 2014-05-06 | 추천 0
accent3 /내가 안지웠음
accent3 | 2014-05-06 | 추천 0
비겁하오.
한국사랑 | 2014-05-06 | 추천 0
안타까운 마음과 한편으로는 화가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잠수라는 것이 피로도가 높고 위험한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다 아는 일일 것입니다.
그럼 언딘과 민간 잠수부들을 사고가 나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하는 것이 해경이라고 봅니다.
언딘이 독점계약을 했다고 해도, 민간 잠수부를 일찍 투입해야 햇으면, 잠수부들의 잠수횟수 관리도 했어야 합니다.
물론, 언딘의 고위급들이 햇어야 했겠지만,
일부 회사들은 일부는 이익에 눈이 멀고, 기득권에 눈이 멀어서 현장을 혹사시키는 경향이 많습니다.
왜 우리는 사회의 불합리, 정치권의 불함리, 공무원의 불합리를 현장에서 피를 흘려야 흐지므지 되나요.
데모에서 학생이 죽고, 전경이 죽고, 뇌물 받은 공무원 한사람이 죽고 해야
이래야 조금 바뀌는 시늉하고,
아니면 죽음으로 다른 조직에 대해 면피를 받거나 시선을 돌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연 잠수부들이 사고 나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던 것 보다,
사고가 날수 밖에 없는데 왜 이렇게 하냐 하는 부분이 더 많았으리라 봅니다.
그럼 언딘도, 해경도 죽을수 있는 피로도가 쌓이는 것을 몰랐을까요?
다른 잠수부들과 교체가 불가능했을까요?
왜 현장에 있는 사람들, 일선에 있는 사람들이 피를 흘리는 것에 대해
대비를 안하고,
피 흘린 것에 기대어서, 덜 다치려는 윗대가리들은 뭐인가요?
이번 사태에서 언론이, 학부모의 책임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이 사태는 언딘과 해경, 공무원 사회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정치권과 해피아는 우리는 죽음까지 담보하며 최선을 다햇다고 할것이고,
돌아가신 잠수부님의 장례식은 조용히 치러지고, 잠수부 관리와 원인 조사도
없을 것입니다.
다음에 만일 이런 일이 또 일어 난다면 까라면 까라는 식의 진행으로 또 누구 혹사당하고
있을 것입니다.
언론은 몸통인 선장의 해경아파트 숙식, 선원들의 모텔 합숙, 이용욱국장등은 거의 일부만 다루고, 구조, 과적만 따지고 있지요.
그래야 정치권도 살고, 해피아도 살고, 관피아도 살고, 언피아(언론 마피아)도 꼬리 짜르기식으로 살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현장만 죽어 나가겠지요.
과적을 한 당사자가 문제가 아니라 과적을 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문제 삼아야 하는데
사고 낸 사람들과 사고낸 회사만 책임을 물리고, 몇기관 없어지는 척하고, 몇사람
그만두고, 비슷한 다른 곳으로 가면,
다시 몇년후에는 원래 과적으로 순환되는 시스템이 우리나라 시스템입니다.
낙하산과 청탁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유사 기관만들어 자리 만들어 노후 챙기고,
후배들 물들이고,
그런 기관들이 서로 도와주는 구조여서,
이제는 장관도, 대통령도 건들수 없는 공롱의 조직들이 만들어 지는 것이죠.
대통령은 5년 아니 3년만 참으면, 장관은 물러나는 1~2년만 참으면 된다는..
다시 또 사고, 사건은 일어나겟지요.
uzi9mm | 2014-05-06 | 추천 1
는 걸까요??
밀메니아 | 2014-05-06 | 추천 5
지금 사고현장은 국제적 기준으로보면 절대 구조가 불가능한곳입니다
메뉴얼대로하면 1노트 이상인 조류는 입수제한 작업시간 제한 특히 야간입수 금지입니다.
베테랑 잠수사라도 하루만에 돌아가실수있는 작업환경이란걸 반증하지요.
그런데 이걸 어기고 작업진행한겁니다.
세월호처럼 안전규정 어기고 작업하다가 누적되어 사고확률이 높아지고 사고난겁니다.
안 구하는거냐 못 구하는거냐 등등
당장 다 투입시키라고 하면서 잠수사들이 구조작업을 태만히 하는걸로 매도하던 대부분 여론들이 되려 큰소리치는군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이바G | 2014-05-06 | 추천 3
로테이션 투입되는걸 한번에 왕창 안들어 간다고 욕해대던 사람이 누구던가요?
누구보다 그 사람들 걱정 하던 사람들이 누구던가요?
정치적으로 이번 사건을 이용해댄 사람들이 누구던가요?
역풍 먹으니 난리쳐 대는 꼴이 웃깁니다.
가이바G | 2014-05-06 | 추천 2
언제는 민간 잠수사들 대거 투입 안한다고 난리쳐 대던 사람들이 이제와서 엉뚱한 소릴...
누구네들 말대로 대거 투입했다간 수십명 죽었을겁니다.
지금까지 운이 좋아 사망자가 안나온거 뿐이지 잠수병으로 치료 받은 잠수사들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도 무리한 수색 요구해댄 사람들이 누구던가요???
가이바G | 2014-05-06 | 추천 0
마구쏘는남자 | 2014-05-06 | 추천 0
daeguug | 2014-05-06 | 추천 1
궁 | 2014-05-06 | 추천 0
Waterfront | 2014-05-06 | 추천 0
마음이야 까짓것 단숨에 올라가지. 얼마 높지도 않은데.
현실은,
초반에 나자빠져 한참을 누워 쉬어야 했죠.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메스껍고.
마음이나 입으로야 아무것도 아니죠.
그러나 현실은 감당이 안되는 거였습니다.
말로는 쉬우나, 현실은 어려운 법입니다.
입으로야 뭘 못합니까. 안드로메다도 정벌할 수 있죠.
하루밤에 구명줄 놓고, 전원 구조하는게 뭐 그리 어렵습니까?
대통령이 고의로 안하고 있는 것 뿐이지.
hongju | 2014-05-06 | 추천 0
하늘나비 | 2014-05-06 | 추천 0
하늘나비 | 2014-05-06 | 추천 2
드.라.마.틱.하지 않다는 그 말을 듣고 몇마디 더 걸치다가 대충 얼버무렸습니다.
주위에 그런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무 생각 없는 사람들도 넘쳐나고
코삭 | 2014-05-06 | 추천 0
accent3 | 2014-05-06 | 추천 1
당신만 아는거 아니니 제발 작작 좀 합시다.
자기 새끼들 차가운 바다속에 묻은 사람들 심정이나 시체라도 건지겠다고 물속에
들어가는 잠수사들 심정이나.. 그들도 다같은 피해자인데 그런 사람들 앞에놓고
좌파니 시체팔이가 어쩌니 하는 당신이 정말 정상이라고 생각하시오.
이슈타르 | 2014-05-06 | 추천 2
accent3 | 2014-05-06 | 추천 3
ㅉㅉㅉ. 사람이 죽었다는데도 좌파가 어쩌구, 시체놀이가 어쩌구
애라이 세월호 선장만도 못한 인간 같으니...
죽은 사람 앞에놓고 정치현실 따지는 당신같은 인간들..
나중에 당신 부모나 자식이 그리되어도 시체 앞에놓고 정치나 따지시길...
이슈타르 | 2014-05-06 | 추천 4
이슈타르 | 2014-05-06 | 추천 1
가롤로 | 2014-05-06 | 추천 12
accent3 | 2014-05-06 | 추천 0
만호 | 2014-05-06 | 추천 0
유현영 | 2014-05-06 | 추천 0
만호 | 2014-05-06 | 추천 1
이슈타르 | 2014-05-06 | 추천 1
가인19 | 2014-05-06 | 추천 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