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디코이에 대해
대양강국2 | 2014-03-22 23: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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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페에서 퍼왔습니다.)+기타
수상함이나 잠수함의 기만기의 종류 중에서 닉시와 디코이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봅시다.
일반적으로 함정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무기는 당연히 어뢰입니다. 대함미사일이나 함포의 공격으로는 사실상 전함에 타격을 하더라도 침몰까지 가는 큰 피해를 줄 확률은 적은편입니다.
하지만 단 한발의 공격으로도 함정을 침몰시킬수 있는것이 어뢰이므로, 이 어뢰를 회피하기 위한 기술과 이회피기술을 배제하는 어뢰의 기술은 서로서로 발전하여 왔는데요.
그예로 예전에 서태평양 훈련시 한국의 잠수함이 1만톤급의 미해군 표적함을 단한발의 어뢰로 침몰시킨적이 있습니다.
세종대왕급 이지스함을 한발에 수장시킨것이죠.
그러면 이러한 강력한 무기인 어뢰의 발전과, 이 어뢰를 피하기 위한 함정의 기술들을 봅시다.
초기의 어뢰는 적함의 진행방향과 거리, 그리고 어뢰의 속도를 계산해서 예측발사를 하였습니다.
즉 '직주어뢰'인 것 입니다.
이 직주어뢰는 발견만 하면 함선의 진행방향을 바꾸어 쉽게 피할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여, 함정에서는 이러한 어뢰가 내는 소리를 간파하여 쉽게 회피를 하게 됩니다.
그러자, 어뢰도 발전을 하게됩니다. 즉 유도방식의 어뢰가 만들어 지게됩니다.
함정의 엔진소리 또는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소리를 찾아 추격하는어뢰 즉 '수동음향어뢰'가 탄생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창과 방패의 싸움은 시작이 되는데요.
이러한 추적을 하는 어뢰를 회피하기 위하여 닉시(nixie)와 디코이(decoy)가 나오게 됩니다.
닉시(nixie)의 뜻은 물의요정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물의요정이 구원해주리라는 염원에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을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닉시는 디코이시스템과 같은 기만체계로서 닉시는 특히 음향으로 적의 어뢰를 속이는 장비입니다.
초창기의 기만기는 기계식으로 함정에서 예인하여 끌고 다니는 형태였습니다. 이것은 큰소리를 내는 장비로서, 어뢰가 함정에서 끌고다니는 이 큰소리를 따라 가게끔 속이는 장비 였습니다.
이러한 기계식 기만기를 이기기 위한 어뢰가 '능동음향어뢰'입니다.
이 어뢰는 기만기에서 나는소리와 함정에서 나는소리를 구분할줄 알았는데요, 어뢰자체에서 음파를 발산하여 그 반사음을 분석하여 기만기의 소리를 걸러낸것입니다.
그러자 기만기도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발전을 하는데요, 어뢰에서 나오는 음파를 분석해서 그 음파의 반향음을 스스로 제작하여 발산하는 기만기가 나오게 됩니다. 두가지가 사용이 되었는데 하나는 예인식 또하나는 어뢰의 예상진행방향의 앞쪽에 떨구는 부유식 이었습니다.
그러면 또 어뢰는 가만히 있겠습니까?
능동,수동 복합적인 어뢰가 나옵니다 즉 유선으로 조종을 하면서 어뢰 자체의 소나로 탐색을 하는것입니다. 어뢰가 적함으로 자체의 소나로 가다가 기만기가 작동이 되면 잠수함에서는 소나병이 이 음파를 따로이 분석을 합니다 즉 새로이 생긴 음파는 무시하고 처음에 잡은 타겟쪽으로의 유선유도를 해버리는 것입니다.(유선어뢰는 지상의 토우미사일과는 반대로 어뢰자체의 유선이 풀립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복합유도 어뢰를 회피하기 위하여 자항식 기만기를 씁니다. 이녀석은 스스로 움직이면서 어뢰가 내는 주파수대 음역의 소리를 발산하면서 이동합니다.
더나아가 이러한 기만기 체계보다 많은 비용이 들지만 직접 어뢰를 타격하는 요격어뢰(ATT)를 사용하게 됩니다.
서로를 속이고 속이는 방식에서 이제는 아예 같은무기로 승부를 보자는것이죠.
앞으로는 요격하지 못하게 초공동어뢰의 사용이 많아질것이며 이러한 어뢰를 막기위한 대응수단이 또 마련이 될입니다.
실전에 사용되진 않았지만, 쫒고 쫒기는 그리고 공격자에서 순식간에 도망자가 될수도 있는 소리없는 살벌한 개발사 인것입니다.
디코이시스템은 닉시보다는 좀더 광범위한 방어시스템입니다.
닉시가 주로 어뢰의 기만을 위한것이었다면, 디코이는 적잠수함의 탐지방해나 어뢰의 탐지를 방해,대함미사일의 회피를 하기 위한 통합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맞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기의 디코이는 화학약품을 섞어 기포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버블장벽을 만든것 이었지만, 위쪽에 언급한 자항식 기만기가 요즈음의 디코이 시스템의 일부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원래 디코이는 좌초된 함선이나 잠수함에서 구조용 신호를 보낸것에서 유래가 되어, 이것을 역으로 이용하여 적의 탐지와 공격을 기만하는 유인책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닉시와 디코이는 전체적으로 볼때 그리크게 구분은 하지 않고 대부분 디코이 시스템으로 분류를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즉 적의 탐지나 어뢰의 추적을 회피할수 있으며, 대함미사일의 기만 시스템을 통칭하여 그냥 디코이 시스템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채프를 발사하는장면-아무래도 함정이 크다보니 채프도 커야되겠죠
△요건 채프,플레어 디스펜서
아래사진은 기포를 일으켜 기만하는종류입니다
이사진은 러시아의 소나디코이 시스템의 사진인데요 러시아어라서 원리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림으로만 보시는것도 이해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이처럼 적의 공격에 대한 방어를 위한목적으로 기만기들이 사용이 되는데요 공중과 물속 둘다 방어해야 하는 함정으로서는 이러한 수중과 공중에대한 디코이 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장비를 사용함에 있어서 얼마나 빨리 탐지를 하느냐의 문제도 이러한 장비의 효율을 높이는데 일조를 할것입니다.
초공동 어뢰의 경우 이러한 탐지를 한다해도 이미 처음탐지거리에서 수킬로미터나 이동한 상태이기 때문에 함의 전방향에 걸친 대규모 기만기의 사용을 한다해도 회피가 쉽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창과방패의 싸움이 어디까지 갈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만, 아마도 이것은 끝이 없는 싸움으로 진행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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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에도 디코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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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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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사 수색 | 2014-03-24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