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이 사비를 털어 배낭을 사네요

댓글 [19]

42333 | 2014-03-16 | 추천 4

외출외박때 쇼핑백 못쓰게 하는건 왜?

전투력, 군기강, 위생, 반입불가품목 은닉, 도데채 쇼핑백이 뭐가 문제라서 병사들의 월급으로 일부로 구매를 하도록 강매를 하라는거지?

퉤-
uniform | 2014-03-17 | 추천 0

개인적으로 쇼핑백 들고 다니는거 보다 좋아 보입니다. 분대나 소대 별로 몇개 지급해서 돌아가면서 사용 하면 좋을 것 같네요. 해병대는 브리프 케이스 같은걸 들고 다니더군요. 아마도 지급품이겠죠.
E | 2014-03-17 | 추천 0

여기분들 좋아하시는 사제군장 허용 뉴스네요.
박승욱 | 2014-03-17 | 추천 1

장성들 말 한마디가 여럿 잡는건 여전하군요.

장군 왈 : 골프장 옆 고지에 아카시아가 보기싫으니 없애라
그 언덕의 아카시아 나무를 다 없애버리고 나니
장군 왈 : 산에 나무가 너무 없다 나무를 심어라
그래서 새로 이런저런 나무를 심었지요.

배낭을 보급해주더라도 옛날에 군복 뺏아가던 것 처럼 전역자들이 쓰던 가방 주고 신병이 가지고 오는 새 가방 가지고 나가는건 아닐지.
민방위 | 2014-03-17 | 추천 0

외출 배낭도 못 주는 군대....
삐죽이 | 2014-03-16 | 추천 0

앗..서울역....티엠오옆 공중전화
Lecter | 2014-03-16 | 추천 0

윗선에서 기침하면, 아래에서는 아주 죽지못해 기어서 벌벌떠는 모습이나 보이면서,

헐리우드 액션 남발하죠, 이 상황이 딱 그 상황인듯.
Lecter | 2014-03-16 | 추천 0

지시사항도 아닌데 헌병대에서 그 말을 또 이상하게 알아들어서, 쇼핑백 들고 다니는 장병들 잡고 다녔다고 하더군요. 아주 웃긴 일입니다. 게다가 논설의원 말 한마디에 그렇게 되다니 참... 뭐하자는 건지
그 논설의원은 군대나 나왔나 모르겠네요
천룡56호 | 2014-03-16 | 추천 0

무조건 디지털로 가방을 털어 사라고 작년 3~4월달즈음에 사단인가 군단에선가 지시가 내려왔었습니다. 쇼핑백은 들고 다니지 말라고(들고 다녀도 크게 터치 하진 않고 단순 주의를 주는정도?)해서요. 웃긴건 무조건 디지털이라는 지시때문에 화강암 패턴, 미군 acu패턴, 특전사 패턴, 해병대 물결무늬 패턴까지 아주 형형 색색입니다. 물론, 훈련시에는 보급된 군장 외에는 사용할 수 없고 휴가 때나 상근예비역 같은 경우 출퇴근 시에만 사용하는 가방인지라 휴가시에는 초급 간부님들이나 공용가방을 지정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가격은 제가 구매했던게 4만원짜리었나.... 품질은 나쁘지 않지만 사병월급으로는 꽤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combat | 2014-03-16 | 추천 0

휴가때 가방 필요없어요....빨래감...오바로크&세탁소 심부름이 이 대부분이던데요....
군인이 휴가나오며 짊어지고 든다는 것 자체가........?

나 때는 손에 든것...............훈련소서 지급된 두꺼운 소가죽장갑...
Raye | 2014-03-16 | 추천 0

근대 이걸가지고 어쩌고 저쩌고 할게 없는게
분대당 2개만 사면 되는건대 만원씩만 거두어서 사버리면
휴가나갈때 따로 안사고 돌려써도 되는걸 가지고 구지 뭐라할필요가 없지요
uzi9mm | 2014-03-16 | 추천 0

휴가, 외박 외출용 백팩조차 국가에서 못 해주고
필요를 느끼는 장병들이 사비로 구입해야 한다니
참 기가 찰 노릇이군요...
팬져마이어 | 2014-03-16 | 추천 0

저런 이유 때문에 요즘 화강암픽셀 베낭들을 맨 휴가병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군요.
귀국길에 지하철타고 서울역에 내렸다가 휴가나온 장병들 보니 베레에 어설트백 맨 병사들이
많이 보여서 이제 외향적인 모습에서는 미군못지않구나 했는데 이런 사정도 있었군요.

신형군장에 어설트백이 들어가는 것으로 아는데 그냥 그것 사용하게 하는 편이 나을텐데.....
따지고 보면 이런게 자비로 사는게 맞지만 현재의 한국군 시스템에서는 군장 중 어설트백은
지급해서 전역해도 가지고 나가게 하던가 하는 식으로 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면세에 대량생산 이런저런거 생각하면 넷피엑스보다 반이상은 쌀텐데요.....
4.2 | 2014-03-16 | 추천 2

< 국민일보 > 에서 조용래 논설위원은 "2011년부터 새로 보급한 디지털 무늬 신형 군복에 멋진 베레모를 쓴 군인이 백화점 종이쇼핑백을 들고 있거나 비닐봉지를 길게 늘어뜨리면서 걷고 있는 모습은 우스꽝스럽기까지 했다"고 썼다.
기사에 나오는 이 논설 부분이요...
그게... 그렇게 우수워 보이나요??? 저도 몇번 봣는데 그렇게 따지면 애들 책가방부터 오만가지가 다 있는데 그것도 우습게 보이겠는데...
세상에 딴지 걸게 없어서 그딴걸 딴지 거나...
저런걸 쓴 사람이나 그렇다고 금지시키는 사람이나 똑같습니다. 그닥 똑똑해보이진 않내요.
4.2 | 2014-03-16 | 추천 1

저 기사를 읽어보면 참...
마지막에 나오는 얘긴데
"예를 들어 고위 장교들이 이용하는 골프연습장에 쓰일 국방예산을 말단 병사의 복지를 위해 쓰기만 해도 일선에서 고생하는 병사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훨씬 줄어들 것"
이런것 부터 하는게 순서상 맞지 않나 합니다만...
마린892 | 2014-03-16 | 추천 0

국방부차원에서 그런지시내린적없다고 하는데,
그럼 문제해결은 간단하네요.
국방부차원에서 쇼핑백사용을 허용하는 지시를 내리던지,
아니면 공용배낭지급숫자를 늘리면 되겠군요.
42333 | 2014-03-16 | 추천 4

외출외박때 쇼핑백 못쓰게 하는건 왜?

전투력, 군기강, 위생, 반입불가품목 은닉, 도데채 쇼핑백이 뭐가 문제라서 병사들의 월급으로 일부로 구매를 하도록 강매를 하라는거지?

퉤-
까치살모 | 2014-03-16 | 추천 0

이 문제는 신형군장의 공격배낭을 휴가때 사용하게 해주면 해결될것 같은데
군장의 구성품을 외부나갈때 가지고 나가지는 못하게 하겠죠.
네이션 | 2014-03-16 | 추천 0

메고 다니는 배낭도 그다지 군인다워 보이지는 않는것 같은데. 우리때 외출할때 싸제로 사서 쓰던 바랑 스타일의 한쪽 어깨에 메는 가방이 괜찮았는데 그런건 요새 안만드는가 보네요. 저건 그냥 고딩들 학원앞 모습같아 보임.
daeguug | 2014-03-16 | 추천 3

사진속 2일용 작전 배낭은 6만2천원 정도의 가격에 넷*엑스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사병 휴가용 가방은 노트북 가방 스타일로 강한 육군 마크 들어간것 지급합니다. 1인당 1개 지급이 아니고 휴가 나가는 장병 돌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