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angent입니다.
Tangent | 2014-03-10 01:45:45
조회 8181 | 추천 0 | 다운로드 6
전, 2007,8년경에 이곳에 눈팅을 하던중, 2009년 본격적으로 가입을 하게되고, 2010년도부터 간간히 기사나 퍼온 사진을 올리고, 201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성실하게 글을 올리던, 유저였습니다.
2013년부터는 처음으로 단독적으로 카메라(DSLR은 아니고 똑딱이 ㅠㅠ)를 꺼내, 사진촬영, 동영상촬영등을 하기도 하여, 유튜브로 동영상 업로드를 하고, 사진촬영도 하여 올리기도 했습니다.
연말에는, 이제 송년회에 처음으로 가게되어, 긴장도 많이하고, 조용히 즐기다 왔었고, 이곳에 많은 추억이 있네요...
그리고, 많은 유저분들이, 제가 쓴 게시물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 제가 살아온 이야기, 고민, 힘든일도 잘 이야기 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전 당분간 이곳 Bemil을 잠시나마 나오려고 합니다.
작년에 겪었던 불미스러운 일들과, 계속된 악재로 인해, 심신이 너무 피폐해지고, 감정기복도 엄청 심해졌는데,
이런 심신을 다시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자사방에 제가 최근에 작성한 글을 보게되면, 뭔가 불안정하게 글을 쓴 모습이 직.간접적으로 살짝 보일겁니다.)
그리고, 심신을 정비하면서, 동시에, 제가 가고 싶은 길로 가기위해, 자기계발도 하고 싶네요.
5~6년이란 시간이 길기도, 짧기도 했지만, 그 동안 Bemil자사방에서 자주 활동해서 즐거웠습니다.
)
1
댓글 [13]
유현영 | 2014-03-10 | 추천 0
daeguug | 2014-03-10 | 추천 0
솔피 | 2014-03-10 | 추천 0
전혀 관계도 없고 토론 한적도
없는 놈들이 뒤에서 총 쏘는대는
참 ...
학용2 | 2014-03-10 | 추천 0
솔피 | 2014-03-10 | 추천 0
갖을까 망설여지는데요....
밑도 끝도없이 한번식 저격질 해대는
놈들때문에 갈수록 흥미가 떨어지네요
Tangent | 2014-03-10 | 추천 0
眞波 | 2014-03-10 | 추천 1
학용2 | 2014-03-10 | 추천 1
여러가지 사정으로인하여 그러생각을 하게됩니다. 저역시 그러했고요.
허나 어디를가든 무엇을하든 한번회원이셨던 분들에겐 이런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건승하세요. 다잘되길 기원합니다. 좋은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보고싶을겁니다. 다시오실날만을 기다릴께요.
라고 말입니다. 좋았던일.안좋았던일이 많으셨겠지만 좋았던일만 기억해주시고 다시뵐 그날까지
안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kendo | 2014-03-10 | 추천 0
다시 재충전하시고 빠른시일 내에 오시기를 바랍니다......
42333 | 2014-03-10 | 추천 0
산도끼 | 2014-03-10 | 추천 0
주위 사정이 저의 옛적과 많이 비슷하여 특히 댓글에 눈이 많이 가는 분이었습니다.
저도 그랬죠.
많은 걸 바라는 건 아닌 것 같은데 현실은 너무 지랄같고, 혹시나 이게 정상인데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거나 적응성이 부족한건 아닐까, 내가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싶은 그런 생각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틀린건 틀린 거다 생각하게 됐고 정면으로 부딪히는 일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에게 밀려온다 생각하던 일들이 점차 썰물이 되어 나가더군요.
그리고, 나의 모습은 진짜가 아니었다 싶어서 내가 감추려고 했던 것들을 드러내고 입을 닫고 참기보다는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숨통이 트이더군요. 나는 백로가 아니다. 까마귀다 생각했습니다. 외작 갈등, 내적 갈등들이 가벼워지면서 지금은 그런 일들로 인한 고민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나는 우리 고유의 문화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적 고귀함도 좋지만, 거기에는 은근히 계급적 요소들이 많이 숨어 있어서 선택을 한 쪽으로 몰아가는 요소들이 많이 내재되어 있다고 봅니다.
까마귀와 백로는 사실 우열이 없습니다.
그것들이 상징하는 것들도 겉모습이 아니고 어느 한 쪽을 택할 수 있는 택일의 문제로만 얘기될게 아니라고 봅니다.
까마귀도 되어보고 백로도 되어 봐야지 알 수 있지 않나... 요즘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물론 지나친 수준까지를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부디 돌아오실 때는 까마귀가 되어서 오시기 바랍니다.
제 멋대로 가늠해서 댓글 다는 것 용서 바랍니다.
daeguug | 2014-03-10 | 추천 3
daeguug | 2014-03-1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