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8]

• 강대한조국 | 2014-03-06 | 추천 1

  뭐 러시아로서는 줬던 땅 다시 돌려 받는 경우이니^^

• 티베리안 | 2014-03-07 | 추천 0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병합이 기정사실화 된다면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뭐라고 하나 건지면서 넘겨주어야 하겠지요. 지금 가장 부담이 되는 부분이 러시아에 빚진 150억 달러 채무인데 이 중 얼마라도 탕감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가령 크림 자치공화국이 전체 우크라이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만큼 150억 달러에서 차감한다든가 하는 식이지요. 그리고 기존에 맺었던 세바스토폴 군항의 임대료도 받아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지는 병합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보전받는다면 평화롭게 병합을 승인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판사판 군사적으로 병합을 저지하겠다고 하는 것이죠. 이것이 성공한다면 향후 동부에서 있을지 모르는 독립과 병합시도를 억제하는 한편, 이러한 시도가 가시화될 때 마찬가지 논리로 경제적 대가를 요구함으로써 당분간만이라도 경제적 파탄에서 시간을 벌 수 있을 겁니다.

  

  

• 므흐흐 | 2014-03-07 | 추천 0

  우리나라에도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용산 국립 박물관에 가보면 전시실3층에 제법 많은 양의 일본인 컬렉션이 있습니다!
  주로 동남아 유물이 주를 이루죠! 뭘까요? 뜬금없이?
  
  일본은 우리나라를 병합한후 그 지배가 천세만세에 이를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민족의 골수까지 빼먹고자 강제로 동화시키려는 정책보다는 모든것을
  보존한채로 원하는 것만 빼 먹으려는 정책을 취했습니다.
  때문에 1930년대 까지는 여전히 우리땅의 '국어'는 조선어였고 형식적이지만 조선사도 배우게 되는 거죠.
  그당시 중국이 상국이고 오로지 중국만 바라보면 된다던 대대분의 민초들에게 자기네역사를 국가주도로 배운것은 그때가 처음 입니다.
  
  바로 이때문에 일본인이 우리네 문화재 보호에 적극적이었고 몇몇 개인이 탐내는 물건이 아니거나 우리나라의 기를 꺾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훼손한게 아니라면 의외로 잘 보존 됩니다. 특히 불교 유적은요.
  이러한경향은 인도를 병합하여 브리티귀-인도제국을 성립시킨 영국본토에서 오리엔트풍이나 인도풍이 유행한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 당시 서구제국은 자국의 성세를 과시하기 위해 자신들이 병합한 피 식민지국가의 문화를 입맛대로 다른 나라에 과시하곤 했으니까요.
  바로 이런일때문에 일본인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는 정주를 마음에 두고 온갖 활동을 벌인거죠.
  
  쏘련이 크림반도를 하법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떼어줄때 지금처럼 우크라이나가 쏘련에서 분리독립 하리란것을 생각이나 했을까요? 만약 원래 러시아땅이니까 현재 정치적인것과는 무고나하게 러시아에게 돌려주어야한다고 생각 한다면 우리는 용산의 일본인 유물들을 일본에 돌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 아라사 | 2014-03-07 | 추천 0

  크림반도가 러시아에 귀속되면 이어서 우크라이나 영토 절반이 러시아로 귀속 선언을 할 겁니다. 그러면 공업지대는 모조리 러시아 영토가 되고 우크라이나는 알거지 되는 겁니다. 남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도 러시아는 채무 상환을 요구할테고 거기에 가스 요금도 대폭 인상해서 아예 씨를 말리겠죠. 저 뭐냐 그루지야 수구리들보다 더 멍청이들 때문에 영토 잃고 주민 잃고 명분 잃고...

  

  

• 임펙트 | 2014-03-07 | 추천 0

  아마도 서로가 먼저 그리 하자고 할 순 없을테니, 시일을 끌다가 미국이나 유럽이 협상판을 벌여주면, 둘 모두 마지못한듯 응할거로 보여집니다.

  

  

• 임펙트 | 2014-03-07 | 추천 0

  크림반도야 이미 넘어갔다고보고, 동부지역 모두는 그렇고 일부만 자치형태로 넘겨서 친러계사람들을 몰아 이동시키는 방향이 좋지않을까요? 그 과정에서 얻기만하는 러시아가 채무를 탕감해주는 방식을 겸하는게 우크라이나로서도 그렇고 모두에게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안그럼 전쟁뿐인데, 이건 서로에게 안좋죠. 미국조차도 이라크다 아프간이다해서 엄청난 인적, 물적 손실을 봤는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그만한 손해를 보지않을거라는 장담을 할 수도없을테고 그리될경우, 푸틴도 정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것이겠지요.

  

  

• ※多魔道士 | 2014-03-06 | 추천 0

  위의 경우처럼 한반도 유사시 중국이 연변조선족을 앞에 내세워 북한을
  병합하려 한다면...? 생각만해도 머리아프고 끔찍하네요. 미국이 대신싸워줄리는 만무하니..

  

  

• 슈뢰딩거의고양이 | 2014-03-06 | 추천 0

  교과서야 지못미 ㅠㅠ

  

  

• 므흐흐 | 2014-03-06 | 추천 0

  지금 우크라이나 국내 사정은,,지리노프스키 같은 러시아계 국수주의 정파가 나타나 정치혼란을 일으키고 하는게 보통인데 거기 러시아계는 분란도 안일으키고 아주 얌전 해보입니다...
  -----이거 모순적이네요. 지리노프스키가 러시아계가 아니면 뭡니까? 그리고 러시아계가 정치혼란을 일으킨다면서 러시아계는 분란도 안 일으킨다니? 혼란스럽네요. 누군가 해석좀............

  

  

• eton | 2014-03-06 | 추천 0

  바보짓이다...글쎄요, 어짜피 서방측에서는 우크라이나를 대러시아 완충지역 그이상의 의미는 별로 없는것 같은데요. 현재 어느 나라도 지금같은 경제여건에서 무력충돌 원하지 않죠. 차라리 이런식으로 조용히 넘어가기를 서방은 더 원할겁니다.

  

  

• 에리아이 | 2014-03-06 | 추천 0

  독재의 범위에 대해 이슈타르님과 의견차이가 있나 보군요. 행동 자체를 못해요. 설사 전 우크라이나 최고 지도자라고 해도 말입니다.

  

  

• 에리아이 | 2014-03-06 | 추천 0

  음? 정치혼란이라니요. 꼭 찝어서 모 지도자가 뒤에 있는데 행동 하나하나를 마음대로 못하죠.

  

  

• 이슈타르 | 2014-03-06 | 추천 0

  지금 우크라이나 국내 사정은,,지리노프스키 같은 러시아계 국수주의 정파가 나타나 정치혼란을 일으키고 하는게 보통인데 거기 러시아계는 분란도 안일으키고 아주 얌전 해보입니다...

  

  

• 에리아이 | 2014-03-06 | 추천 0

  총칼앞에서는 반대해봤자 무력합니다.

  

  

• 충무공 | 2014-03-06 | 추천 0

  우크라이나 러시아계 비율이 17%밖에 안되는데 우크라이나민족을 누르고 독재로 나가는건 불가능하죠.

  

  

• 에리아이 | 2014-03-06 | 추천 0

  그거야 답이 나오죠. 총칼이 없이 누가 독재자를 좋아하나요.^^::
  
  그런데 총칼은 못 막아요.

  

  

• 이슈타르 | 2014-03-06 | 추천 0

  사실은 지금 우크라이나 같은 국내상황은 인구 점유에서도 그렇고 막강한 후원국을 배후에 가진 우크라이나내 러시아계들이 우크라이나계을 누르구서 민족 독재로 가는것이 보통 나타나는데...반대로 가고 해서 참 이상한 국가 이더군요

  

  

• 에리아이 | 2014-03-06 | 추천 0

  러시아가 국력을 재정비하는데 우크라이나가 영원히 현상태를 유지한다?
  
  불가능하죠. 정치를 잘해서 시간을 끄는것뿐.

  

  

• 에리아이 | 2014-03-06 | 추천 0

  우크라이나가 크게 잘못한건 없고 다음은 한 5년후에 발트3국중 하나정도겠죠.
  
  다만 시간은 끌수있었을껍니다.

  

  

• 충무공 | 2014-03-06 | 추천 0

  동우크라이나던 서우크라이나던 다수민족은 우크라이나인들인데 이들이 러시아로의 병합에 찬성할 리가 없습니다. 크림반도는 러시아인이 다수인 특이한 지역이었고.. 그런데도 크림반도의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인들도 러시아로의 병합에 반대입장이죠.
  
  

  

  

• 이슈타르 | 2014-03-06 | 추천 0

  우리 국익의 입장에서 보아도 우크라이나 동부 산업지역이 러시아에 흡수되는 편이 유리합니다.... 치나에 들어가던 우크라이나측 고급 군사 항공부분 기술수출, 이전이 중단이 되버리죠

  

  

• 이슈타르 | 2014-03-06 | 추천 0

  지금 우크라이나는 민족별로 분단을 하는게 상책 같습니다 2개민족이 한나라를 이루고 사는 셈인데 ..이게 대외관계에서 2민족간에 동상 미몽으로 갈등이 생기고 불화가 생겨나는것인데 ..우크라이나 인들이 러시아족을 싫어하는 이상 한나라로 같이 살아가고하는거이가 갈수록 힘들어질거이죠
  억지로 같이 동거하다가 내전이 유발 비극으로 끝나고한 케이스가 동유럽 여러나라에 많아요 ...그쪽 동네 특성상... 그래서 [각자도생]이 진정한 해결책 인검니다
  
  
  

  

  

• 이슈타르 | 2014-03-06 | 추천 0

  동부 우크라이나에 유명한 탄전지대가 있고 근처에 철광매장지가 있고한데(드네프르강 유역임) 크림반도는 부존 자원이랄게 없습니다..
  근데 크림반도지역은 러시아하고 일체가 되는게 백번 낫습니다..거기는 주로 휴양하고 휴식하는 서비스 업이고 이부분이 산업인데 러시아에다 흡수되서 일부가 되야 장사가 잘되는검니다

  

  

• 혜보명준 | 2014-03-06 | 추천 1

  이러고 보면, 힘이 없고, 국론이 분열되면 딱 우크 꼴 난다는 거죠.
  러시아가 크림에 들어와 우리 예전땅이다라고 해도, 우크의 국론만 분열 안되고, 전쟁 불사라도
  외친다면, 뭐 어떻게든 다른 국가가 도와라도 줄 수 있는데.
  
  자국 군대 조차도 갈팡질팡 하는 나라에 뭔 도움을 주든 저렇게 될거라는 겁니다.

  

  

• 이슈타르 | 2014-03-06 | 추천 0

  그 동유럽 사람들이나 러시아인들은 민족주의가 강합니다..결국에가서 같은족속들하고 같은 국가 구성하고 같이 하나로 뭉치게 되는게죠
  우크라이나는 에너지를 수입을 해야 하는지라 만약 비러시아 지역이 러시아에 합병되고하면 이득이 큼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다 공급하는 가스를 잘 안주거나 가격 인상을 실시에 그 우크라니나 동부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이탈 같은 꿈을 꾸겠죠

  

  

• 혜보명준 | 2014-03-06 | 추천 0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넘어서 동부지역까지 합병할려고 하면 전쟁 빼곤 답이 없을겁니다.
  
  크림 반도는 뭐 다 아시다 싶이 러시아 땅에서 머리에 지도 그린 양반이 넘겨준 역사가 있고.
  
  현재 자치구에서 독립한다고 하는데, 우크라이나가 막을 수 있는 역량이 없는 상태에서
  
  미국이나, 서방이나 크림반도로 쫑칠거라 봅니다.

  

  

• 유현영 | 2014-03-06 | 추천 0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러시아의 맘은 변화 없어 보이지만, 서방권은 서로 주장하는게 좀 다른것 같더군요. EU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 강대한조국 | 2014-03-06 | 추천 0

  뭐 MOAB님 말씀처럼 빚 잔뜩진 상태로 (갚을 능력도 앞으로 없어 보이고) 낙농업이나 하면서 EU측
  에도 천덕꾸러기로 대접 못받고 사는게 잘한 짓이면 도데체 무엇이 바보짓일지 모르겠군요^^

  

  

• MOAB | 2014-03-06 | 추천 0

  투표하는거 보면 동부지구는 크림보다 오히려 더 친러적이예요.

  

  

• MOAB | 2014-03-06 | 추천 0

  크림자치지구뿐만 아니라 친러지역 다 독립하면 우크라이나 잘못하면 천문학적인 빚만 있는 내륙 농업국가가 됩니다.

  

  

• nikken2 | 2014-03-06 | 추천 0

  크림반도가 그들의 국부를 전부 차지하는 산업지대 공업지대는 아닙니다. 그건 호도지요. 동부지역이 그렇다는건데 아직 동부지역은 결정난 바가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자신들이 러시아가 싫다고 Eu편입을 원하는데 그들 장본인들의 문제지 무슨 바보같은짓이란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