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2]

• 42333 | 2014-03-03 | 추천 2

  솔직히 소규모 시가전에서 한창 교전중인데 알보병 몇몇이 후닥닥 조립해서 적 위치에다가 통- 통- 쏴제끼면 명중 못한다 치더라도 심리적 압박이 장난 아닐껄요? 곡사화기, 직사화기가 그 비용, 성능, 무게에 따라 장단점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렇게 따지면 90미리는 재블린 앞에서 굽신거려야댐 ㅋㅋㅋ

• travel animal | 2014-03-04 | 추천 0

  독도수비대 홍순칠 대장의 수기를 읽다보면 일본순시선이 독도로 접안을 위해 접근했을 때 60mm인지 박격포를 목측으로 초탄 명중시킨 사례가 나옵니다. 당시 수비대원들이 한국전 참전으로 실전을 경험한 인원이 다수였는데(거의 전원) 실무에서 박격포 운용경험이 있었다네요. 특이점은 포다리로 완전 거치를 한 상태가 아니라 대략적으로 손으로 발사각을 임의로 잡고 날렸던 것처럼 묘사된 점입니다. 실전감각이란 것이 어느 정도의 명중률까지 끌어올릴지 모르지만 생각하는 것보다 박격포의 명중률이 준수한 것 같다는 추측을 할 수 있었던 사료였습니다.

  

  

• 나름중립적 | 2014-03-03 | 추천 0

  90미리는 벽 너머의 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죠... 살상반경도 훨씬 작구요.. 반면 박격포는 다르죠... 벽이나 산을 넘어서 공격하는데다가 살상 반경이 넓죠. 즉시 항공지원을 받는 것 보다 더 신속하게 화력지원을 받을 수 있구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더 요긴하지요...

  

  

• 706sfc | 2014-03-03 | 추천 0

  이상하군요 저는 박격포의 엄청난 명중률에 놀랏는데요..
  아무리 공군이 하늘을 장악하고 전차가 전장을 지배한다 하더라도 소대장이나 중대장 입장에서는 박격포나 90미리 만큼 믿음직한 무기가 없죠
  최신식 세계 최고성능의 120미리 자동 박격포보다는 81미리나 개량해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포다리 흔들리고 수포망가졌다고 하셨는데 관련자 전부 영창 보내야 합니다,
  편재화기는 조금만 망가져도 사단이나 군지사 정비대에가서 당일 고쳐올수있고 그게 불가능 하면 MF 장비로 교체해 줍니다 그런데 그걸 망가진체로 사용하다니 참 안타깝네요

  

  

• 허큐리즈 | 2014-03-03 | 추천 0

  중동에서는 박격포 구경이 81mm , 82mm, 82.5mm 가 있다고 합니다.
  뭐 이유인즉 적군의 박격포 포탄 노획시 적 탄약을 쓰기 위해서라고(반대로 적군에게 탈취당했을 경우에는 못쓰게 하기 위해)

  

  

• 마린892 | 2014-03-03 | 추천 1

  저건 따지고 보면 당연한일아닐까요?
  대규모정규전이 아닌 아프간전상황에서 보병들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사용할수 있는 박격포랑
  복잡한과정을 거쳐야 하는 항공근접지원하고 비교대상이 되기 어렵죠.
  

  

  

• nikken2 | 2014-03-03 | 추천 0

  항공근접지원을 충분히 받고 있는 미군마저도 박격포를 사용한다는게 시사하는 바가 크죠.
  공군지원은 물론이고 육항지원마저도 아예 없다고 생각하고 화력편성을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 훈스 | 2014-03-03 | 추천 0

  또한 걸프전에서 이라크군이 허접했다면 허접했을 수는 있으나 (지도자에 의한 판단미스)
  
  현대전에서 시가전을 너무 외면했다는 느낌도 들고 말입니다. 도시안에서 전력의 축차 소모 보다는 도시바깥에서 기병전을 선택했으니 말입니다.
  
  단기간에 최대의 인명피해를 내고 전쟁을 끝내려는 후세인의 전략이 조금만 바뀌어서 느긋에서 시가 전투로 소규모의 인명피해를 대규모확대한다는 개념을 갖었다면,,, 무척 지리했을 겁니다. 바스라 부터 바그다드 까지 말입니다.

  

  

• 빤스지기 | 2014-03-03 | 추천 0

  OP떴따아~

  

  

• 42333 | 2014-03-03 | 추천 2

  솔직히 소규모 시가전에서 한창 교전중인데 알보병 몇몇이 후닥닥 조립해서 적 위치에다가 통- 통- 쏴제끼면 명중 못한다 치더라도 심리적 압박이 장난 아닐껄요? 곡사화기, 직사화기가 그 비용, 성능, 무게에 따라 장단점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렇게 따지면 90미리는 재블린 앞에서 굽신거려야댐 ㅋㅋㅋ

  

  

• 훈스 | 2014-03-03 | 추천 0

  우리랑 좀 틀립니다.
  
  방어선이 나열되어 있고, 그 방어선을 돌파하는 구조였다면, 직사 화기가 좀 더 유용했을지 모르나, 위에 언급되어 있는 점점이 드문드문 나오는 저격병과 소수의 잔존 병력의 기습상황에서
  
  숨어있는 적들에게 직사보다는 곡사가 더욱 빛을 발할 테니 말입니다......
  
  영화에서야 화려한 액션 뽑아야 하니, AK소총 들고 알라 외치며 돌격앞으로 할진 몰라도, 제대로 정신 박힌 정규군이라면 당연히 엄폐하고 기습하겠죠.
  
  또한 기습논리도 상공의 엄호가 없는 상태이지, 아파치가 떠있는 상태라면 무척 괴로운 판단이었을듯 한데요.(저격병 한두명이 아닌 소규모 부대전투였다면 말입니다.)

  

  

• tunguska | 2014-03-03 | 추천 0

  하지만 박격포는 결정적으로 명중률이 영 믿음직스럽지 못하죠.
  
  포다리가 노후화되어 흔들리고, 조준경의 수포는 망가지고, 운용요원이 개판이고, 바람이 많이 불고, 지반이 깡깡얼거나 진흙투성이면 축사탄도 제대로 못 맞추는 바보 대포죠.
  
  박격포는 12발 효력사가 제대로 먹혀야만 효과적인 무기인데 그거 달성하기가 너무 힘들죠.
  
  60미리건, 81미리건, 4.2인치건 항상 아쉬움이 남는 명중률을 가지죠.
  
  역시 믿을 만한건 내구력 만땅의 전차 바퀴도 맞추는 명중률 100프로의 90미리 무반동총이죠!

  

  

• 에뷔선생 | 2014-03-03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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