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차대전 때 나치 독일에 의해 손실될 위기에 처한 예술작품을 모으는 임무를 맡은 미군부대

모뉴먼츠맨의 실화를 영화화한 영화 모뉴먼츠맨이 개봉 하였습니다.

모뉴먼츠맨은 훈련 받은 군인들이 아닌 민간인들이 임무를 위해 임시편성 부대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선 군인이 전투임무 수행중에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임무수행을 포기한 일이 있었습니다.

모뉴먼츠맨은 예술작품들을 지키기 위해 폭격도 못하게 하여 아군에게 욕도 먹었을 정도라는데요.

우리나라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그 폭격임무를 수행하는 공군장교가 이야기의 주인공 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바로 팔만대장경을 지키기 위해 해인사 폭격을 포기한 김영환장군(당시 대령) 입니다.

당시 적군 토벌을 위해 출격한 공군 편대장 이었던 김영환대령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나

아군의 공격에 패퇴한 적군이 해인사로 몰려들자 폭격을 포기 하였습니다.

귀환한후 미국의 고문단 장교가 왜 적군이 몰린 해인사를 폭격하지 안았는지 묻자

해인사에 우리나라의 귀중한 문화재 팔만대장경이 있음을 설명하여 이해를 얻어냈죠.

김대령은 2차대전 당시에도 소중한 문화유산이 있는 장소는 폭격하지 않았음을 예로 들며 얘기했다고 하죠.

덕분에 소중한 우리 문화재 팔만대장경이 전화속에서 소실될 위기를 넘기고

여태까지 남아있을 수 있는 것이죠.

아래사진이 바로 김영환장군(당시 대령)의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