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1]

• 706sfc | 2014-02-26 | 추천 2

  에뷔선생//님 요즘 많은 부대가 계급별 생활관을 실시하고있습니다
  다시말해 이등병 생활관에는 병장이 없죠,
  훈련할때 피부에 뭐 난다고 하면 위장도 안시키고 마스크 쓰고 다니라고 합니다,
  인권도 존중되야하고 일과이후에는 정말 편한시간이 보장되야한다는것도 동의하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라고 느껴지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참고로 직장이 의정부 위쪽이고 하는일이 대형 군수업체 하청회사 근무하는지라 군부대 심심치않게 다닙니다)
  그런데 제가 입대한 90년대 초반에 제 고참들도 그런말 하더군요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졋다"

• 아스네아 | 2014-02-27 | 추천 0

  저도 만두가좋아님이 말씀하시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 706sfc | 2014-02-27 | 추천 0

  그리고 군인의 정신력이나 군기를 무슨 쪽발이들 반자이돌격처럼 매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아니죠.
  장비가 구식이어서, 물자가 부족해서 전투를 못하겟다 혹은 인권보호차원에서 이런저런 금지등은 목숨을 대가로 하는 군인에겐 적용할수 없는것도 많습니다,
  군기라는건 미친것처럼 혹은 세뇌당해서 자살돌격하는게 아니라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신념인거죠,
  그런데 요즘은 최신성능의 장비가 군기보다 더 우월하게 판단되고 있습니다
  솔찍히 소대장이나 분대장의 돌격명령은 죽으라는 말과 같을지도 모르는데 이제는 그게 합당한 명령인지 인권차원에서 잘못된건 없는지 따지면서 들어야 하는시대가 된거죠
  시대가 시대니 만큼 장병들을 욕한는건 아닙니다 그렇게 자라왔으니까요 그런데 군이 그만큼 따라줄수 없으니 문제죠

  

  

• 42333 | 2014-02-27 | 추천 0

  계급생활관???
  
  아니 병사간의 똥군기를 잡아 없애야지 병사간의 교류와 전투력을 잡아없애고 앉았냐??

  

  

• KnightRun | 2014-02-27 | 추천 0

  중앙일보네요 ㅋㅋㅋ

  

  

• 포병솔 | 2014-02-26 | 추천 2

  ㄴ유치원생 느낌은 병사들 문제보다 군시스템의 문제라고 봅니다.
  예산문제라는게 아니라 아주 얼라들 챙겨주듯이 해야 한다고 믿는 거죠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벗어나면 징계와 법으로 다스려야 하는데
  아주 돌보는 문화입니다.

  

  

• tunguska | 2014-02-26 | 추천 1

  ㄴ 유치원생은 좀 무리신듯합니다. 군대의 보신주의나 병영생활행동강령에 의한 지나친 구속으로 인해 몸을 사리고 장병들이 방임주의가 되었다고 하면 적당한 표현이 될까요?
  
  근데, 노태우때까지만 해도 군내 자살자 수를 보면 현재 하고 있는 군내 개선활동을 비난하기도 그렇습니다.
  
  군사정권때와 문민정권때와 다른 제3의 대안을 찾아야 할듯합니다.
  
  관건은 예산이라고 생각합니다.

  

  

• 포병솔 | 2014-02-26 | 추천 1

  우리나라는 병사가 아니라 유치원생을 만드는듯...

  

  

• 포병솔 | 2014-02-26 | 추천 0

  아... 일본군 쿨타임 안찼나요?
  10년전 기준으로만 봐도 군기 쪼또 빠진게 맞습니다.
  왜 아니라고 우기시는 분들이 많은지...

  

  

• tunguska | 2014-02-26 | 추천 0

  우리나라는 전사가 아닌 병사를 만들죠.

  

  

• 706sfc | 2014-02-26 | 추천 2

  에뷔선생//님 요즘 많은 부대가 계급별 생활관을 실시하고있습니다
  다시말해 이등병 생활관에는 병장이 없죠,
  훈련할때 피부에 뭐 난다고 하면 위장도 안시키고 마스크 쓰고 다니라고 합니다,
  인권도 존중되야하고 일과이후에는 정말 편한시간이 보장되야한다는것도 동의하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라고 느껴지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참고로 직장이 의정부 위쪽이고 하는일이 대형 군수업체 하청회사 근무하는지라 군부대 심심치않게 다닙니다)
  그런데 제가 입대한 90년대 초반에 제 고참들도 그런말 하더군요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졋다"

  

  

• 만두가좋아 | 2014-02-26 | 추천 0

  병장도 짱박히지않고 작업 참여하고 이병도 팩을할만큼 풀어준다는거겠지
  병장 일하는데 이병 놀더라는 내용일리가 읍죠

  

  

• 쿵쿵이 | 2014-02-26 | 추천 0

  마이크로웨이브 벙커에서 근무하는 병력들은 햇볕 한번 보기도 어렵습니다.
  설마 보병의 손이 섬섬옥수일려구요. 작업만 시켜도 굳은 살 박힐정도인데요.

  

  

• bedford1 | 2014-02-26 | 추천 0

  얼마전에 휴가가서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아있는 병사를 봤는데..얼굴이 뽀얗고..손이 여자손같이 섬섬옥수더군요. 군대에서 팩을 하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지만....제대로 훈련하고 전투력을 유지하는 군인의 얼굴과 손은 아니었습니다. 군인도 겨울에 손이 트지 않게 손관리는 해야죠..그렇지만 훈련 작업 하다보면 굳을살 박히는 것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그전에 김현희를 바레인에서 압송할때도 비행기에 태우자 마자 안기부 수사관이 손을 만져보더니 "훈련받은 손이네" 했다고 합니다. (김현희가 한국말 알아듣나 떠보는 의미도 있었습니만 훈련받은 사람은 손에도 그 흔적이 나오죠..) 비싼 무기 잔뜩사고 개인장구 폼나게 달고 다니기만 하면 강군인가요?

  

  

• 산하 | 2014-02-26 | 추천 0

  사수 조장도 실질적으로 말하면 간부입니다.

  

  

• 산하 | 2014-02-26 | 추천 0

  병장정도면 사수나 조장 영어로 팀장입니다. 병분대장도있고. 병장의 권위를 인정해줘야 합니다. 일병만 달았을때도 얼마나 기뻤는데.

  

  

• 에뷔선생 | 2014-02-26 | 추천 0

  군대가 망해가는게 아니라 저 기사가 현실은 호도하는게 아닐까요? 세상에 병장이 빗자루 드는데 자빠져 팩하는 이병이 어디에 있습니까? 마치 저 기사는 ' 즐겁게 제설하는 병사들 ' 같은 기사와 비슷한거겠지요.

  

  

• 강대한조국 | 2014-02-26 | 추천 0

  헐 저때도 제가 말년때 우리 분대 막내 앉혀놓고 제가 직접 팩해줬었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PX에서 파는 팩이 시중가보다 싸서 저때 유행이 전역때 한묶음씩 사갖고 나갔거든요
  그거 남는거 막내한데 많이 해줬었는데..

  

  

• CV-195 Philadelphia | 2014-02-26 | 추천 0

  ㅋㅋㅋㅋㅋㅋ

  

  

• 우어엉 | 2014-02-26 | 추천 1

  난 왜 군대가 어째 망해가고 있다는 생각이들까.
  너무 구시대적 사고인가?

  

  

• E | 2014-02-26 | 추천 1

  병장이 자기 밑으로 집합시켜서 한따까리 하려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