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한 실력으로 디자인 해 본 KFX

늘냥이 | 2014-02-24 07: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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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오래전에 제작해 둔 제 나름대로 만들어 본 KFX 디자인 입니다.
KFX를 노렸다기 보다는 KFX를 컨셉으로 한 창작물 소재로 만든 것입니다.


현재 논의 되고 있는 쌍발인가 단발인가에 대한 이야기하고는 관련이 없고
그 이야기 나오기 한참도 전에 만들어 놓은 거라 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니 쌍발어쩌고 이야기는 자제 좀.

라곤 해도 최초 기획은 단발과 쌍발 두 가지의 모델을 만드는 거였는데
쌍발을 만들고 보니까 어딘가에서 배껴온 듯한 느낌이 너무 들고
다른 대안도 안나와서
결국 단발 모델 하나만 완성. 근데 이 모델도 다른데서 담습해 온 건 마찬가지.
만들고 보니까 F-16을 F-35 처럼 디자인 한 것.
그냥 SF면 막 만들어도 되겠지만 컨셉상 좀 더 리얼한 전투기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거라
결국 이 형상이 나왔습니다.



3D 실력은 거의 입문하고 끄적일 정도인 실력이라 형상만 만들고
맵핑등은 할 줄을 몰라서 이정도 밖에 안됩니다.
배운 것도 학교에서 가르쳐 준 것을 바탕으로 독학 겉핥기 식.

일단 저는 밀리터리에 관심은 많긴 하지만 빠삭한 정도는 아니고
지망은 디자이너라서 항공역학이라던가 밸런스라던가 그런 전문적인 기술문제는 잘 모릅니다.

일단 여기 올린 목적은 쓴소리 듣고자 함이니 적절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기반이 KFX를 컨셉으로 한 창작물이라고 했지만 딱히 웹툰이나 그런거 연재하는 게 아니고
설정놀음입니다. 그래서 설정만 있습니다.


자작 설정으로
형식번호 KOF-X0S
KOF는 킹오파가 아니고 '한국 작전형 전투기 Korea Operating Fighter'의 약자. 약간 의도는 했지만
X는 시험기를 의미하고
숫자 0은 말 그대로 최초 프로토 타입.
S는 싱글 엔진 Single Engine의 약자입니다.

좋은 정비성과 낮은 가격의 로우급 전투기로 한반도의 주력을 담당한다는 컨셉입니다.
형식 번호는 바꿔야 될 듯. 뭘로 바꾸지...





대한민국의 영공 방위 임무를 위하여 제작된 전투기.
디자인 기반은 기본적인 소체의 완성. 즉 기본을 다지기 위함입니다.
제작한 저와 비슷한 처지죠.





때문에 본 전투기는 설정상 무장 탑재 능력은 없습니다. 오직 비행능력에만 집중을.
사실 제 3D 제작 능력이 안되는 것도 있고 여기까지 만드는 데만 진이 빠져버려가지고
이 단계까지만 만들고 하드에 짱박아 놓은 상태. 설정도 그런 제 상황에 맞춰서 만들어진 놈입니다.

나름 스텔스도 고려했지만 스텔스 능력 얼마나 발휘해 줄지는 만든놈도 모릅니다.

아무튼 기왕 이렇게 만들었으니 뭔가 평가든 충고든 듣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해서
부끄럽지만 한 번 올려 봅니다.

다음달에 3D나 편집 등 디자인을 제대로 배울 예정.(물론 항공기 디자인 그런건 아니고요)
그렇게 좀 실력을 쌓아서 이녀석을 발판 삼아
더 멋진 전투기를 디자인 할 수 있게한 프로토타입이 되었으면 하는 소소한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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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x0s R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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