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미국 욕할수 없는 아베
궁금해요 | 2014-02-23 23: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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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6772515&date=20140223&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4
아베 정권의 딜레마는 미국에 이런 불만을 대놓고 표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이다.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등 한국과 중국이 반발하는 안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계속적인 지지가 필요한데다 미일동맹이 균열되는 모습은 중국이 내심 바라는 바일 것이기에 대미 비판은 미일관계를 더 꼬이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아베 정권의 인식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4월말로 예정된 오바마 대통령의 일본 방문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중국과의 갈등요인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문제와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등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를 얻어내야할 상황에서 미국에 목소리를 높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민주당 행정부에 대한 아베 정권의 불만은 결국 내년말 대선에서 정권 탈환을 노리는 공화당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지난달 21일 공화당의 차기 대선 '잠룡' 중 한명인 마르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주·초선)이 방일했을 때 아베 총리가 그와 30분간 면담한 것이 한 예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통상 일본 총리가 미국 초·재선 의원의 예방을 받을 때 시간은 10분 이내가 보통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환대였다. 교도통신의 취재에 응한 익명의 일본 외무성 소식통은 "차기 대통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데다 대중 강경파로서 일본에 공감을 보이는 루비오 의원에 대한 선행 투자"라고 소개했다.
미국의 정권교체보다 일본의 정권교체가 먼저일듯 한데 과연 미국에서 공화당이 정권교체를 이뤄내면 아베와 미국의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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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에뷔선생 | 2014-02-24 | 추천 0
42333 | 2014-02-24 | 추천 0
42333 | 2014-02-24 | 추천 0
도둑잡기 | 2014-02-24 | 추천 0
불가사리 | 2014-02-23 | 추천 0
문제는 비밀보호법 발의에 관해 선거 시점에서 얼만큼 파급력을 가질수있느나가 관건이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