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3]

• 강대한조국 | 2014-01-31 | 추천 1

  무어보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고 시간이 짧게 걸린다는 것이 최대강점인 듯 싶네요...

• CHAOS | 2014-02-03 | 추천 0

  황우석 박사의 문제는 다른게 아니고 의사들의 자기 밥그릇 지키기 문제인데요.
  애당초 황우석을 매장한 이유는 의사도 못하는 일을 수의사가 하고 있으니 의사들이 수의사를 매장한 사건입니다.
  황박사는 사람 고치는 의사가 아니고 동물 고치는 수의사입니다.
  사건의 본질을 알고나면 미즈메디병원이 왜 그런짓을 했는지 답이 나오죠.
  게다가 거대한 금전적 익권도 있고요.

  

  

• 도둑잡기 | 2014-02-03 | 추천 0

  승민의 기사님. 연구자의 윤리규정은 이미 1980년대에 미국에서 벨몬트 보고서가 나오면서 제대로 정립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실정법과는 별개로 과학자들의 윤리문제는 훨씬 이전부터 이슈가 되어왔었지요. 우리나라의 관련규정이라는 법원의 판단은 과학계가 아닌 사회적, 법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과학계의 윤리규정은 실정법보다 많은 측면에서 더 엄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저널에 논문을 싣기위해서는 과학계가 마련한 윤리규정을 따라야 한다는 것은 모든 연구자들의 상식입니다. 그 여파로 인해서 국내법이 난자를 이용한 연구를 어렵게 한다는 것은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황박사 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윤리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고 국제적인 기준에 맞췄어야 맞습니다. 문제가 생긴 이후의 행보도 과학계의 상식에서 벗어나서 정치적인 수단을 이용한 것이 또 황박사입니다. 우리나라 일반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던지간에 같은 과학계에 몸담은 사람들에게는 결코 바람직하게 보일 수 없습니다. 정말 자신의 연구가 확실하다면 실험으로 증명해보이면 그만입니다.
  외국에서 난자를 구매하는 과정이 어떤지 한번 보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자기 아래있는 사람들에게 반강제적으로 하는 경우는 있을 수 없습니다.

  

  

• 승민의기사 | 2014-02-02 | 추천 0

  최근 황우석 '줄기세포주 등록'과 관련하여 2심 법원에서 판결한 내용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난자 수급과정에서 주장하는 비윤리적 행위는 줄기세포주 수립 과정에서 생명윤리법의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점이지만, 2005년 1월 1일 생명윤리법이 처음 시행되기 전에는 난자의 이용과 관련해 윤리적 기준이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윤리적 기준을 지키기를 기대하거나 요구하기는 어렵다.'
  
  법원에서 또한 당시 우리나라의 관련 규정이 명확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도둑잡기님과 어아라님은 현재의 윤리적 기준 또는 개인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그 이전에 진행된 연구내용에 대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규정하고 계십니다. 분명, 연구용 난자 수급문제 대한 판단이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인정합니다. 만약 황우석 박사의 연구가 생명윤리법 재정 이후에 벌어진 일이라면 저 또한 황우석을 비난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이전의 일을 현재의 기준으로 옳다 그르다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 또한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신선한 난자 수급이 어렵자 해외로 나가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들 또한 국내에서 금지하고 있는 것을 해외에 나가서 하고 있으니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말해야 옳지 않은가요? 우리나라 여성의 난자는 안되고 외국 여성의 난자를 구매하는 것은 괜찮다고 하실건가요?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 딴지거는 분은 하나도 없더군요. 결국 황우석만 아직까지 죽일 놈이죠.

  

  

• 도둑잡기 | 2014-02-02 | 추천 1

  가이바님 말씀대로 서울대(?)의 윤리위원회는 한마디로 직무유기를 했던 것이죠. 그래서 나라망신이라는 얘기를 제가 드렸던 것이구요. 우리나라 국내에서 어떤 식으로 사건전개가 알려졌는지 모르겠지만, 처음 이 연구가 나왔을때 저를 포함해서 윤리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하는 의문이 먼저 나왔습니다. 조작얘기는 나중에 조사를 하다가 터진 것이죠.

  

  

• 가이바G | 2014-02-02 | 추천 0

  황우석 박사 문제가 윤러적인거 때문에 터졌던가요?
  조작이라는 이야기 나오면서 온갖 껀수로 다 두둘기면서 그중에 하나 나온게 윤리 문제였죠.
  윤리적인게 문제면 처음부터 거론을 하던가.
  가만 있다가 일터지니 난리 떠는게 웃길 뿐입니다.
  윤리 위원회는 뭐하고 있었던가요???

  

  

• 도둑잡기 | 2014-02-01 | 추천 0

  승민의 기사님. 전 바로 그런 연구들의 윤리적 문제를 다루는 위원회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제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승민의 기사님이 이 문제의 핵심을 잘 모르시는 것입니다. 난자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걸 '어떻게' 구하느냐가 바로 윤리적인 문제의 핵심인 것입니다. 어아라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 어아라 | 2014-02-01 | 추천 1

  황우석 박사의 윤리적 문제를 눈감으시려는 분이 많네요,,
  줄기세포 연구에서 윤리적 문제가 있는건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황우석 박사의 문제는
  그 난자를 황우석 박사 팀에 있는 여성 연구원에게 얻었다는데 있습니다.
  정당한 댓가를 주고 난자를 구해도 윤리적 문제에 걸리는 판에
  자기 팀 연구원에게 난자를 얻었다?
  여기서 이게 강압적이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냥 일반 병원에서 얻은 난자가 아니라서 황우석 박사가 더 문제인겁니다.
  위에 댓글 다시는 분들은 이런걸 알고도 옹호하시는 건지요?
  목적이 정당하면 수단이 모두 정당화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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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석 박사의 사건은
  우리나라의 조급증, 성과 만능주의가 낳은
  부끄러운 사건이였습니다

  

  

• 승민의기사 | 2014-02-01 | 추천 0

  도둑잡기님은 뭔가 착각하고 계시네요. 영국이나 미국 등에서는 현재 비용을 지불하고 연구용 난자를 구할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들이 우리나라를 떠나 해외로 나가는 이유도 신선한 연구용 난자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나라들은 윤리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운가 보죠?
  
  그리고 황우석 사건 당시 생명윤리법이 재정되어 2005년 부터 시행되기는 했지만 황우석 박사의 연구가 진행될 당시에는 관련 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논문조작 여부와는 별개로 연구용 난자기증에 대한 법적 문제가 아닌 윤리적 문제를 들고 나온 것입니다. 대체 관련 법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을 무슨 수로 윤리적 기준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이와 관련하여 작년 10월 '줄기세포주 등록' 관련 항소심에서도 정부를 상대로 황우석 박사가 승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는 제한적으로 연구용 난자 사용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국가에서 허용하는 연구용 난자라는 것이 연구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폐기 상태의 것이라 연구진이 신선한 난자를 찾아 해외로 떠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요. 이런 상황에서 아직도 윤리적 잣대를 황우석에게만 들이대는 것은 웃기는 일이라고 봅니다만...

  

  

• 도둑잡기 | 2014-02-01 | 추천 1

  아무리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윤리적 문제가 있는 연구는 아예 시작도 하지 못합니다. 아니 못해야하는데 그대로 진행되고 그게 크게 터져서 국가적인 망신이 되었습니다. 황우석박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우리나라 연구체계 자체가 웃음거리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아직도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우리나라의 분위기도 좀 이상한 경우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일단 윤리적 문제로 이슈가 되면 그냥 퇴장입니다.

  

  

• L-19 | 2014-02-01 | 추천 0

  황우석 연구는 새로운것을 발견한것이 아니라 출기세포를 난자에서 만드는데 효율성에 촛점을 두었습니다. 줄기세포를 만드는데 특정한 용액을 써서좋을 효율을 낸것이 아니라 우리 실험실에서는 난자를 이렇게 적은수로도 실패율 적게 줄기세포를 만들어 낸다는 논문 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테크닉" 입니다. 소 난자를 이용하여 수많은 경험을 축적한 "연구원(테크니션)"이 있어서 가능한 이야기지요. 한때 한국인은 젖가락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양인들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테크닉을 구사하여 그런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하기도 했지요..
  
  황우석 사건 이후 한국의 실역있는 연구원들(테크니션)이 대거 미국으로 좋은 조건에 나갔습니다. 그들을 통해 "테크닉"을 많이 계승 받았지요.. 미국에서...
  

  

  

• 미안한데 | 2014-01-31 | 추천 0

  우리기술이 수준급이었다는건 알겠는데 문제는 수율이었던걸로 아는데요 다른나라는 난지 천개로 성공했다면 우리는 열개로 할수있다 열개만 가지고 성공 할수있다면 가까운 미래에 실현가능하지만 천개는 있어야한다면 요원하다는 그런데 그분은 수율을 조작해서 과장광고하다가 뽀록난건데 힘없는 나라와 무슨 관계가있나요

  

  

• eton | 2014-01-31 | 추천 0

  저는 황우석 박사 사건을 힘이 없는 나라가 고급 기술을 특허화 하기 참 힘들구나라고 봤습니다. 만일 황우석 박사 연구 결과가 미국이나 일본, 혹은 유럽 강국에서 발표됐다면 그런식으로 어처구니 없게 꼬리를 내렸을까 생각해봅니다. 연구결과는 정말 엄청난 거였는데 그걸 지킬 힘이 없게 보이더군요.

  

  

• 승민의기사 | 2014-01-31 | 추천 0

  그렇게 지적만 하던 윤리적 문제로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연구는 외국에 비해 한참 뒤쳐진 꼴이 되었고 지금도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지지부진한 상태죠.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문제는 연구 성과와는 별개로 시간을 두고 검증하여야 하는 부분이었는데 윤리적 문제와 더불어 모든 것들을 부정하여 지금도 관련 분야의 연구에 대한 트라우마로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관련 기술의 경우 외국의 여러 나라에서 관련 특허 등을 통해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고 지금도 투자를 받아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부분에 대해 과거의 윤리문제로 아직도 사기꾼 취급을 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윤리문제에 대해서는 꼭 황우석 박사의 연구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논란이 될 부분이었습니다.
  
  외국은 황우석 사건 이후 오히려 관련 분야에 대한 법 재정과 개정 등을 통해 투자와 연구를 확대해 왔습니다. 어아라 님이 지적하시는 연구용 난자를 지금도 기증 받아 연구에 사용하고 있는 나라도 있고요. 그렇다면 현재에도 관련 분야 연구에 연구용 난자기증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꼭 황우석 박사의 연구만 잘못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최근 네이쳐지와 사이언스지에 황우석 박사에 대한 글이 실렸는데 사이언스지는 현재 황우석 박사가 올리고 있는 연구 성과에 초점을 맞추었고 네이쳐지는 아직도 과거의 문제를 지적하는 글을 실었죠.

  

  

• 패닉 | 2014-01-31 | 추천 0

  황우석 사태의 근본 원인은 미즈메디 아닌가? 지들이 맡은 줄기세포 배양을 제대로 못해놓고 기존에 있던 줄기세포와 동일하다고 나중에 딴소리 했던걸로 아는데 관리도 제대로 못해서 섞어놨었고... 애초에 황우석박사 줄기세포를 특허 신청 한것도 미즈메디고 사태 터지니까 없다고 슬며시 취소 했지..지들이 배양을 맡아 새로 만들었다고 특허신청 해놓고 나중에 '황우석'사기꾼 하면서 한발 물러난것들이 걔들임.

  

  

• 가이바G | 2014-01-31 | 추천 0

  ㄴ뭔가 착각하시는데요.
  황우석 박사의 연구 데이타는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연구 자금들 대부분 외국에서 지원 받아서 연구 활동중입니다.
  그리고 원래부터 복제 연구는 윤리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자들을 이용하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라서 어쩔수 없이 쓰고 있는거였죠.
  본문의 연구가 초반엔 욕먹었던 것도 난자를 안쓰고 가능하다고 하니 말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거고 그만큼 획기적이니 완성되면 노벨상 이야기 까지 나오는겁니다.
  그렇다고 황우석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의미가 없는게 아닙니다.

  

  

• 어아라 | 2014-01-31 | 추천 0

  이걸 보면서 아직 황우석 박사에 목 매달고 있는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나더군요..
  황우석 박사는 논문의 조작여부도 문제였지만
  연구의 윤리적 문제가 더 큰 문제였습니다..
  실험을 위해서는 건강한 여성의 난자가 필요했고
  실험진에 있는 여성의 난자를 쓰게되었죠...
  황우석 박사의 연구가 계속 잘 진행되었어도....
  여성의 난자가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황우석 박사에 국가의 명운을 걸고 있는
  분들이 저 기사를 봤으면 싶네요

  

  

• m92fs | 2014-01-31 | 추천 0

  빨리 상용화 되어 속아서 포경수술 한 사람들한테도 도움이 됐으면 싶네..

  

  

• 네오제다이 | 2014-01-31 | 추천 0

  네이처 지에서 최소한의 검증과 자문을 거치고 올렸을 테지만...
  
  일단, 1주일된 생쥐 림프구 세포를 약한 산성용액에 담궈 초기화(?) 시킨다음
  
  며칠 배양을 하면 만능세포가 된다는 연구결과인데... 수많은 실험 데이터도 첨부되있다고...
  
  다만...림프구 세포 자체가 면역세포라 무한 증식이 가능하긴 한데... 대신 수명이 무지(?) 짧습니다.
  
  
  약산성에 자극을 받아 변화 했다면 다른 자극을 받을 경우
  
  또 다른 변이를 일으킬수 있다는 문제가 존재 합니다.
  
  즉... 복제배아에서 추출되는 줄기세포에 비해서 언제든지 변이가 가능한 불안정적인 세포라는거죠.
  
  논문을 직접보진 못해서 뭐가 뭔진 모르지만... 대충 이정도는 연상이 되는데요.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약산에 한번 변이되고 나면 절대 변이 안되는 세포일지도...

  

  

• 샤를 | 2014-01-31 | 추천 0

  iPS세포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서 까딱하면 발암물질이 되버리는 위험성이 존재한다죠.(안정성 검증도 없이 노벨상은 왜 수여한건지?)저건 약산성의 액체에 담가두면 세포자체가 만능형질로 바뀐다는 쉽고 안정적인 방법.. 임상시험을 거쳐 입증되면 노벨상이 수여 될 듯

  

  

• 강대한조국 | 2014-01-31 | 추천 1

  무어보다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고 시간이 짧게 걸린다는 것이 최대강점인 듯 싶네요...

  

  

• 낙동천리 | 2014-01-31 | 추천 0

  난자를 사용하지 않아 윤리적 문제도 없고..
  기존 세포속에 주입하지 않아 암발생의 위험도 적다는데..
  어떤 세포로의 성장이 가능하다면..
  더욱 발전하면 신체의 어떤 부분이 탈락된 경우라도 충분히 재생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되잖아요..
  어디까지 나아갈지 기대도 되고 왠일인지 걱정도 되네요..
  

  

  

• 강대한조국 | 2014-01-31 | 추천 0

  이것이 실용화된다면 벌써부터 노벨 생리의학상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어찌될런지
  모르겄네요...

  

  

• 낙동천리 | 2014-01-31 | 추천 0

  네이처지가 나름 공신력이 크다고 하는데..
  네이처지에 실렸다면 연구 성과를 확신해도 될까요?
  사실이라면 30살 여성 연구원이 확실한 입지를 세우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