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에서 건조될 노르웨이 해군 차기 군수지원함 JLSS

KCX | 2014-01-28 00:41:39

조회 49291 | 추천 1 | 다운로드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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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7월에 앞서 보도된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대우조선해양(DSME)과 영국의 BMT Limited사간의 컨소시움이 노르웨이 해군 차기 군수지원함 사업인 JLSS (Joint Logistics Support Ship) 사업에서 승리한 바 있습니다.

채택된 설계안은 영국 BMT Defence Services사가 설계한 Aegir LSV (Logistics & Support Vessel)의 노르웨이 해군 제안형으로, 비슷한 설계안이 영국 해군 차기 연료보급함 사업인 MARS (Military Afloat Reach and Sustainability)에서 채택되어 현재의 Tide급 연료보급함으로 등장한 바 있습니다.

자연히 노르웨이 해군을 위해 건조되는 군수지원함은 영국 해군 Tide급 차기 연료보급함과 일부 설계를 공유하는 구조로서, 전장 180m 및 전폭 26m에 배수량 26,000t 수준으로 전장 200.9m에 전폭 28.6m와 배수량 37,000t 규모를 가지는 Tide급 연료보급함보다는 작은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Tide급과 외형적으로 가장 크게 구분지는 부분은 RAS (Replenishment-At-Sea)용 마스트가 Tide급이 양현에 2개씩 4개를 가지고 있는 반면 JLSS의 경우 양현에 1개씩 2개만을 가지고 있는 점으로, 신속한 연료/용수 보급능력은 Tide급에 비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 함정은 노르웨이 해군 역사상 최대 크기의 함정으로 기록될 예정이며, 취역은 2016년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댓글 [16]

에뷔선생 | 2014-01-28 | 추천 5

그런 나라가 1만톤급짜리 방공 구축함을 6척이나 뽑습니까? 문제는 국군의 고질적인 지원 세력에 대한 소홀함이죠.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력은 노르웨이보다 강합니다.
라우시엘 | 2014-01-29 | 추천 0

우리나라 국민 고질병이죠...비교질..비교질만 덜해도 우리나라 정말 행복하고 잘살겁니다.
그것이다 스트래스이거늘..
평화 | 2014-01-29 | 추천 0

현재 진행중이거나 기공들어가는 사업.. LST-II, AOE-2, 기뢰부설함, 소해함, 마라도급, 수상함 구조함.. 대충 이정도인데 전투함 사업과 비교하면 작지만 전체로 보면 큰 사업들이죠. 지금 안해주면 곧 이제 PKX-B와 인천급 2차분, 그리고 이지스함 2차분 사업 들어갑니다. 초계기 사업도 있고, 해상작전헬기 2차분 사업도 있고...
공군이 그토록 바라는 KC-X가 번번히 좌초되었던 이유가 뭔데요. 역시 우선순위에서 밀렸기 때문이죠.
악명대성주 | 2014-01-29 | 추천 0

E//노르웨이가 돈지랄을해도 상관없는 자원부국?????????
개다가 한국은 비교가 안된다????
비교가 안되긴하죠
어떻게 노르웨이가 우리나라와 비교 되는지......
유현영 | 2014-01-28 | 추천 0

에뷔선생님 말씀에 공감;;; 우리군은 육군이건, 해군이건, 공군이건, 전투장비에 주로 관심을 두지, 지원이나 군수분야에 대해서는.....-_-;;;
평화 | 2014-01-28 | 추천 1

必死必殺님 말씀처럼.. 시뮬레이션이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요. 너무 크다~ 아니 전시에는 한반도 연.근해에서 작전해야 하는데 뭔놈의 배가 이리 크냐~ ...
으휴... 참나.. 그 구축함들 큰 덩치들 먹이려면 커야지..
평화 | 2014-01-28 | 추천 2

아닌데요. 한정된 예산에 전투함 수요는 많고, 지원함 수요도 필요하나 우선 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지원함 사업들 하고 있는 이유가 전투함 사업중간에 잠시 짬이 있기 때문이거든요. 지금 안하면 나중에 무슨 이유로 밀릴수 있기 때문에요.
전능하사 태양계도 홀로 방어하실 거룩하시고, '육방부'의 '상급기관'이신 '육군느님'께서도 여타 공병.. 특히 전투공병은 군 규모에 비해 형편없을 정도입니다. -공병부대에서 복무하시는 절대로 분들을 폄하하는것도 아니고 그분들이 무능하다는 것도 아니라 그 군 규모에 비해 그 규모와 장비등...- 왜냐면 위와같은 이유에서요.
절정의순간들 | 2014-01-28 | 추천 0

형님덜....우리나라는 작전해역이 무척 좁은편 아닙니까? 지원함 세력이 적은건 작전해역이 좁기 때문에 크게 필요성이 없기 때문 아닐까요?노르웨이만해도 북해에 엄청 넓은 영해가 있는걸로 압니다
必死必殺 | 2014-01-28 | 추천 1

AOE-2 나오면 또 무슨 헛소리가 나올지 두고 봅시다.

아마 그때는 크다고 시끄럽게 떠들께 뻔하겠지
레반트 | 2014-01-28 | 추천 1

노르웨이는 서울절반도 안되는 인구에 GDP는 우리의 절반에 달하는 부국이며 동시에 나토의 북해 및 대서양 방어의 핵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해군력의 중요성이 큰 나라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연안해군에 가깝지만 나토의 해외분쟁 및 국지전 상황에대비하여 군사력을 재편하는 가운데 다섯척의 난센급을 건조보유하면서 자연스럽게 군수보급함의 필요성도 커진 경우인데 이는 독일해군 등 유럽 나토국가들의 해군력건설방향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야먀샘 | 2014-01-28 | 추천 0

E님의 말도 맞아요 우리나라는 적이 코앞에 있고 노르웨이는 원양작전이니
루가 | 2014-01-28 | 추천 0

제가 타본 배와 길이와 폭이 거의 같은데 톤수만 만톤 차이 납니다.

아마도 만재 배수량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 상선과 군용함선은 차이가 조금 있는게 군용함선은 거주 구획 밀도가 상당히 높다는 겁니다. 이는 상선쪽에서도 유럽형 배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유럽쪽 배는 카고홀드..즉 화물칸 비율이 아시아 (일본) 쪽 배의 구조에 비해 작습니다..

상대적으로 거주 구역이 좁고 거주성이 열악한게 아시아 쪽 선박의 특성이죠...(한국.일본...중국은 모르겠음 ...일본 한국에서 만든 선박은 복도가 좁고 개인선실이 작습니다.. 그리고 기관실 주위에 선실이 있는 경우도 있어 소음이 크고 대형 선박 아니면 복지 관련 다용도실이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시아쪽 상선이 대세로 바뀐 것일 수도 있습니다..사람의 거주성이 아닌.. 화물 위주로 선박 설계가 이루어져 있으니까요.그리고 그 선박을 운영하는건 아시아쪽 사람이 절대 다수이니까요..
에뷔선생 | 2014-01-28 | 추천 5

그런 나라가 1만톤급짜리 방공 구축함을 6척이나 뽑습니까? 문제는 국군의 고질적인 지원 세력에 대한 소홀함이죠.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력은 노르웨이보다 강합니다.
E | 2014-01-28 | 추천 2

노르웨이는 어떤 돈 지랄을 해도 상관없을 정도의 자원부국이고, 한국은 아직도 냉전 중인 이상한 동네인데 비교가 되겠습니까.
코파다부너진면봉 | 2014-01-28 | 추천 2

사이즈 길이 폭보면 배수량이 아니라 만제배수량을 요기한뜻
기준배수량 13000 톤급 지원함이네요 180 미터에 2만톤은 거의불가능하죠 폭이 더 크지 않는한
에뷔선생 | 2014-01-28 | 추천 0

한국 해군보다 총톤수가 훨씬 딸리는 노르웨이 해군이 26,000t급 지원함을 들이는데 우리해군은 전투함 세력의 덩치만 불리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