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10월26일 오전9시30분 하얼빈역에 다녀 왔습니다.
306보충부대 | 2014-01-24 01:30:22
조회 6079 | 추천 1 | 다운로드 11
파일속성값에 자꾸 문제가 있다고 해서 사진을 올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올리는 중이라 오타 있더라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첨부사진으로 대체하고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비밀 회원님들 중에 제가 가장 먼저 현지 포스팅을 하게되어 영광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하얼빈역에서 이루어진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18일 현지 하얼빈으로 출장이 잡혀져서 갔는데 19일 저녁 현지 뉴스에서 안중근의사 기념관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해서 20일 오전 밥을 먹는둥 마는둥 갔습니다.
하얼빈역 입구에서 안보여서 대합실 안내소에 문의 했더니 당영히 모르더군요 ㅡㅡ;;
입구 왼쪽으로 가면 뉴스에서 봤던 입구가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입구 위 멈춰진 시계는 그날의 시간에 멈춰져 있습니다. 오전 9시 30분
월요일은 휴관이구요 입장료는 없습니다.
찾아간 날이 월요일이었는데 다행히 개관 다음날이라 입장 허용해주셨습니다. 단, 신분증 검사는 합니다. 한국여권자는 그냥 패스 ~~
일본인은 글쎼요 ...... 요즘 하도 민감해서
들어가서 숙연해짐을 느낌니다. 안중근의사의 기타 얘기와 기념관 얘기는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기에 생략하겠습니다.
중국인 친구왈 학교에서 인민영웅으로 배워서 잘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중요한것은 기념관 안에서 안중근의사의 이토저격장소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허가를 받은 사람만 역사로 들어가서 접근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일단 첨부 사진으로 대체하고 기타 사진은 차후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 사형보다 더 중한 형벌은 없소?" - 1910년2월14일 마지막 공판에서
"옳은 일을 하고 받는 처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안중근 모친의 당부의 말씀
"내가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것은 한국독립전쟁의 한 부분이요 또 내가 일본법정에 서게 된것은 전쟁에 패배하여 포로가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개인자격으로서 이 일을 행한것이 아니요 대한국의군 참모총장의 자격으로 조국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해서 행한것이니 만국공법에 의하여 처리하도록 하라." - 안의사가 공판석에서 한 진술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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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그렇지요... 안중근의사는 군인이기 때문에 테러리스트가 아니지요...
므흐흐 | 2014-01-25 | 추천 0
중공은 자기돈으로 기념관 짓고 그것을 자신의 업적인양 떠들어대고 일본을 견제합니다. 그 언젠가 중공과 일본이 또한번 자기네들의 이익을 위하여 한민족의 희생을 결정하며 시시덕거리며 손을 맞잡는날 저 기념관는 어느 한구석엔가 슬그머니 묻혀져 버릴 것입니다. 중공과 일본의 화합에 저해 요소가 된다면서 우리의 항의는 도 한번 무시하고...왜냐하면 중공이 자기네 필요에 의해 만들었기 때문이니까요.
내가 왜 그런일에 좋아해야 합니까?
므흐흐 | 2014-01-25 | 추천 0
이곳 군사방마저도 테러리즘을 불문곡직 매도하는 수준낮은 글이 올라올줄 몰랐습니다.
팔도병마사 | 2014-01-25 | 추천 0
참모총장은 아니에요.
유현영 | 2014-01-24 | 추천 0
hongju | 2014-01-24 | 추천 0
검색하니 여러 계급이 있는것 같아서 당시 계급 상황을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외돌괴 | 2014-01-24 | 추천 0
tunguska | 2014-01-24 | 추천 0
추축국인 독일과 일본, 핀란드, 이탈리아, 헝가리등은 죽어도 높은자리 못오르죠.
미국이 찬성해줄거라고 일본이 생각 하는것 같은데... 결정적일때 빅엿을 멋일듯?ㅎㅎ
sky&sea | 2014-01-24 | 추천 0
eton | 2014-01-24 | 추천 1
엉큼한하늘나라 | 2014-01-24 | 추천 4
그렇지요... 안중근의사는 군인이기 때문에 테러리스트가 아니지요...
삶 | 2014-01-24 | 추천 1
눈물이 핑도는군요!
그 어머님의 그 아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