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회고록의 이모저모

댓글 [23]

상영 | 2014-01-16 | 추천 7

결론은 내가 힘이 있어야한다 이며 적과 아군의 구분은 그때그때 달라요가 된지 오래됐다..특히나 말로만 조잘 거리는건 지금이 더하다. 연평도 포격 때 그냥 800발을 쏴도 속이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데 꼴랑 80여발 쏘고. 중지..왜? 윗대가리 문책이 두려워서.. 박왕자씨가 우리땅에서 피격당해도 조용하고..뒤로는 12억을 줬다는 소리만 들리고..

노 전대통령이 보인 대북관이 조금은 마음에 안들지만 안보에 대한 철학은 옳았다고 봅니다. 100% 군작전권이 없는 국가가 무슨 자주국가인지..에휴...짜증나...

죽이되든 밥이되든 간에 무조건 100% 작전권을 가져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별달고 거들먹거린 놈들..짜증남....김관진 장관도 말로만 "쏴라"지 실제는 아닌듯 보여요..
짱구랑옷말려 | 2014-01-17 | 추천 0

노전대통령은 북에는 어딘가 후한 이미지였고 미국에겐 우리의 자주성을 더 인정받으려던 색을 띄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보아하니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복을 감행하려고 했던 모양인데... 미국의 입장에서는 보복을 감행해봐야 자신들에게 어떠한 이득도 될 것이 없으니 말렸던 것 같네요. 한반도는 언제나 동북아시아의 화약고입니다. 불 붙이면 선진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죠. 제 3차 세계대전의 서막이 될 수도 있는 지역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 한국과 중국의 관계, 일본과 미국, 중국 등등의 각자 복잡하고 미묘하게 얽히고 섥힌 경제, 외교 문제 때문에 도화선에 불이 쉽게 붙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 입니다만 연평도 포격사건과 같은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하나의 사건이 일촉측발의 도화선 점화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미국은 한국을 중국은 북한에게 야 참아라 참아 왜그러니들... 이라고 했을테죠. 여러분들 지금 이렇게 키보드치면서 쉽게 보복해라 하고 계시는분들 보이는데요 내 처자식을 포함한 모든 가족은 전쟁앞에 파리 목숨입니다. 언제 생명을 빼앗겨도 이상하지 않은게 전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연평도 보복을 하지 않은 것이 현재로서는 현명한 대처였다고 봅니다. 아프로도 계속 참아야만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라고 말 할 수는 없겠으나 전면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잘 강구하여 도발원점 궤멸 후 확전을 경계하면서 전방위적인 외교를 통하여 서서히 숨통을 조여야 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연평해전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난 초유의 사태라서(6.25이후 처음 있었을 무경고화 적포탄낙하) 자칫 대응에 문제가 있었을 경우 확전이 되었을 개연성도 충분히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 한번 경험했으니 즉각조치에 관한 로드맵이 조금더 안정적으로 구축이 되었겠지요. 참 웃긴게 현재 우리의 상황인거죠. 북한이 우릴 쳐? 그럼 한국이 보복감행을 하고, 북한이 열받아서 응사. 그에 미군이 가만히 있어선 여러가지 난처해지니 북을 제압하려 들테고 그걸 가만히 보고 있을 중국과 러시아가 아닐 것이고. 일본은 우릴 도와 평화를 수호하겠다며 자위대 파견 제의? 뭐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하기가 복잡합니다. 역시 해답은 자주국방이죠. ㅠㅠ
천년고도 | 2014-01-17 | 추천 0

노통이 한짓은 생각안하고 미국방장관만 까고있네,남한테 왜 저따소리나 들어먹어야 하는지는 생각을 못하는듯?
므흐흐 | 2014-01-16 | 추천 4

미친놈은 미친놈이죠!

다~만 저렇게 깔정도로 미친사람은 아니었다 입니다. 미국인저첨 단순하고 담백한 사람들은 속으로 꼬는거 가장 싫어합니다. 2차세계 대전에서 미국이 일본의 진주만 기습에 대해 개발광을 한 이유도 알고보면 선전포고도 없이 선빵을 날린 이유 때문입니다.
그리고 노무현 전대통령이 친미했다는 것은 또 뭐죠! 자기입을 제대로 고나리못해서 사고치고는 뒷수습하느라고 앞도 대주고 뒤도 대준거 아닙니까! 안해도 될거삮지 난리를 쳐놔서 후임 2대는 똥치우느라 애쓰고 있습니다! 집값2배 뻥튀기한게 누구 입니까? 대학등록금 2배 뻥튀기한게 누구죠?
마상편곤 | 2014-01-16 | 추천 1

역대 대통령들이 단지 정치성향이 친미주의자라서 지금껏 친미노선을 유지했던게 아니라는걸 노무현 전 대통령도 뼈저리게 느꼈을 겁니다.
파렴치흑수돌 | 2014-01-16 | 추천 1

즐겁진않죠..오히려 안타깝죠..또한 답답하기까지합니다

전 노무현한테 표를줬거든요..
마상편곤 | 2014-01-16 | 추천 0

이제 대한민국도 대통령 맘데로 정책을 추진할 수 없는 나라라는 이야기입니다.
분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성향은 '반미'였고 이번에 회자된 회고록의 내용에서도 확인되는 바입니다.
그렇게 반미적 정치 성향의 대통령이였지만 현실 정책에선 '친미'노선을 따라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해 인 | 2014-01-16 | 추천 0

열폭이라....
우리 전직 대통령이 타국 전직 장관에게 미친놈 취급을 당해서 흑수돌님은 많이 즐거우신가 보군요
차라리 명준님 처럼 근거를 갖고 비판하는게 비아냥 보다 훨 공감이 가는건 저만일까? 생각 되는군요.
ㅎ~
혜보명준 | 2014-01-16 | 추천 4

입으로는 반미, 행동은 찬미...외국인이 볼때는 나올 소리 같은데..

전작권 넘겨 달라고 해서 넘겨준다고 하니, 바짓가랭이 잡고 연기 시켜 달라고 하고.
미국의 원하든 기지이전을 4조 5천억이나 들여 평택으로 옮겨주고, 미국인이 사용하는 전기, 수도,
환경 오염에 대한 비용까지 우리가 지불하고, 한미FTA, 이라크 파병, 소고기 수입등 미국이 원하는거
다 들어주고서는 입으로는 미국이 아시아의 최대 위협이라고 하면, 어떤 미국인이 제정신으로 볼까라는 생각은 아무도 안하나 보군요.
역대 대통령중 가장 많은 친미를 보인 대통령인데, 말은 가장 반미를 외친 대통령...대체 뭐한 짓인지.
파렴치흑수돌 | 2014-01-16 | 추천 1

열폭하시는분들 많네 ㅋㅋㅋ
붉은날개 | 2014-01-16 | 추천 0

제가 보기에는 저인간이 상또라이네요.
지 마누라랑 침대에서나 할 말을 언론 인터뷰에서 말하는걸 보니.....
해 인 | 2014-01-16 | 추천 0

가끔 고딩 아들에게 이런말 한 기억이 나는군요...
"뒤에서 주변 흉보는 친구는 가까이 하지마라! 너 없을땐 분명 니욕도 할 친구일꺼다"라고.....

“little crazy”??? 결론은 미친놈???
일국의 장관이였던 작자가 동맹국 전직 대통령을 미친놈으로 만들다니...
하긴 그만 뒀다고 모시던 자기 대통령까지 폄하하는 인물이니~ 흐...
fallen_angel | 2014-01-16 | 추천 1

아무리 친해도 친구는 친구일 뿐이죠. 카쓰라-테프트 밀약에서 보듯 자국의 힘이 약하면 바보취급 당하는겁니다. 미국이 지금은 우방국이나 언제 국제정세가 급변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기에 자주국방은 필연적인 일이죠.
유치원 | 2014-01-16 | 추천 1

뭐 저걸 바탕이로 전직 대통령을 욕하는 사람들이 이슈방에는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뻔뻔하게도 해외 수상이 말한걸로 현 대통령을 욕하지 말라고 하죠. 본인들도 못하는걸 왜 남에게만 강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양심따윈 없는건가요???? 욕을 할려면 둘 다 하든가. 아니면 둘 다 안하든가. 최소한의 일관성있는 모습을 기대하기에는 많이 무리인가봅니다. 자기편이 아닌 대통령을 외국 사람들이 욕하면 정확하게 보는 것이고 자기편쪽의 대통령은 외국에서 무슨 말을 하든 외국 사람이 잘못한것이죠.
Tangent | 2014-01-16 | 추천 5

어떤 정신나간 사람들은, 전직 대통령(위 언급된 盧대통령)을 게이츠 장관이 욕하니까,
저 양반도 ㅇㅂ충이다 이런 우스갯 소리를 하더군요...
바위처럼 | 2014-01-16 | 추천 0

국지적이지만 먼저 공격받은 이상에는 보복공격을 해야하는데... 당연한 조치조차도 외국에 confirm 받은후에 해야하다니... 자기손에 박힌 가시는 많이 아파하면서 남의 몸에서 피나는것은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이웃이 동맹이라니... 가끔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남의 눈치 안살피보고 선조치하는 강력한 지도자가 그립습니다
이제는원통하지않다 | 2014-01-16 | 추천 5

그러게요..곱든 밉든 한국의 전직대통령인데 꼬시다고 하는 인간들도 짜증이 나는데,
자국의 현직 대통령이 마음에 안든다고 미국 유럽가서 자국의 대통령을 하야시켜 달라고 하는 국적이 의심스러운 정신나간 인간들은 더욱 짜증이 나고요..
Max | 2014-01-16 | 추천 4

호불호를 떠나서 우리 나라 전직 대통령을 까대는 저 썩을놈에 짜증이 엄청 났고,
그걸 꼬시다고 하는 국적이 불명확한 인간들 때문에 짜증이 더욱 증폭되더군요.
상영 | 2014-01-16 | 추천 7

결론은 내가 힘이 있어야한다 이며 적과 아군의 구분은 그때그때 달라요가 된지 오래됐다..특히나 말로만 조잘 거리는건 지금이 더하다. 연평도 포격 때 그냥 800발을 쏴도 속이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데 꼴랑 80여발 쏘고. 중지..왜? 윗대가리 문책이 두려워서.. 박왕자씨가 우리땅에서 피격당해도 조용하고..뒤로는 12억을 줬다는 소리만 들리고..

노 전대통령이 보인 대북관이 조금은 마음에 안들지만 안보에 대한 철학은 옳았다고 봅니다. 100% 군작전권이 없는 국가가 무슨 자주국가인지..에휴...짜증나...

죽이되든 밥이되든 간에 무조건 100% 작전권을 가져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별달고 거들먹거린 놈들..짜증남....김관진 장관도 말로만 "쏴라"지 실제는 아닌듯 보여요..
uzi9mm | 2014-01-16 | 추천 0

어차피 동맹이라고 해도 미국에게는 남의 나라 일
인 것이죠...
고양이고양이 | 2014-01-16 | 추천 0

할수있다님 그 이후 군내 강경파로 통하는 김관진 장군님이 장관으로 임명 됬고 전방 시찰시 이런 말씀을 하셧죠 "쏠까요 말까요 묻지 말고 쏘고 보고해라"
이게 언질이라 생각 됩니다.
할수있다 | 2014-01-16 | 추천 0

그 쯤에 중국이 북한에게 상당히 강하게 질타하고 한국은 자제하라고 언급했다 라는 보도를 보고 저거 립서비스야 아님 우리정부가 중국에게 무슨 언질을 보낸건가 긴가민가 했습니다.

비밀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크게 언급은 안되었지만) 정부쪽의 보복이야기도 흘러나왔었고 워낙 분개해서 정부까기 바빴죠. 아마 연평도 1년 뒤쯤인걸로 생각나는데 연평도 이후 지금까지 줄곳 미국과 중국에게 이번에는 안참는다는 언질을 꾸준히 보내는걸로 보이고 미,중 의 논평을 보면 언뜻언뜻 남한의 사정을 이해했다는 늬앙스를 보였죠. 전방사단장에게는 무슨 언질이 가지 않았을까 하는데 말이죠.
해운왕 | 2014-01-15 | 추천 0

나는 결코 반미주의자 는 아니지만 , 미국분들 더이상 우리에게 자제를 요청하지 말기 바랍니다. 몇년전 클린턴 행정부 때 Senior Bush( 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쿠웨이트 방문시 당시 이라크 후세인 정권 에서 암살을 기도한적 있을때 당신들은 그걸 보복하기 위해서 이라크 바그다드 에 수십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해서 이라크 를 응징한적 있지않소 ? 우리의 경우는 국토가 빨갱이 들에게 유린되었고 사망자도 발생했소 당신들의 그잘난 평화, 인권 의 잣대로 남의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일은 하지 말기 바랍니다. 당신들이 했던 행동은 동맹국 의 조언 이상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나같은 사람조차 도 反美주의자 로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양이고양이 | 2014-01-15 | 추천 4

이명박 대통령께서 공대지 무장해서 다 때려 부수라고 했다가 공참 총장님이 말렸다는 일화를 여기서 본것 같은데 정확하게 링크는 못걸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