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82]

• 양수리506 | 2013-12-27 | 추천 6

  저의 군시절은
  매주 수통을 통합해서 세척 후 뜨거운 물에 끓여서 운영하였습니다.
  지금은 패트로 나오는 500ml나 1 리터등 패트병이 있지만
  군에서는 수통이상 업무에 맞는것도 없다고 봅니다.
  관리의 부재도 꽤 된다고 봅니다.
  뜨거운 살균 소독이 주기적으로 불가 하다면
  그리고 대세가 1회용이라면 상황은 다르겠지만
  기존의 수통의 상태 양호 한것은 그대로 유지하고
  자주 마개부분 교체등 실제로 사용할수 있도록
  유지 하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내부 세척은 우리시절엔
  모래를 안에 넣고 막 흔들엇지요.
  그 후 뜨거운 물에 살균하고.
  외곽 경비 나갈때는
  일직사관이 수통에 물이 2/3 이상 들어 있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지금 만약 안 하고 있다면
  좋은 관례가 끊어진것으로 보이는 군요.
  이상은 양수리506 의 80년도 중반 이야기 입니다.

• 용원님팬 | 2013-12-29 | 추천 0

  식기에 많이 쓰이는 스댕~ 이다보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직접 소독도 가능하고 겨울에 핫패드 용도 전환도 가능하고 위생과 튼튼함, 유연성을 본다면 스텐레스 수통이 갑...
  대부분의 불만은 무겁다는거에서 나오는 거겠지만..
  그리고 1회용 pet병 물 보급은 원정군에게 맞지 자국에서 전면전 치룰 군에서는 보급 차질이 금방 올것이 뻔하고 전시초반 이외엔 야전 식수설비(차량등)를 이용한 식수 생산추진이 될것이 뻔하므로 맞지 않다고 생각.

  

  

• 코삭 | 2013-12-28 | 추천 0

  아무리 좋은 수통일지라도 관리 하지 않거나 / 관리 하기 어려운 수통은 돈을 떡칠해도 마찮가지죠
  기왕 다시 만들어 보급할 거라면 입구를 키워 손이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세척하기 편하도록 만든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군은 업체를 워낙 생각하다보니 기존 금형은 바꾸지 않고 할 것이 분명합니다
  고로 세척하기 편한 수통은 만들 수 없다 봐야죠..ㄷㄷ

  

  

• 제르망 | 2013-12-28 | 추천 0

  ㄴ 그리고, 제 복무 때도 (신교대, 자대)
  훈련, 근무 나갈 때는 수통 검사 했습니다. 2/3 이상 물이 채워진 걸 ㅎㅎ...
  하절기 때는 소염제라고 했나 가물가물한 데, 직접 나눠주며 확인도 하고요...

  

  

• 제르망 | 2013-12-28 | 추천 0

  ㄴreopard2 님
  
  그러게요. 의지가 있었으면 40년이 지난 저 수통 지금도 볼일이 없었을 텐데...
  정치가들의 썩은 정신이 문제가 아니었을까요? 지 자식들 육군에서 빨빨 기어 본 일도 없는 특권들이었으니....지금도 개g랄 떨고 있기는 마찬가지만요....

  

  

• 제르망 | 2013-12-28 | 추천 0

  육군기준 복무연한 33개월 때 복무했던 사람입니다.
  
  6.25동란 때 사용되어 졌던듯한 낡은 미제 스텐수통들과, 우리나라에서 제작 보급된 강화프라스틱 수통 2종류를 신교대에서 동시에 사용되었는 데요, 그때는 수통이 모자라 강화 플라스틱 수통이
  신교대에 보충되었던 모양이네요.
  이미지 수통을 보니 생각이 납니다. 물론 자대에서는 스텐수통 구경해 본 적은 없고요.
  
  '양수리506' 님,
  그래도 부대에서 열탕소독이라는 것도 한걸 보면 상당히 나은 겁니다.
  자대에서도 그렇고, 신교대에서도 그렇고(신교대에서는 4주, 6주짜리 혼련병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함께 훈련 받았는 데 그 기간에 딱 한번 수통 수거해 열탕처리;;;)
  모두 개인이 해야 한 거였어요.
  
  *신교대 때, 밤9시 점호 후 자유시간 약간 보내고 밤 10시 취침 소등 후에는 병력이동 없는 데
  아무리 급해도 화장실 못 갑니다.
  한밤중에 급한 신병들은 일어나서 수통에;;;;
  
  아물든 바뀌어져서도 좋은 수통이라면, 환영합니다!
  새것으로, 신현으로 바뀌어져도 안 좋았던 것도 있었으니까요...

  

  

• 일자무식 | 2013-12-28 | 추천 0

  수통 내부에 은 나노 코팅이라도 하면 세균제거 되려나요???

  

  

• 706sfc | 2013-12-28 | 추천 0

  돈만 잇다면야 입대할때 개인지급하면 좋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수통뿐만 아니라 숟가락 이나 식판 침대 침낭 모포 헬멧(내피만이라도).... 한도끝도 없습니다..
  그리고 항균수통이건 아예 은식기 이건 간에 개인이 관리 못하면 냄세나고 찌그러지고 뚜껑으로 물이 새고.....
  어떤 물건이 나올지 모르겟지만 개인곤리에 좀더 신경좀 썼으면 하네요

  

  

• 나울었쪄 | 2013-12-28 | 추천 0

  물이 수통 안에서 얼 경우 깨지지 않나요??

  

  

• winwin | 2013-12-28 | 추천 2

  실탄 만발 300만원 어치도 제대로 주지 않고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오지로 보내는 현실에 이 정도야 뭐....

  

  

• 신카자마 | 2013-12-28 | 추천 0

  항상 생각하던건데, 군용 수통이 내부 세척이 어려워서, 위생적인 측면에서는 좋지 않은거 같습니다. 아프간이나 이라크의 미군들을 보면 근냥 500ml 패트병을 등산객처럼 가지고 다니던데요...형식에만 얽매일게 아니라 실질적이고 위생적인 도구로 개량하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CHAOS | 2013-12-28 | 추천 2

  솔직히 수통처럼 위생에 관련된 물건들은 신병이 입대하면 개인물품으로 모두 하나씩 새것으로 지급해야 맞는겁니다.
  수십년간 남이 쓰던걸 쓴다는게 말이 됩니까?

  

  

• 00 | 2013-12-28 | 추천 0

  13억원으로 낡은 수통을 모두 신형수통으로 바꿀 수 잇는데도 한 해 30조원이나 되는 군사비는 어디에가 썼는지 모르겠군요. 김대중과 노무현이 북한에게 갖다준 막대한 돈과 이명박이 멀쩡한 강을 건드리는데 버린 막대한 돈을 군인들의 낡은 수통을 신형으로 바꾸고 한국군의 신무기 게발과 보급에 썼으면 아주 좋았을 텐데 막대한 돈을 못되고 엉뚱한 곳에 버린 김대중과 노무련 이명박은 지독한 암덩어리들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이라는 지독한 암덩어리들이 한국의 대통령이였다는 것은 큰 비극입니다.

  

  

• 00 | 2013-12-28 | 추천 1

  과거 군사정권들은 군사정권답지 않게 군인들의 기본장비인 수통조차도 신형으로 보급하지 않고 제2차 세계대전 때와 6.25전쟁 때 만들어졌던 미국제 수통을 60년동안 쓰게 했으니 정말로 한심하다. 자주국방을 외쳤던 박정희는 군인들의 낡은 수통조차 신형으로 보급하지 않고 도대체 무슨 자주국방을 외쳤는지 한심하다. 비단 수통만이 아니고 한국군이 쓰는 장비와 무기들은 미국군이 버린 낡은 것들이 매우 많다. 이러니 한국군은 낡은 무기전시장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한국군이 수 십년이나 된 낡은 무기와 장바룰 바꾸지 않는 이유는 신형 군장비와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낡은 무기와 낡은 장비를 가지고 강한 군안정신으로 싸워 이기는 군대가 위대하고 강한 군대라는 제국주의 일본군대의 못된 의식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한국군에 고질화되어 있는 제국주의 일본군대의 잔재가 매우 심각하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진 이유는 마국군과 다르게 신형무기로 싸우지 않고 정신력만 강조하면서 부하 사병들을 괴롭히고 신형장비의 개발과 보급에는 소흘했기 때문이였는데 한 가지 예를 들면 일본군이 제2차 새계대전 때 쓴 소총들 가운데는 개발된지 40년이 된 20세기 초에 개발된 소총들이 있었다. 그런데도 친일파들이 세워 전쟁에 진 일본군의 못된 기질만을 배워 신형 군장비와 무기 개발을 소흘히 하고 군대의 기강을 잡는다는 구실로 사병들을 괴롭히는 한국군은 매우 한심하다.

  

  

• 네이션 | 2013-12-28 | 추천 0

  ㅋ 십년전 인간이 이십년전 인간보다 내장이 급격히 약화되었으면 모르겠으되 먹어서 아무 탈 없었습니다.

  

  

• headache | 2013-12-28 | 추천 0

  10여년전 1942년도 수통을 사용해본바 사람이 먹을 수 없는 상태였음..

  

  

• combat | 2013-12-28 | 추천 0

  오래된수통중 스텡수통도 있었죠...알로이수통은 나중나온 물건.

  

  

• 최진 | 2013-12-27 | 추천 1

  현역때 점호시 많이 점검하는 사항 중에 하나가 수통청결로 냄새나 건조 상태를 점검하였고 그러기에
  많이 신경쓰는 부분이었습니다.
  알루미늄이나 스텐재질의 수통이 오래 되었다고 나쁘다고 하는건 별로 좋지 못하다고 느끼는게
  플라스틱수통의 장점으로 가벼운것 외에 냄새나 이런건 더 않좋았죠. 사용하기 나름입니다.
  특히 야전에서의 동절기를 염두에 보셨는지요???
  겨울철엔 추위와의 싸움으로 수통의 물도 오느순간 얼어 있는걸 발견하는데
  어떻게 갈증을 나는데 해결할수 있겠습니까?
  야전에서 불피우는건 훈련에선 금기시하지만 그래도 필요하면 몰래 피우기도 하죠.
  바로 금속제 수통은 녹여서 사용도 가능하지만 플라스틱은 아니라고 봅니다.
  철모도 요즘 가벼운 방탄 재질로 바뀌었지만 알철모가 그리운건
  야전에서 심심산골에서 아무것도 없을때 바로 냄비로 사용가능하다는거지요.
  요즘 방탄모는 그러면 난리나죠...ㅋ

  

  

• 무민트롤 | 2013-12-27 | 추천 0

  기왕이면 락앤락처럼 PC소재로 투명으로 해주면 좋겠네요.

  

  

• KUH-SURION | 2013-12-27 | 추천 0

  아... 드디어 그 노르망디 바다냄새가 난다는 수통이 바뀐다는 건가요

  

  

• 치우진가 | 2013-12-27 | 추천 0

  이등병때 장난으로 선임이 치약으로 씻으면 된다고해서 실제로 페리오로 빡빡씻었는데
  행군내내 강제 가글했던기억이...

  

  

• 작은물통 | 2013-12-27 | 추천 0

  저는 신교대 훈련병때 플라스틱 수통(미제각인 있는것)을 사용했고 자대와서는 알루미늄 수통을 사용했는데 중대에 us1943 이라는 각인이 있는 살짝 찌그러진 쇠수통도 있었습니다.

  

  

• 카르포디엄 | 2013-12-27 | 추천 0

  이거 예산이 13억이던가요? 13억 예산이 추가 반영 된다는 말 아니였나요?

  

  

• 지우개 | 2013-12-27 | 추천 1

  수통에 물 안드셨다는 분들은 2000년대 이후 군번들이신가요? 저도 80년대 후반 군번 입니다만, 양수리님 방식대로 배워서 수통관리 했습니다. 모래에 빨래비누 덩어리..ㅋㅋ...1940년대 생산된 알미늄 수통 였습니다만, 물맛도 좋았고 저희땐 더럽단 생각 해본적이 없었던듯헌데..요즘엔 작업이나 훈련들을 많이 안하시나요? 수통없이 어떻게 하루를..ㅠㅠ...군생활 내내 깨끗이 관리된 수통들과 지낸탓인지 부족함은 전혀 못느꼈는데...뭐 바꿔주신다니 나쁘진 않지만 뭐가되었든 자신과 물려받을 후임들을 위해 깨끗이 관리하는 습관을 병사들에게 길들여 주시길 바랍니다..예전엔 그날 닦은 식판 한개라도 미끌거리면 자다가 끌려나갔습니다.<-------병영생활이 시설도 그렇고 여러모로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된걸로 아는데 병사들 위생의식이 오히려 그때보다 떨어진듯하여 마음이 조금 무겁네요..ㅜㅡ

  

  

• kk9946 | 2013-12-27 | 추천 0

  양수리님 수통 정말 제대로 관리하셨네요.
  저희 부대도 같은 방식으로 관리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수통에서 냄새가 난다는게 사실 전 이해가 좀 아되긴 했습니다. 스테인레스 수통의 장점은 동계훈련 나갔을때 선임이 수통에 뜨거운물 가득 담가주고 텐트에서 껴안고 잘때 너무 너무 행복했었다는.....

  

  

• mp5sds | 2013-12-27 | 추천 0

  최선은 역시 스텐인레스 수통일듯 ...

  

  

• combat | 2013-12-27 | 추천 0

  알로이 수통에 끓는 물 부어서 가랭이에 끼고자면...그만이죠....우리 현실엔 수통은 스틸형이어야...

  

  

• 새소식 | 2013-12-27 | 추천 1

  수통과 뚜껑을 모두 원통형으로 만들어서 내부를 세척할수 있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불 위에 올려놓고 물을 끓일 수 있는 재질이면 더 좋겠구요
  수통피 옆에 주머니를 접었다 폈다 하면서 일회용500ml 페트병 들어갈수 있게 해주면 더 좋겠군요
  개인적 아이디어 입니다. ^^
  명품하나 만들어 봅시다!

  

  

• 에뷔선생 | 2013-12-27 | 추천 0

  찾아보니 큰 훈련 나가면 DMZ생수가 보급나오기도 한다는데 보급 받아보신분계십니까?

  

  

• 후레자식 아서스 | 2013-12-27 | 추천 0

  수통도 수통이지만...
  
  감히 국민의 세금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군기 운운하면서 사제를 사용을 금지하는 꽉막힌 지휘관들도 생각을 바꿔야합니다.. 이게 무슨 2차세계대전 무다구치 XX 도 아니고...

  

  

• Patriotism | 2013-12-27 | 추천 1

  알루미늄 중독이 무척 위험합니다.
  수통 내부를 닦기 힘들어 부식되면서 독성을 발휘합니다.
  물의 변질을 막는 면도 있지만 그만큼 해롭다는 의미도 되죠.
  단가는 나가겠지만 스텐레스 재질이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