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0]

• 엉큼한하늘나라 | 2013-12-21 | 추천 3

  지금보다 더 경직된 사회상을 갖고 있던 저 시절에... 일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관이 시민들에게 단순히 웃음을 주기위한 목적으로 댄스에 가까운 "원맨쇼"를 대로 한 복판에서 할 수 있었을까요?
  
  만약 저 퍼포먼스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기의 직속상관이나 직속은 아니더라도 사회 고위층이 보고서 부정적인 언질을 하면 직장 잃고 실직자 되거나 징계 먹고 진급 누락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저런 희극적인 행동을 단지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공무원이 과거에나 지금이나 몇 명이나 될까요를 생각해 보면 "웃음을 주려는 노력"이라는 말씀에는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평소에 펜리스펜릴님의 고견은 잘 보고 있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만... 암튼 사진 한 장을 보고서 몇 십년전의 이야기를 언급하시면서 교과서 교육하시는 선생님 같은 설명에는 동의하기가 힘들어서 몇 자 날려 봅니다...
  
  저도 평소에 핏빛 날리는 전장에서 미군들이 장난 치는것을 보면 그네들의 삶의 여유가 우리보다는 많구나하는 것을 느끼면서 박수를 보내는 데는 펜리스펜릴님의 생각과 동일하네요...

• 萬事參見 | 2013-12-22 | 추천 0

  옛날 경찰 traffic control 하는 것 보면 정말 멋졌습니다.
  필자가 초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서울로 왔었는데 지금도 기억이 나는 것이 뭐냐면, 남대문 옆(지금 YTN빌딩)을 약 300여명이 인도에서 열을 지어 서울역 쪽으로 걸어가는데 경찰 싸이카 4대가 지나가는데 비스듬히 좌회전을 하면서 하얀 장갑 낀 두팔을 양쪽으로 쫘악 펴면서 학생들을 향해 묘기를 부리면서 지나가더군요. 멋있었죠. 그리고 10월24일 덕수궁을 갔었는데 유엔데이 라고 의장대가 묘기 세리모니를 하더라고요.

  

  

• MIG-29 | 2013-12-21 | 추천 0

  글적글적...웃음을 주기위한건 아닌 것 같네요...

  

  

• 엉큼한하늘나라 | 2013-12-21 | 추천 3

  지금보다 더 경직된 사회상을 갖고 있던 저 시절에... 일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관이 시민들에게 단순히 웃음을 주기위한 목적으로 댄스에 가까운 "원맨쇼"를 대로 한 복판에서 할 수 있었을까요?
  
  만약 저 퍼포먼스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기의 직속상관이나 직속은 아니더라도 사회 고위층이 보고서 부정적인 언질을 하면 직장 잃고 실직자 되거나 징계 먹고 진급 누락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저런 희극적인 행동을 단지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공무원이 과거에나 지금이나 몇 명이나 될까요를 생각해 보면 "웃음을 주려는 노력"이라는 말씀에는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평소에 펜리스펜릴님의 고견은 잘 보고 있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만... 암튼 사진 한 장을 보고서 몇 십년전의 이야기를 언급하시면서 교과서 교육하시는 선생님 같은 설명에는 동의하기가 힘들어서 몇 자 날려 봅니다...
  
  저도 평소에 핏빛 날리는 전장에서 미군들이 장난 치는것을 보면 그네들의 삶의 여유가 우리보다는 많구나하는 것을 느끼면서 박수를 보내는 데는 펜리스펜릴님의 생각과 동일하네요...

  

  

• 펜리스펜릴 | 2013-12-21 | 추천 1

  글적 1948년이 어떤 시기였는지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했고 50년 6월 25일 6.25가 터졌습니다. 그리고 이 5년의 기간동안 우리나라는 38선에서는 산발적이나 지속적 교전이 각종 테러와 혼란이 가득했습니다. 식민지수탈로 인해 식량사정은 최악이였고 겨울은 무척이 추웠으며 화력이 될만한 목재나 석탄도 구하기 힘든 시기였습니다. 지금의 소말리아나 아프간보다 더 최악이였죠. 사회적 스트레스가 한계치를 넘은 상황에서 경찰이 저런 희극적 행동을 보이는건 당연한 일이라 봅니다. 개인적 관점에서 죽음을 매일 수차례 봐야하는 상황이고 그런 상황이면 이라크나 아프간의 미군들이 '고스트라이더'라는 장난을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웃을일이 없을때 억지로 웃음을 주려는 노력에 저는 항상 박수를 보냅니다.

  

  

• mehmed | 2013-12-21 | 추천 1

  저렇게 동작을 크게 하면 운전자들이 금방 인지하기 쉽죠. 또 장시간 가만히 서서 팔만 움직이는 것보다 전신 운동이 되서 몸이 경직되는 것도 방지되죠.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들인데....

  

  

• 시티헌터 | 2013-12-21 | 추천 0

  진짜 경찰이겠죠!? 다른 사진은 그럴듯한데 마지막에 썬글라스를 착용한 사진을 보니....
  교차로 수신호는 80년대 스타일이 멋지죠! 하늘색 교통복과 눌러쓴 교통정모, 돌출된 독수리, 맞춰입은 사제통바지, 굽높인단화, 금색경적줄, 근무복 상의의 다름줄 등....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시대에 흔히 거리에서 보던 교통경찰은 대다수가 의경들이었죠 특히 수신호를 하는 것은 의경들이었죠!
  그와 아울러 금품수수도 많았던 흑역사의 시절이고요. ㅉㅉ
  
  십여년전 종합청사에 가봤더니 전경이 교통복을 입고 근무하고, 의경이 기동복을 입고 청사경비를 하던 것을 신기하게 봤던 기억이...

  

  

• daeguug | 2013-12-21 | 추천 1

  술 먹고 도로에서 춤추는 사람같아요.

  

  

• 막강심리 | 2013-12-21 | 추천 1

  교통수신호 절도 있게 하는 것보면 정말 멋집니다.

  

  

• 희노짱 | 2013-12-21 | 추천 1

  예전엔 신호등 고장시 교통경찰이 와서 저렇게 몸으로 통제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보기 힘들죠..
  
  어쩌다 본면 절도있게 꽤 멋지게 보이더라고요.

  

  

• 엉큼한하늘나라 | 2013-12-21 | 추천 1

  왜 저러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