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엄마 김정숙도 기구한 운명을 살았다.
울프독 | 2013-12-20 14: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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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엄마 김정숙도 기구한 운명을 살았다.
할아버지 김일성과 할머니 김정숙 - 사진에 수정을 너무 많이 해서
성형수술 수준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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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은 부모가 전염병으로 죽고 졸지에 고아가 되어 떠돌다가 밥을
얻어먹기 위해 김일성 부대에 들어왔다.
약 300명의 김일성 부대에 이런저런 사연이 들어 온 여성대원들이 30명이 있었다.
김일성은 이중 인물이 제일 나은 김혜순과 연인 관계였다가 그녀가 일경에
체포되어 전향하자 김정숙과 눈을 맞추었다.
그 때 김정숙에게는 지순용이라는 애인이 있었는데 그 녀는 잘 생기고
힘있는 김일성으로 애인의 바꿔치기를 했었다.
그의 언니는 먹고 살기 위해 부자의 첩이 되었다.
[이 사실은 김정일이 특별 관리하였기에 북한에서 함부로 입을 놀리는
사람들은 극형을 면치 못했다고 ]
1930년대 엄중한 경제상황에서 고아가 된 두 자매가 택한 길은
이해가 가는 바이지만 뭘 그런 보통 사람의 혈통을 일본의 일왕 가계처럼
'백두산 혈통'이라는 것으로 신성시 한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할 수밖에----
북한 문제 전문가 이 기봉 선생은 이렇게 썼었다.
김정숙은 아이를 낳다가 과다 출혈로 사망했는데 정권을 잡은 김일성이
너무 바람을 피고 다니니까 의사의 진료를 거부하고 죽었다는 것이다.
[ 의사가 방안에 들어오는 것을 문고리를 잡고 거부했다고 한다.]
그녀의 둘째 아들 [소련식 이름 -슈라]이 일제시 평남 지사 관사로
쓰던 김일성 관사에서 놀다가 깊은 연못에 빠져 죽었는데 그 옆에 어린 김정일만
있었기에 어린 김정일의 과격한 성격을 아는 사람들은 김정일에게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고.
참 기구하게 태어나서 슬프게 죽어갔던 많은 한국의 여인들이 갔던
삶을 그 녀도 걸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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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석단에 나타난 황순희는 이때 김일성부대 여성대원이었고
나중에 김일성 부대원인 유경수[원래 이름은 유삼손]와 결혼했는데
유경수는 50년대 말 군단장 시절 미제 칼빈 소총을 들고 사냥을
나갔다가 찝차 뒷 좌석의 부관이 오발을 하는 바람에 죽었다.
[그는 105 전차 여단장으로서 서울 침공에 앞장을 섰었다.]
주석단의 황순희가 유독 왜소해 보이는데 늙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 그렇게 왜소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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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black jack | 2013-12-20 | 추천 6
Be폭력주의자 | 2013-12-20 | 추천 0
daeguug | 2013-12-20 | 추천 1
중화기중대장 | 2013-12-20 | 추천 4
나름중립적 | 2013-12-20 | 추천 0
굼벵이88 | 2013-12-20 | 추천 0
굼벵이88 | 2013-12-20 | 추천 0
왕권을 신에게 받았다느니, 신의 아들이라느니, 백두산 혈동을 강조하는 모든 것은
백성을 속이고 충성을 강요하기 위한 절묘한 우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