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은 지금 저것들을 먹으면서 전투력을 올리고 있다!!!!

댓글 [32]

hakwon | 2013-12-18 | 추천 2

일주일동안 점심, 저녁 메뉴가 돼지고기 2번, 탕수육 1번, 생미역 2번, 멸치 2번, 호박 2번, 콩나물 2번, 떡국 1번이었습니다. 나머지 2번은 기억안나네요. 행정계장 새퀴가 먹는걸로 돈을 빼돌려서 다른데로 옮길때까지 저것만 먹었습니다. 밥,국,생미역,김치 이렇게 나오면 세상 참 더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메뉴는 일주일중에 3일은 마가린이었습니다. 밥,국,마가린,김치 그것도 45명이 넘는데 마가린 작은거 2통을 주었네요. 후후후. 글적다보니 생각나는데 아침메뉴중에 2번은 생계란이었네요. 밥,국,생계란,김치... 그 행정계장 새퀴가 다른데 가고 새 행정계장오니까 일주일에 10번은 돼지고기가 나왔었지. 후후후... 벌써 15년이나 지났넹.
천룡56호 | 2013-12-19 | 추천 0

요즘은 군수지원단에서 아예 메뉴를 조정해 그 군수지원단 예하 부대들은 모두 메뉴가 같죠. 같은 메뉴라도 연대, 사단, 대대별로 맛이 천차만별이긴 하던데..... 연대급 이상은 조리하시는 아주머니들이 계셔서 꽤 먹을만 하더만 제가 있는 대대급 이하 부대에서는 전문적으로 조리하시는 아주머니들 없이 온리 취사병 관할이라 맛이 아주 그냥 쉣더 x이죠 ㅡㅡ... 그나마 취사병 신병 들어오고 맛이 꽤 괜찮아졌더군요, 물론 위 사진처럼 나올 일은 절~~~대 없습니다. 설령 간부라 하더라도 식판만 다를 뿐 메뉴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2708 | 2013-12-19 | 추천 0

우리군 사병 식당도 이젠 코스요리 나오나 보네. 좋아 졌네 좋아졌어... 할줄 알았지.

쓰잘데 없는 짓거리 하덜 말고 병사들 잘 먹일 생각이나 하세요. 이게 뭡니까.
학용2 | 2013-12-19 | 추천 0

보령땜에 왕림리 또생각나네. 보령아! 가끔 안부전화좀 해다오. 나이먹으니 외롭구나.
kk9946 | 2013-12-19 | 추천 0

저 군생활할때(87년) 사단 체육대회에서 우승해서 돼야지 2마리 상으로 받았는데 생생 살아 있던거 ㅋㅋ 한마리 잡는데 땅 파서 머리만 내놓은 상태에서 묻어 버리고 포병의 정기를 싥어서 오함마로 도살.
앞마을 어른분들 도움 받아 뼈 발라내고 마을분들 반마리 정도 드리고 나머지 포대에서 먹다먹다 다 못먹고 남은 한마리 앞마을 분께 좀 키워주세요 하고 드렸더니 1년쯤 후에 두마리 되서 돌아옴 ㅋㅋ
새끼를 많이 낳았다고 그러시면서 주시는데 포대 완전 디집어짐 ㅋㅋㅋ
덕분에 또 포식.....
드루이드 | 2013-12-19 | 추천 0

저는 들은 이야기지만 사단에서 포상으로 돼지가 나와서 신병들에게 도축하라는 명령이 떨어졋다더군요.
하지만 신병들이 무슨수로 도축을 하겠습니까.
하지만 어쩝니까..머리 맞대고 궁리끝에 제일 높은 건물 옥상으로 끌고가서 떨어뜨려서 잡앗다더군요... -_-
파란산 | 2013-12-19 | 추천 0

군대 좋아졌네요..ㅎㅎ 6개월동안 아침을 밥, 간장, 버터 한조각, 날달걀, 김치로 먹다가 전출가서 처음 계란후라이 먹었을때의 감격이 떠오르네요..ㅎㅎ
kate10 | 2013-12-19 | 추천 0

저건 그냥 경연대회용 음식들입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긴 하네요.
후레자식 아서스 | 2013-12-19 | 추천 0

L 당연하죠..^^ 웃으라고 올린 것입니다~ ^^
네이션 | 2013-12-19 | 추천 0

아 그리고 본문에 보니 이 말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했는데 요리왕 선발전은 실제 급식하는 음식을 놓고 벌이는 대결이 아니라 급양을 담당하는 병사들의 실제 기량을 테스트 하는 "대회" 입니다
. 컨테스트라는 얘기지요. 나는 가수다 나오는 가수들이 평소에 행사나 콘서트에서 부르지 않는 노래를 갖고 경연대회를 하듯이. 그런 의미니까. 혹시나 오해하지 마셨으면 해요.
만세보령 | 2013-12-19 | 추천 0

삼삼칠이육이공 선배님 안녕하세요..^^
네이션 | 2013-12-18 | 추천 0

무슨 사이트에서 특전사 부대가 도폭선으로 돼지 목을 감아 터트려 날렸다는 에피소드가 기억나네요. 우리같은 경우는 노련한 인사계님이 미야모도 무사시 검법으로 단방에 돼지놈 대가리를 후려 즉살을 하시고 선지 쫙 빼서 누린내 하나도 안나는 고기를 맛나게 시식했던 기억이 납니다. 금도치님은 쌍팔년도 군번 같으신데 우리때만 하더라도 돼지고기 못먹어서 떨던때는 아닌지라 고기가 남아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hakwon | 2013-12-18 | 추천 0

금도치님 글보니 돼지 반마리를 2명이서 새벽 3시까지 썰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걍 돼지고기를 썰어놓은걸 사지, 그걸 또 싼걸 산다고 어디서 돼지 반마리를 사와서는 우리보고 썰라고 했었는데 후후후.
금도치 | 2013-12-18 | 추천 0

사단 체육 대회 우승 했더니 상품으로 돼지 한마리를 줬지요, 100근쯤 되는 놈이었는데 도축 된것을 준게 아니고 펄펄 살아 날뛰는 놈을 줍디다. 대대장은 빨랑 잡으라고 난리를 치는디 딱히 이놈을 잡을 방법이 없는 겁니다. 실탄 하나 갖다가 쏴버리자고 했더니 밤중에 총소리 나면 사단 비상 걸린다고 안된다고 하고....결국 우리 소대장이 해머로 대가리를........해서 잡았는데 .. 우리들이 먹은것은 돼지 비개 우러난 국물 뿐이었습니다. 뒷다리 두개는 사단 간부님들 한잔 하시는데 상납가셨고 양쪽 갈비는 별달고 계신 분들 관사로 갔다고 합디다. 결국 체육대회 우승 하느고 돼지잡느라고 우리들만 개고생 한것이지요..
삼삼칠이육이공 | 2013-12-18 | 추천 0

오래전 디펜스코리아에서 넘어와 눈팅만 하다가 이제야 회원에 가입했네요...

우리 장병들 잘 먹여야 하는데... 우리때는 깍뚜기에 묻어있는 고추가루 숫자도 셀 수 있었다는...

예나 지금이나 많이 부족하죠. 취사장 검열때 나온 정량의 부식 양과 질에 놀랬던 기억도 있습니다.

부족한 예산이라도 제대로 집행하면 좀더 좋은 식사를 공급할 수 있겠지요.
hakwon | 2013-12-18 | 추천 0

전 의경 기동대 나왔습니다. 지금은 모르겠고 몇년전까지 구타많다고 뉴스에 나왔었던 의경출신입니다. 부식비가 정말 빼돌리기 좋지않습니까. 하루3끼먹이면 뭘 먹이든 표가 나지않으니. 생각나는게 그 행정계장이 봉차를 타고 정말 많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부식을 더 싸게 살수있는곳을 찾아서 말이죠. 이번달은 여기 시장의 대용량 주문전문 상회에서 주문하면 바로 다음달은 저기 부식 전문 도매상에 주문한다는가 하면서 계속 업체가 바뀌었죠. 그냥보면 부식비 정말 아껴서 국가예산절감에 힘쓰는 공무워으로 볼 수 있겠지만,실상은 부식비를 조금이라도 아끼면 남는돈은 자기한테 떨어진다는 거였죠. 인터넷도 없던 시기에 어찌 시장 물가를 조사해서 계속 업체를 바꿔가면서 부식을 구입했는지 정말 능력은 좋더군요.
삼삼칠이육이공 | 2013-12-18 | 추천 0

보령님, 왕림리 근무하셨나요? 86년 왕림리 무적태풍 독수리연대 근무했습니다. 반갑습니다... ^ ^
쿵쿵이 | 2013-12-18 | 추천 0

우리때야 부식, 유류는 부사관들이 빼돌리는 1순위 품목이었는데
요새는 어떤가요?
black jack | 2013-12-18 | 추천 0

hakwon님 말에 사족을 하나 달자면 저희부대는 군단급상급부대라 보급은 잘 나왔습니다, 뒤로빼는것없이 제때 나왔다는 이야기인데...

2살많은 회사형님은 해병대인데 휴가비가 안나왔다고 하더군요 정기휴가...행보관이 안챙기면 휴가비 안녕이라는데,저는 쇼크였죠 아직도 저런 군대가 존재하는지...
만세보령 | 2013-12-18 | 추천 0

탕수육을 잘한다며 좋은생각에 올린 울 짬장
99년에 .우리 짬짱이 무려 400명 이상의 여자들에게 펜팔편지를 받았고 400명 넘어가면서 숫자를 세지 않았다는...여튼 그거 부대원들에게 돌려서 99년 하반기를 모두 펜팔만 하고 있던 부대원...
저런 음식보다 펜팔로 경기도 연천 왕림리까지 면회온 여자님들에게 감솨~!!!!!
19금 후기도 많았죠..ㅋㅋ
유현영 | 2013-12-18 | 추천 0

전 간부인데도 저런거 처음보는데요??;;;
42333 | 2013-12-18 | 추천 0

사병식당 저렇게 나와도 예산빵구 안납니다.

취사병이 접시마다 데코레이팅을 저렇게 해도 인건비는 월10만원을 넘지않기 때문이죠 ㅋㅋㅋㅋ
CV-195 Philadelphia | 2013-12-18 | 추천 0

웃기고있다!!
daeguug | 2013-12-18 | 추천 0

똥국,배추것절이,조미김,오징어채무침,두부튀김 이런게 주 메뉴였죠!부대 취사병 솜씨에 따라 그나마 맛 차이도 심하죠! 저녁메뉴 -북어계란국,콩자반 돼지비계제육볶음,계란찜,깍두기 ㅠ ㅠ
희노짱 | 2013-12-18 | 추천 0

한달치 급식 대해서 목록으로 나오는게 있습니다. 대외비 2급비밀 이던가?

연대에서 연대장,군수과장,1종보급,계취사선임하사 와 취사병 보도록 만들어 놓았죠.. 살펴보면 제대로 나오더라고요 ㅎ
daeguug | 2013-12-18 | 추천 0

환경 오염이라 줄이려고 빨래 비누를 주방세제로 사용한다고 했던것 같습니다.요즘은 친 환경 세제도 많습니다.제가 군에 있을땐 짜장밥도 존나 자주 나왔습니다.
uzi9mm | 2013-12-18 | 추천 0

아무리 밥이 잘 나와도 군대는 군대죠... 제발 중간에서 우리 군인들 먹거리들, 식자재 구입자금
삥땅 해먹는 사람들과 저급의 식자재 납품하는 저질식자재납품업자들 처벌해서 그 싹을 잘랐으
으면 합니다...
불여락지자 | 2013-12-18 | 추천 0

식판닦는 세제나 제대로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아직도 빨래비누로 쓰지나 않을지 제발 아니길 빕니다
hakwon | 2013-12-18 | 추천 2

일주일동안 점심, 저녁 메뉴가 돼지고기 2번, 탕수육 1번, 생미역 2번, 멸치 2번, 호박 2번, 콩나물 2번, 떡국 1번이었습니다. 나머지 2번은 기억안나네요. 행정계장 새퀴가 먹는걸로 돈을 빼돌려서 다른데로 옮길때까지 저것만 먹었습니다. 밥,국,생미역,김치 이렇게 나오면 세상 참 더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메뉴는 일주일중에 3일은 마가린이었습니다. 밥,국,마가린,김치 그것도 45명이 넘는데 마가린 작은거 2통을 주었네요. 후후후. 글적다보니 생각나는데 아침메뉴중에 2번은 생계란이었네요. 밥,국,생계란,김치... 그 행정계장 새퀴가 다른데 가고 새 행정계장오니까 일주일에 10번은 돼지고기가 나왔었지. 후후후... 벌써 15년이나 지났넹.
black jack | 2013-12-18 | 추천 0

먹을것으로 꼬셔도 다시는 안가~~!
daeguug | 2013-12-18 | 추천 0

저렇게 삼시세때 먹여줘도 군엔 다시 가기 싫습니다.군이 가기 싫은건 자유에 대한 억압이죠!이런 메뉴도 만들수는 있단다를 보여준거죠!군 복뮤할때 먹은거라곤 똥국이랑 계란미역국,김치두부국만 먹었던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