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7]

• 지우개 | 2013-12-09 | 추천 9

  ㅎㅎ...오히려 제 사견엔 미국과 일본 보단, 중국과 한국만이 실리나 명분 모두 취한게 아닐까 보는데요? 일단 중국의 저 20여키로 침공??이 아주 절묘 했습니다. 사실 궂이 저 만큼만 들어올 이유가 중국엔 전혀 없었거든요. 이미 이어도 상공 JADIZ 점령으로 충분한 실리를 취한 중국이 궂이 한중공조중에 kADIZ를 아주 약간??넘는건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는게 되는 꼴 였거든요. 허나 중국의 저 침공?덕에 한국은 미국에게 KADIZ확대를 설득할수 있었습니다. 그간 JADIZ가 우리영공위에 걸린걸 보고도 꿀먹은 벙어리 꼴로 지냈던건, 한미일 동맹의 주축인 미국이 한일간의 방공영역을 양국 공군력을 감안해 그어 놓았기 때문이었고 이건 일본의 눈치를 본게 아니었단 얘깁니다.<----사실 방어할 능력도 없으니 한국 입장에선 일본에 일정부분 떠넘긴거죠. 허나, 한국의 공군력이 급성장하며 이를 FIR에 맞게 현실화 하려 했으나 일본은 협상을 기피했고, 미국은 이를 방관해 왔습니다. 우리 입장에선 미국 심기까지 건드리며 kADIZ를 확대할 이유가 없었고, 이는 최소한 제주 해군기지의 완전 가동이후 까지는 동결되 남아야할 사안 였습니다. 허나 중국의 저 미묘한? 침공덕에 미국으로선 한국의 kADIZ 확대방안을 막아야할 명분이 없어진거고 일본역시 어차피 자국영해를 넘어선 기점에 JADIZ를 남겨둘만한 꼬투리?를 완전 상실하게 된겁니다! 애초 중국은 JADIZ에 대한 대응으로 자국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것이니 만큼, 이것이 거의 중국에 대해서는 중립적일 한국의 방공권에 들어가는것이 절대 손해볼일은 아닙니다. 중국의 반응도 의미심장한게 '국제법'운운 한 부분에서 이미 FIR 영역내에서 방공식별구역을 현실화한 한국은 그 국제법의 틀안에서 방공권을 재편한거니 이의가 없다는뜻과 진배없는 얘기란 겁니다. 즉, 손해본 건 일본뿐, 미국은 한국을 내세워 중국에 체면치레를 하고도 중국의 반발을 억제할수 있고, 중국은 JADIZ 를 몰아냈으니 충분한 실리와 명분을 얻은거고, 한국은 실리와 명분에 영공 방어권까지 회복한거니 한,미,중 모두 손해본 장사가 아니란 겁니다. 손해보고 낙동강 오리알 꼴 된 건 일본 입니다. 대놓고 한국에 뭐라할수도, 미국에 뭐라할수도, 이제는 중국에 뭐라할 명분도 사라졌으니...ㅋㅋㅋ....이번 중국의 KADIZ 침범사건이 우연이 아니라 혹시 의도된거라면, 우린 어쩜 생각보다 훌륭한 지도자?를 모시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이건 나중에 역사가 말해 주겠죠..후후...^^

• 곰쥐 | 2013-12-10 | 추천 0

  당장 어느나라가 득을봤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주장에 중국의 입장이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하고
  그들이 인정도 불인정도 아닌 애매하게 넘어간다면
  순망치한을 걱정해야 될것 같습니다.

  

  

• 구축 | 2013-12-09 | 추천 0

  시기입니다

  

  

• 구축 | 2013-12-09 | 추천 0

  이번건은 정말 어부지리입니다. 우리공무원들을 너무 고평가들 하시군요. 이번에 중국이 막판에 협상에 응한건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뭐 안그랬다면 미,일의 협공을 받아 게임끝이었겠지요. 이걸 일본이 의도했겠지만
  
  (특히 아베와 추종자들이) 말려들지 않고 나름 대처했습니다. 중국은 조용히 순탄하게 지금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20년안에 G1이 당연히 되겠지만 너무 호기를 부리면 다시 주저앉게 될겁니다. 시진핑의 지도력이 궁금해지는
  
  기입니다.
  

  

  

• atillra | 2013-12-09 | 추천 0

  연해주와 아무르강 이북의 현 러시아 영토는 구 청나라 땅이었습니다.중국의 최근 행보를 보고 러시아도 많은 생각을 할 것입니다,저 녀석이 언제 내 땅 내놔라 할지 걱정이 되지 않겠습니까?

  

  

• nikken2 | 2013-12-09 | 추천 0

  반대로 중국의 입장에서 본다면 국력에 걸맞는 해양진출로내지는 영향력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국토가 일본의 수십배인 대국에서 EEZ 경제적배타수역은 일본의 1/5 정도 밖에 안되는걸로 압니다. 좁은대만해협과 센카쿠열도 그리고 필리핀 베트남으로 사방이 꽉 막혀있는 형국이지요.

  

  

• nikken2 | 2013-12-09 | 추천 0

  현재의 러시아로서도 미국의 존재가 워낙 부각되기에 견제의 의미로서 중국과 상통하는 면이 조금이라도 있는거지. 중국이 지금보다 더 강해지면 체제나 문화적으로나 국토의 위치상 서로 상통할 만한 요소가 거의 없지 않을까싶네요. 미국이란 나라는 미우나 고우나 G1의 생활에 익숙해진 나라라서 그나마 마찰요소가 덜 했던 편이죠.

  

  

• nikken2 | 2013-12-09 | 추천 0

  러시아가 본인들이 지키고 신경 써야 할 곳이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인데 전혀 자신들과 무관한 곳의 얘기에 왈가왈부 할 필요도 여유도 없겠죠. 아무리 초록동색이라도 가장 가능성이 높은 러시아의 잠재적적국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입니다. 국토도 맞닿아 있을 뿐아니라 현재까지는 러시아의 무기체제가 중국보다 좀 더 앞서있고 군사력이 근소하게나마 중국보다 우위라는 정도지만 가까운 미래에 미국을 견제하기에 앞서 군사력순위가 필연적으로 바뀔 나라가 바로 러시아와 중국이기 때문이죠.

  

  

• 므흐흐 | 2013-12-09 | 추천 1

  즉, 예기를 들어보면 로씨아 잠수함들도 이어도 앞바다를 잘 이용하고 다녔다는 뜻인데..........

  

  

• headache | 2013-12-09 | 추천 0

  러시아는 저 위치에 대해서 뭐라고 할 건덕지도 없죠.
  자신들의 적들이 싸우는거 보고 재미있어 하는정도..

  

  

• 프라울러 | 2013-12-09 | 추천 0

  Kadiz CADIZ 카디즈 차디즈
  C발음이 ㅋ하고 ㅅ 발음이 대부분인데
  왜 ㅊ이 된건지^^
  CHINA ====>> 카이나, 쉬이나, 치이나 ??????????
  
  영어사전에는 CHI (키, 카이)

  

  

• 강대한조국 | 2013-12-09 | 추천 0

  위에도 말했지만 러시아는 방공식별구역이라는 개념 자체를 인정하고 있지 않는 국가입니다.
  단 저번 CADIZ선포때와는 달리 우려표명이 하원에서라도 나온다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죠

  

  

• MOAB | 2013-12-09 | 추천 1

  러시아는 Kadiz든 cadiz든 전부 인정 안 해요.

  

  

• 산하 | 2013-12-09 | 추천 0

  초록은 동색.러시아는 중국편.

  

  

• 특전공갈단아저씨 | 2013-12-09 | 추천 0

  러시아는 그냥 크게 관심두고 누가 맞네 아니네 할 입장 아니자나요?
  지우개//님 말씀 듣고 보니 아.. 하게 됩니다..
  정황증거들이 뒷 받힘 해주는 형식이네요..

  

  

• 2020 | 2013-12-09 | 추천 0

  든고보니 한미중간에 이미 이야기가 끝난 일일수도 있겠네요.중국은 아직 미국에게 도전할 능력이 못되는데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깔작되니 중국 특유의 체면상 대응을 안할수도 없는 골치아픈 상황이었죠.미국으로서는 셰일가스 대박터지고 골치아픈일에 손떼고 패권국으로서 제2도약을 하고 싶은데 동북아는 정리를 해놔야 하는 입장이죠.일본을 키워서 땜질하려고 했더니 한국이 지랄이라 이도저도 못하는 통에 중국의 신호를 받고 한국을 완충제 삼기로 대충 교통정리 한거 같다고 소설을 써봄.

  

  

• 강대한조국 | 2013-12-09 | 추천 0

  저또한 이번의 CADIZ조치는 한국과 분쟁을 만들 의도는 크게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중국이 정말 그런 의도였다면 이번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조치 이후 보란듯이 계속해서
  전투기를 출격시켜서 이어도 공역에 밀어넣었겠지요... 그렇게되면 현재로서는 공중급유기 한대
  없는 한국으로선 실질적으로 그들을 밀어낼 방법이 없기에 결국 일본이나 주일미군등에 손을 벌려
  야 하는 사태가 되고 이는 기껏 확장한다고 발표한 뒤 제대로 관활을 못하게 되는 일로서 크게 체면
  을 구기게 되는 일이 됩니다. 그런데 별로 그런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보니 한국과 각을 질
  뜻은 없다는 것으로 보여지는군요

  

  

• 강대한조국 | 2013-12-09 | 추천 0

  지우개님의 말씀은 한중이 물밑에서 사전교감을 갖고 이번일을 추진한 것이란 뜻인가요?
  그렇다면 대박이긴 합니다만... 허기사 말씀처럼 이번 조치로 인해서 일본은 자신들이 맡고 있던
  이어도 공역을 결과적으로 한국에게 넘기는 것을 바라만 보게 되었죠^^
  원래 이것을 예전부터 이어도까지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둘려고 했는데 그때마다 일본은 그럴경우
  일본은 독도까지 자신들의 방공식별구역으로 두겠다는 엄포로 우리를 못 움직이게 했는데 이번
  중국의 CADIZ선포로 명분이 날아가 버렸으니 일본이 속으로 열받기는 하겠네요~
  
  그리고 중국으로서도 이번 한국의 KADIZ 확장에 솔직히 손해 본것은 거의 없죠
  현재 한국의 공군력이 동중국해에서 중국에 심대한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이번기회에
  껄끄러운 일본보다는 한국이 관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죠^^

  

  

• 유현영 | 2013-12-09 | 추천 0

  러시아의 속마음은;; 그냥 강건너 싸움구경 아닐까요? ㅋ;;

  

  

• 지우개 | 2013-12-09 | 추천 9

  ㅎㅎ...오히려 제 사견엔 미국과 일본 보단, 중국과 한국만이 실리나 명분 모두 취한게 아닐까 보는데요? 일단 중국의 저 20여키로 침공??이 아주 절묘 했습니다. 사실 궂이 저 만큼만 들어올 이유가 중국엔 전혀 없었거든요. 이미 이어도 상공 JADIZ 점령으로 충분한 실리를 취한 중국이 궂이 한중공조중에 kADIZ를 아주 약간??넘는건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는게 되는 꼴 였거든요. 허나 중국의 저 침공?덕에 한국은 미국에게 KADIZ확대를 설득할수 있었습니다. 그간 JADIZ가 우리영공위에 걸린걸 보고도 꿀먹은 벙어리 꼴로 지냈던건, 한미일 동맹의 주축인 미국이 한일간의 방공영역을 양국 공군력을 감안해 그어 놓았기 때문이었고 이건 일본의 눈치를 본게 아니었단 얘깁니다.<----사실 방어할 능력도 없으니 한국 입장에선 일본에 일정부분 떠넘긴거죠. 허나, 한국의 공군력이 급성장하며 이를 FIR에 맞게 현실화 하려 했으나 일본은 협상을 기피했고, 미국은 이를 방관해 왔습니다. 우리 입장에선 미국 심기까지 건드리며 kADIZ를 확대할 이유가 없었고, 이는 최소한 제주 해군기지의 완전 가동이후 까지는 동결되 남아야할 사안 였습니다. 허나 중국의 저 미묘한? 침공덕에 미국으로선 한국의 kADIZ 확대방안을 막아야할 명분이 없어진거고 일본역시 어차피 자국영해를 넘어선 기점에 JADIZ를 남겨둘만한 꼬투리?를 완전 상실하게 된겁니다! 애초 중국은 JADIZ에 대한 대응으로 자국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것이니 만큼, 이것이 거의 중국에 대해서는 중립적일 한국의 방공권에 들어가는것이 절대 손해볼일은 아닙니다. 중국의 반응도 의미심장한게 '국제법'운운 한 부분에서 이미 FIR 영역내에서 방공식별구역을 현실화한 한국은 그 국제법의 틀안에서 방공권을 재편한거니 이의가 없다는뜻과 진배없는 얘기란 겁니다. 즉, 손해본 건 일본뿐, 미국은 한국을 내세워 중국에 체면치레를 하고도 중국의 반발을 억제할수 있고, 중국은 JADIZ 를 몰아냈으니 충분한 실리와 명분을 얻은거고, 한국은 실리와 명분에 영공 방어권까지 회복한거니 한,미,중 모두 손해본 장사가 아니란 겁니다. 손해보고 낙동강 오리알 꼴 된 건 일본 입니다. 대놓고 한국에 뭐라할수도, 미국에 뭐라할수도, 이제는 중국에 뭐라할 명분도 사라졌으니...ㅋㅋㅋ....이번 중국의 KADIZ 침범사건이 우연이 아니라 혹시 의도된거라면, 우린 어쩜 생각보다 훌륭한 지도자?를 모시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이건 나중에 역사가 말해 주겠죠..후후...^^

  

  

• 지미 | 2013-12-09 | 추천 0

  정정합니다... CADIZ가 아니라 JADIZ군요.

  

  

• 지미 | 2013-12-09 | 추천 0

  한민족 역사에 이렇게 중국과 맞장을 뜰 수 있었던건 이번이 처음이지 싶네요...
  
  후일 역사에 길이 남을 겁니다...

  

  

• 지미 | 2013-12-09 | 추천 0

  해외에서는 별 큰 걱정이 없어 보이는데, 국내 언론만 지레 겁먹고 다른나라 걱정 해 주는 아이러니 한 상황이 벌어지는 군요...
  
  국내언론이 저렇게 떠드는 건 오히려 중국을 도와주는 겁니다...

  

  

• 지미 | 2013-12-09 | 추천 0

  한국이 맞수를 두면서, 중국으로서는 인정하지도 불인정 하지도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 진 거죠... 게다가 KADIZ가 중국 뿐 아니라 CADIZ까지도 포함하고 있으니 할 말이 없죠...
  
  일본으로서는 한국이 맞장을 두어 줌으로서 해서 오히려 이득이 큽니다... CADIZ와 겹치는 부분은 사실상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일본으로서도 불인정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중국으로서는 한국의 확장된 선을 인정하든지, 아니면 협상테이블로 나오든지 두 가지 방안 밖에 없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번 KADIZ 확장은 미국-일본-한국의 합작품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 강대한조국 | 2013-12-09 | 추천 0

  워터프론트님 러시아는 생각만큼 그렇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것인가요?
  음... 하기사 중국의 CADIZ건에도 별말 안했으니 우리에게 뭐라하는 것도 말이 안될테니 별 관심
  안보였을 수도 있는 것을 우리언론이 확대해석했을 수도 있겠군요

  

  

• Waterfront | 2013-12-09 | 추천 0

  그냥 해외토픽 정도 수준의 관심.

  

  

• 극우적생각 | 2013-12-09 | 추천 0

  오히려 우리나라의 KADIZ확대가
  동중국해 이어도주변해역 안정을 가져오지 않겠습니까.
  중국 일본 모두 찬물로 머리 좀 식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강대한조국 | 2013-12-09 | 추천 0

  그나저나 러시아는 뭐 애초에 방공식별구역이라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이니...
  방공식별구역에 그냥 들어가는 것을 취미로 아는 국가라 방공식별구역에 대해서 보도하는게
  약간 모호한 느낌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