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명령 vs 장 위원장의 회사... 총격전 1명 사망(채널A)
나름중립적 | 2013-12-07 19:30:24
조회 14559 | 추천 2 | 다운로드 5
(남) 장성택 실각과 관련된,
놀라운 단독 보도를 전하겠습니다.
공개 처형된
장성택의 측근 장수길이 관리하던 회사에서
북한군과 장성택 측이 총격전을 벌여
한 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여) 긴박했던 당시 순간들을
김남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오후 평양의 한 회사에
모 부대 소속 군인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이 회사는 처형된 장성택의 측근 장수길이
관리하는 회사였습니다.
군 책임자는
“김정은 원수님의 명령으로
회사를 인수하러 왔다”고 밝혔지만,
회사측은 "여기가 어디인 줄 아느냐, 장성택 위원장의 회사"라고
저항했습니다.
양측의 대치는 결국 무력으로
이어져 총격전이 시작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말 평양을 다녀온 복수의
중국 기업인들에 따르면
장성택의 측근 장수길은 자신의 비극적 운명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총격전 직후 장성택 세력이 장악하고 있던
제 3 경제위원회는 이틀간 대책회의를 했습니다.
제 3 경제위원회는 김정일 비자금을 관리하던 38호실의
후신입니다.
결국
장성택측은 “인수인계 지시를 받지 못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해명했지만,
김정은에게 먹혀들지 않았고,
장성택의 측근 장수길과 이용하는 희생양이 됐습니다.
총격전의 전말을 전한 중국 기업인들은
"장성택의 측근들 가운데 장수길이 가장 많은 회사들을
관리했다”며 “장성택이 권력을 잡은 이후 돈 되는 회사를 싹쓸이해서 군의 불만이 폭발 직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장성택 측근 두 명의 처형이
경제적 이권을 둘러싼
장성택 측과 군의 갈등 때문이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 A 뉴스 김남성입니다.
놀라운 단독 보도를 전하겠습니다.
공개 처형된
장성택의 측근 장수길이 관리하던 회사에서
북한군과 장성택 측이 총격전을 벌여
한 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여) 긴박했던 당시 순간들을
김남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오후 평양의 한 회사에
모 부대 소속 군인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이 회사는 처형된 장성택의 측근 장수길이
관리하는 회사였습니다.
군 책임자는
“김정은 원수님의 명령으로
회사를 인수하러 왔다”고 밝혔지만,
회사측은 "여기가 어디인 줄 아느냐, 장성택 위원장의 회사"라고
저항했습니다.
양측의 대치는 결국 무력으로
이어져 총격전이 시작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말 평양을 다녀온 복수의
중국 기업인들에 따르면
장성택의 측근 장수길은 자신의 비극적 운명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총격전 직후 장성택 세력이 장악하고 있던
제 3 경제위원회는 이틀간 대책회의를 했습니다.
제 3 경제위원회는 김정일 비자금을 관리하던 38호실의
후신입니다.
결국
장성택측은 “인수인계 지시를 받지 못해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해명했지만,
김정은에게 먹혀들지 않았고,
장성택의 측근 장수길과 이용하는 희생양이 됐습니다.
총격전의 전말을 전한 중국 기업인들은
"장성택의 측근들 가운데 장수길이 가장 많은 회사들을
관리했다”며 “장성택이 권력을 잡은 이후 돈 되는 회사를 싹쓸이해서 군의 불만이 폭발 직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장성택 측근 두 명의 처형이
경제적 이권을 둘러싼
장성택 측과 군의 갈등 때문이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 A 뉴스 김남성입니다.
종편방송 단독이라 신빙성에 의문이 가지만 흥미있는 내용이라 올려봅니다.
기사 내용으로 수정합니다.
)
1
댓글 [15]
역사적으로 친위쿠데타에 성공한 군부는 그 다음엔 허수아비 통치자를 처형하거나 감금하고 스스로 정권을 잡았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장성택의 몰락은 김정은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우리로선 잘된 일이겠죠.
므흐흐 | 2013-12-09 | 추천 0
고모부! 고조 인수를 하자는 거야요~~~~
706sfc | 2013-12-08 | 추천 0
현제의 북한 경제사정상 군부의 세력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돌파구는 오직 전쟁밖에 없는거죠
게다가 아무리 북한이 똘똘 뭉쳐서 안정적이 된다한들 공산주의의 한계로 자멸할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미국이나 우리나라가 각종 금수조치로 북한을 고립시키는게 이런 목적이구요
꽃미남효지니 | 2013-12-08 | 추천 0
옛날 일본의 막후시대에 일본의 천왕이 말만 왕이지 제사장에 불과했고 해먹을건 대장군이 대해먹었듯..
북한도 정으니도 꼭두각시라면 밑의 경제통의 장성택파와 돈에 굶주린 군부파가 돈을놓고 서로싸운다?
음... 돈앞에선 신도없는것이니...
화력터널 | 2013-12-08 | 추천 0
마이웨이 | 2013-12-08 | 추천 1
근데 군부같은 집단 지도체제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닌것이 1인이 확고한 체제가 아니기 때문에 같은 협상이라 해도 서로간 말이 서로 다를수가 있고 사소한 일에도 군부 파벌 간에 갈등이 일어나 권력다툼이 발생하기 쉬운데다 서로 분쟁이라도 일어나면 북한 정권은 대 혼란에 빠지게 될텐데 이런 경우에는 휴전선이란 실질적인 군사적 장벽에 가로 막혀있는 우리나 미국이 급변 사태에 들어가기 굉장히 껄끄러울 뿐만 아니라 급변사태시 북한에 개입할 수 있는 상호 방위 협약을 맺어 명분이 있고 상대적으로 군사적으로 널널한 북부지역으로 중국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우려가 있고
만에 하나 서로 파벌로 갈려져서 지역 군벌화 된다면 어느 국가가 그들 군부의 수장과 그 부하들을 완전히 포섭을 했는가도 중할테지만 아무래도 북중 국경선 부근은 친중파 계열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을까 우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기득권과 부귀영화를 보장해 준다면 그들에게 민족이 더 중할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북한 내부 핵심 군부들 조차 친중파가 꽤 존재할 거라 생각합니다.
Tangent | 2013-12-07 | 추천 0
돌고루끼 | 2013-12-07 | 추천 0
화력터널님이 상황판단 하시는데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706sfc | 2013-12-07 | 추천 0
전쟁이 난다면 철저하게 부셔놔야 하겠지만 더 우선되는건 전쟁이 일어나는건 막아야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게 독일같은 전쟁없이 통일이 되죠 비록 경제가 휘청거리긴 하겠지만 전쟁으로 인명과 재산이 손상되는것에 비하면 천국인 겁니다
mungs | 2013-12-07 | 추천 0
김정은이 주도해서 넘버2를 없앴다면 이번에는 위기를 넘긴 넘버3 이하들이 자기들 목숨 걱정하면서 김정은한테 충성할리가 없죠. 도리어 자기들 살라고 다른 생각하기 시작하지
한국사랑 | 2013-12-07 | 추천 0
부분이 있다는 것은 느껴집니다.
한국사랑 | 2013-12-07 | 추천 1
다만, 다른 것은 10.26은 박통에 대한 항명이었고 구테타라면,
북한은 김정은에 대한 불만의 표현 정도이네요.
화력터널 | 2013-12-07 | 추천 4
역사적으로 친위쿠데타에 성공한 군부는 그 다음엔 허수아비 통치자를 처형하거나 감금하고 스스로 정권을 잡았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장성택의 몰락은 김정은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우리로선 잘된 일이겠죠.
나름중립적 | 2013-12-07 | 추천 0
불가사리 | 2013-12-07 | 추천 0
아무튼 이번일로인해 어찌 됏든 좋은방향으로 결정이 됏으면 좋겟다는 생각이고..
궁극적으로 지긋지긋한 분단의 현실을 청산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FLAK | 2013-12-0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