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산업과 장난감 산업중 뭐가 더 클까요?
대한만세 | 2013-12-05 03:05:53
조회 12614 | 추천 0 | 다운로드 1
제가 자주 들르는 어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총기,기타 군수물자부터 탱크,군용차량,전투기,수송기,미사일,군함,레이더 기타 등등 모든 군수물자를 생산하는 군수산업과 인형,캐릭터상품,레고 기타등등의 모든 장난감을 생산하는 장난감 산업중 뭐가 더 크냐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그때 저는 밀매로서 흥미롭게 답변해주려고 했는데 리플들이 서로 어느게 더 크다고 싸울때 저는 그것을 확답할 수 없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막상 군수산업이 더 크다고 하자니 군수시장은 생각보다 작고 장난감 산업은 크다는걸 알고, 그렇다고 장난감 산업이 더 크다고 말하자니 "전투기 한대만 해도 얼마인데..."라는 생각이 들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데 혹시 정확한 수치로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순서대로 F-22 생산라인,시아 Nizhniy Novgorod에 있는 Arzamas Machinery Plant 와 GAZ 생산 라인에서 조립되고 있는 BTR-82A 보병전투장갑차,M4A1과 총알 생산공장, 그리고 장난감공장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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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완구시장 규모의 통계기준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매출단위라면 방산시장 매출규모를 봐야할 일이지
링크 걸어온 위키에 바로 밑에 그에 대한 해석을 할 수 있는 통계를 나타내는 페이지로 가게 되어있구만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defense_contractors
2011년 록히드마틴 1년 매출총액이 미국 완구시장 규모를 넘어서는데 2위로 집계된 보잉의 매출까지만 합해도 전세계 완구시장 규모에 필적하는데 방산이 작다고 할 수 있나? 완구산업 세계1위 기업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명한 마텔이나 레고 매출액만 봐도 방산기업 매출액에 비하면 명함도 못내밀 수준이건만
므흐흐 | 2013-12-08 | 추천 0
고려시대때 불교의 융성광 함께 헌다,끽다의 문화가 정착되었으며 불교의 계율에 의해 술문화가 저하되었지만,조선시대들어 숭유억불 정책이 시행되면서 절의 차는 사라지고 제삿상의 술이 앞서게 되있지요.
우리의 차문화가 떨어진다고 일본인들이 비웃어도 화낼필요가 없습니다. 애초에 그러했고
또한 일본이 '문화'라고 부르는 것은 실은 산업을 뜻하기 때문이죠.
차마시기가 성행하던 고려시대 마저도 차나 차 관련 산업은 그리 융성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세상은 산업을 통해 문화를 보려합니다. 유럽의 자기 문화를 살펴보기위해 마이센의 자기산업을 고구하는 것이죠. 우리 조상들이 약한것이 산업화와 형식화 입니다.
고로 격 낮은 비아냥에 일비일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애써 말했듯이 우리나라의 차문화는 곡차문화이기 때문이죠.
706sfc | 2013-12-05 | 추천 0
그런데 경제적 파급을 고려하면 달리 생각할수도 잇습니다 적은 액수이긴 하지만 장난감 사업은 사회전반에 걸쳐 수익을 창출 합니다
전투기 광고는 TV 에서 안하잖아요 대형마트에서도 안팔구요
학교앞 문방구 할매들이 손주같은 초등생들 코묻은 돈을 만질수 있는건 전투기나 탱크가 아니라 포켓몬스터나 뽀로로 인형때문입니다
경제적 파급이란 돈이 도는것도 빼놓을수 없죠
NAVY Reserve | 2013-12-05 | 추천 0
푸른번개 | 2013-12-05 | 추천 0
삐죽이 | 2013-12-05 | 추천 0
가인19 | 2013-12-05 | 추천 0
가인19 | 2013-12-05 | 추천 0
참고로.... ^^
한국의 차문화는 ‘삼국사기’를 근거로 신라 선덕여왕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니 관장은 논문 ‘한국과 일본의 차 문화’에서 이를 밝히면서 “일본 문헌에서 차라는 문자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일본후기’의 815년 기록이다. 따라서 차문화를 받아들인 것은 한국이 일본보다 150년 이상 앞선다”고 썼다. 또 “늦어도 16세기 초 한국에서 만든 고려다완이 일본으로 건너가 차노유(茶の湯·일본 고유의 예의범절을 갖춘 차문화)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조선의 흙에 조선인 도공의 기술을 더함으로써 차노유가 추구하는 고려다완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관젠핑 교수는 논문 ‘남송과 고려의 차 문화교류’에서 “고려인들의 연회에서는 차를 마시는 예의를 중시함으로써 그 리듬이 느릿해지고, 그로 인해 차가 식게 되지만 그리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반면 중국인은 전통적으로 뜨거운 차를 즐겨 마셨다”고 설명했다.
정민 교수는 논문 ‘조선 후기의 차문화 개관’에서 “고려가 망하고 조선으로 접어들면서 중국을 통한 차 보급 통로가 막힌 데다 국내 생산은 저조해 차문화는 급격한 쇠락을 맞았다”며 “잊혀졌던 차문화는 18세기 다산 정약용 등에 의해 되살아났다”고 썼다.
가인19 | 2013-12-05 | 추천 0
저도 얼마전 신문기사 읽고 안건데, 한중일 공동 연구로 우리의 차 문화가 일본보다 앞섰다고 하는게
밝혀졌다고 합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31104/58655122/1
‘다도와 한국의 전통 차문화’라는 책이구요, 필자로는 김상현 동국대 사학과 명예교수,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 등 한국인 8명과 관젠핑(關劍平) 중국 저장농림대 인문학원 교수, 다니 아키라(谷晃) 노무라미술관장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주관은 일본 노무라 미술관이구요)
마상편곤 | 2013-12-05 | 추천 0
그러나 조선에서 차 재배는 기후적 요인으로 극히 일부지역에서만 재배되어 생산량이 적었기 때문에 차는 일부 부유층이나 즐길만한 고가품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인들 사이에선 차를 대신할 대용차들을 만들어냈는데 그것이 오미자, 생강, 유자 등으로 만든 차였지요. 이런 대용차들이 인기를 끌면서 오히려 정통 '차'는 입지가 좁아졌다고 합니다. 19세기 참선과 다례에 조예가 깊었던 추사 김정희는 이런 세태를 두고 '탕'을 '차'라고 마시고들 있다고 지적합니다. 추사 선생이 보기에 이런 대용차는 '차'라고 할 수 없었던거죠. 그런데 최근 일본애들이 이걸 가지고 조선은 차문화가 없다고 그러더군요.
※多魔道士 | 2013-12-05 | 추천 0
폰이라 한자입력이안되는군요. 일본애들이 우리나라는 차문화가 없다고 비웃곤하는데,
무식한소립니다. 우리는 차례나 다례라고 차마시는걸 하나의 예식 행위로보는 문화인데
일본은 다이묘와 가신들이 둘러앉아 막사발에 부어마시는 문화거든요. 뭐든 상대적인거죠.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ㅋ
42333 | 2013-12-05 | 추천 0
막말로 영화나 게임의 한장면에서 수km 크기의 멋들어진 우주선에도 태극기보단 성조기 박는게 더 멋있고, 인기가 많을 것이고
인류의 문명이 파괴된것을 상징하는것도 폐허 한가운데 성조기가 찢어져서 펄럭이는게 더 와닿을 겁니다.
그렇다보니 성조기가 미국인의 애국심과 함께 각종 생활용품, 패션 같은곳에 쉽게 들어갈 수 있었고 미국을 동경하는 많은 나라 젊은이들에게 쉽게 어필이 된것 같네요.
대한만세 | 2013-12-05 | 추천 0
tunguska | 2013-12-05 | 추천 0
가인19 | 2013-12-05 | 추천 0
오디오, 카메라, 낚시, 골프, 자동차, 술...(술이라기 보단 술과 연관된 여러가지...? ^^)
전 제 친구가 천만원짜리 맥킨토시 파워앰프 샀다고 자랑하는거 보고(이 친구가 좀 덕후 기질이 있긴
했습니다만 --;) 속으로 저걸로 술을 먹으면 며칠을 먹을수 있나를 계산한적이.... --;
마린892 | 2013-12-05 | 추천 1
그나마 요즘은 좀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태극기를 너무 신성시해서 그거를 옷이나 패션에 쓰면 말이 많았죠.
그리고 그냥 개인취향으로 넘기지,태극기패션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적어도 제주변에 없는것같군요.
가인19 | 2013-12-05 | 추천 0
이것들은 일본의 경우는 좀 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
근데 여기서 한몫더해 아이들 관련 시장은 확실히 방산시장을 압도하죠...
의류, 신발, 통신비, 각종 미용, 먹을거...
뭐 이런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교육 시장...
단언컨데, 우리나라에서 사교육 시장만 없앨수 있다면 우리나라 국방력은 우주도 제패할지 모릅니다...
(오버인가....? ^^)
니벨룽겐 | 2013-12-05 | 추천 0
2020 | 2013-12-05 | 추천 0
우보천리 | 2013-12-05 | 추천 5
한국에서 저랬다간 보수꼴통이라고 놀림 당하겠죠? 캬~취한다 국뽕 한사발주소~라는 소리들으면서,,,
대한민국을 애국심 강조하는 나라라는 하는데 글쎄요??
성조기 그려진 옷과 가방입고 다닌사람은 많이 봤어도 태극기패션은 안보입니다
미국은 거리마다 성조기가 걸려있고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는걸 자랑스러워하지만
대한민국에선 그걸 부끄러워하죠,,,,강대국과 약소국의 차이같습니다
특전공갈단아저씨 | 2013-12-05 | 추천 0
군사분석네트웍 | 2013-12-05 | 추천 0
파렴치흑수돌 | 2013-12-05 | 추천 2
必死必殺 | 2013-12-05 | 추천 6
완구시장 규모의 통계기준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매출단위라면 방산시장 매출규모를 봐야할 일이지
링크 걸어온 위키에 바로 밑에 그에 대한 해석을 할 수 있는 통계를 나타내는 페이지로 가게 되어있구만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defense_contractors
2011년 록히드마틴 1년 매출총액이 미국 완구시장 규모를 넘어서는데 2위로 집계된 보잉의 매출까지만 합해도 전세계 완구시장 규모에 필적하는데 방산이 작다고 할 수 있나? 완구산업 세계1위 기업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명한 마텔이나 레고 매출액만 봐도 방산기업 매출액에 비하면 명함도 못내밀 수준이건만
대한만세 | 2013-12-05 | 추천 0
김치찌짐 | 2013-12-05 | 추천 0
http://kotoy.or.kr/main5.asp
http://en.wikipedia.org/wiki/Defense_contr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