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7월 14일 Faisal 왕이 군사쿠데타로 살해당하고 이라크는 공화국이 되었으며 쿠테타의 두 주동자인 Abdel Karim Kassem수상과 Abdel Salem Aref은 곧 권력다툼을 하게 되고 Aref가 감옥에 들어가게 되어 Kassem의 승리로 끝이나게 된다.

왕정시절의 Hawker Hunter기등 영국제 무기들이 일색이던 이라크공군의 무기도입선도 곧이어 구소련이 들어와 바뀌게 되는데 당시로서는 최신예의 MiG-17기를 시작으로 나중에는 IL-28 경폭격기를 포함한 MiG-19, MiG-21기를 공급해주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1960년대의 사회주의 노선을 달리던 이라크의 공군이 보유중이던 항공기들은 Vampires, Venoms, Hunters, MiG-17s, MiG-19s, MiG-21기등 주로 영국제와 구소련제를 혼용하여 운용하였다는걸 알수있다.

1980-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중에는 Shoibiyah 비행장의 MiG-25RB 초음속정찰기와 TU-16, Tu-22 제트폭격기등으로 구성된 이라크공군 제4혼성폭격비행단의 소수의 IL-28/U Beagle 폭격기들이 예비기로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라크공군의 MiG-17기는 1958년 말부터 구소련으로부터 공급받기 시작해 제5비행단의 영국제 Venom기를 대체하였고 이 대체된 Venom기들은 제6비행단에 돌려져 그때까지 살아남아 운용중이던 Vampire기들을 대체하였다고 한다.
이라크공군은 절대로 100기 이상의 MiG-17/PF기를 구소련으로부터 넘겨 받지않았다고 하며 동기종으로 구성된
1개 전투비행단이상을 전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주로 북부지방에 준동중이던 쿠르드족 반군진압을 위해 전개되어 비행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라크공군은 1960년후반과 1970년초반사이에 몇기가량의 MiG-17기를 이집트 또는 시리아로부터 넘겨받았을 가능성도 있다는데 이는 당시에 아랍국가들 사이에서 주적인 이스라엘을 견제하기 위한 제2의 방어라인을 형성하기 위한 널리 퍼진 관습?중 하나였다고 한다.

이라크공군의 MiG-19기는 1960년초반부터 구소련으로부터 공급받아 1964년까지 모두 50대가량을 보유중이었다.
하지만 당시 이라크공군의 정비병들이 기술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많아서 극심한 손실율이 겪었고 결과적으로
이라크공군은 관리체계를 보다 능률화하기 위해 1965년에 살아남은 기체들은 모두 같은문제를 가지고 있던
이집트공군에 넘긴다.

그런데 확인되지 않았지만 1980년대 이란-이라크전쟁 기간중 이라크공군은 북한?으로부터 약 40기가량의
중국제 J-6기를 공여받아 운용하는데 소수가 90년대 초반까지 살아남아 대부분이 1991년 걸프전때 미군의 공습에 대비하여 디코이로 비행장에 전개되어 파괴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