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는사진 - 러시아 에어풍선 위장무기들 ....
열도정벌 | 2013-10-30 15: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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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정벌 | 2013-10-30 15: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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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7]
다때려 부쉈다고 보장만 할 수 있으면야 또 모르겠지만요...
100 % 란 존재하기 힘들죠...
공장에서 제품 만들때조차 불량률을, 가령 1 % -> 0.1 % 로 줄이려면,
엄청난, 기하급수적으로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예 불량제품 출고를 가정하고 제품 교환이라는 대체방법을 쓰지요.)
그렇게 북한 핵을 방어해야겠고,
미국의 핵우산도 못 믿겠다면,
핵에는, 핵보복 능력이겠죠.
다만, 아이러니한 것은, 미국을 혈맹이니 최우방국이라고 굳게 믿고,
미국이 전시작전권을 행사해야 안심이 되신다는 분들이,
미국이 오랜동안 굳건히 약속해왔던 '핵우산'을, 오히려 못 믿으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러니, 그리 킬체인이 '필수적이다'라고 주장을 하시겠죠.
100 % 다 때려부순다는 것은,
패기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이고,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경제적으로 달성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국방비가 아니라, 나라 예산을 다 써도, 99.9 % 타격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을까요?
미국 국방부가, 100 % 타격 가능한 시스템이 있다고 발표해도,
저는 안 믿을 것 같네요.
창이 발전하면, 방패도 항상 발전하는 법이죠...
거기에 계속 돈써야 되고, 국방비 늘려야 한다는 주장들은,
제가 보기엔,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아닌가 염려됩니다.
산도끼 | 2013-11-01 | 추천 0
미 핵전력 유지의 정당성을 피력하는 말일 뿐입니다.
제 말씀은 다 드렸고, 님의 말씀도 다 들었다 싶습니다.
나중에 또 좋은 곳에서 뵈었으면 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이안소어2 | 2013-11-01 | 추천 0
미국방장관의, "핵억지력이 70년간 세계평화의 근간"이었다는 언급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 것 같고요...
아니, 이해하기 싫으신 것 같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제가 옳고 산도끼님이 그르다는 뜻이 아니라,
제가 산도끼님과 토론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핵을 맞은 사람이야, 그 이후가 의미가 없지만,
핵을 쏘는 사람은, 그 이후 뒷감당을 해야하는 것인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니, 제가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여하튼, 좋은 밤 되시구요~~~
산도끼 | 2013-11-01 | 추천 0
보복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맞고 나면 그 이후는 누가 수천만이 죽어 나자빠지든 그건 우리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안 맞기 위해 킬체인에 투입하는게, KAMD에 투입하는게 과연 효율적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습니다. 핵 우산은 보복의 수단이지, 방어 수단이 아님은 익히 아실겁니다.
이안소어2 | 2013-11-01 | 추천 0
미국의 핵우산이 바로 그것이지요... 왜, 북한핵을 이야기할 때, 우리가 아무런 대응책이 없다고들 하시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미국은, 우리가 핵무기 개발 못하게, 오래전부터, 핵우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핵에는 핵이, 진정한 억지력이라는 정몽준 의원 언급을 100% 충족하지는 못하지만,
세계 최강국의 핵우산 정도면, 충분히 이에 갈음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두려움을 추구하시는 것은 아닌가, 좀 염려되네요...
산도끼 | 2013-11-01 | 추천 0
선의의 목적을 가지고 얘기를 하시는 것은 충분히 짐작이 되고도 남습니다.
다만, 북의 탄도 미사일에 대해 저 천조국 미국도 확실한 대응책이 없는 마당에 우리가 킬체인이랍시고 무리한 투자를 하느니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게 낫다라고 하셨다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아니지 싶어서 그럽니다. 킬체인, KAMD를 떠나서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토론의 주제가 형성될 가능성이 많다 하겠죠.
이안소어2 | 2013-11-01 | 추천 0
의심과 회의를 보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무분별한 두려움의 또다른 예를 들어드릴까요?
산도끼님은, 자동차 타시나요? 비행기는 편안하게 타시나요? 기차는요?
교통수단마다, 모두 사망률이 다르지만, 매년, 모든 나라에서 사고로 사망하는 비율이 있습니다. 산도끼님이 신이 아닌 다음에야, 이를 피한다는 보장이 없는데요.
혹시, 충분한 두려움을 가지고, 자동차 타시나요? 아니면, 편안하게 타십니까? 편안하게 타신다면, 자동차 사망률에 무분별한, 또는 맹목적인 두려움을 갖지 않고 타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려움에 빠져서 운전을 하면 자동차사고가 날 확률이 높을까요? 아니면 편안하게 운전할 때 더 높을까요?
두려움이 깊어지면, 시야가 좁아지는 법입니다.
조금 용기를 더 내시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신 상태에서, 산도끼님은 훨씬 뛰어난 판단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보편적인 이치입니다.
이안소어2 | 2013-10-31 | 추천 0
두려움에 빠진 사람은 판단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무분별한 두려움에는 어떤 예산을 퍼부어줘도 실속있게 사용하지 못합니다. 부시 행정부의 MD 전략 및 예산투입이, 미국 내에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고 실제로도 미국에 여전히 큰 폐해로 작용하는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죠.
이런것이, 쓸데없이 돈들이고 긁어 부스럼의, 아주 좋은 예가 되겠지요.
산도끼 | 2013-10-31 | 추천 0
한 마디 말로 요약한다면...
차라리 관망을 하는게 낫지, 굳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한다면 이는 사족 중의 사족이 아닐까 합니다. 긁어 부스럼이라는 말이지요. 아니 하느니만 못하다 싶습니다.
이안소어2 | 2013-10-31 | 추천 0
나아가서,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자의반/타의반으로 Kill-chain/KAMD 에 예산을 쏟아붇게 되고, KFX 개발은 항상 후순위로 밀리는 이런 상황이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저는, 한반도에서, 나아가 중국 및 일본등의 동북아 정세에서, 우리나라가 평화를 지켜나가기를 제일로, 진심으로 바랄뿐입니다.
이안소어2 | 2013-10-31 | 추천 0
오해하셨거나, 곡해하시는 겁니다.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을 뿐입니다.
북한이 핵을 보유했는데, 저는 그것을 허용하자는 입장이 아닙니다.
물론, 좋게 좋게, 북한의 핵무기가 폐기되는 것이 가장 좋겠죠. 이것은, 언급할 필요도 없는 것 아닌가요?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우리마음대로 제거하거나, 폐기하라고 명령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는 겁니다.
미국도, 어찌하지 못하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겁니까?
핵무기는, 공격적으로 쓰일 수도 있고,
방어적(전쟁억지력)으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다만, 북한은, 감히 핵무기를 공격적으로 쓸만큼 어리석거나 무모하다고 보지 않는 편입니다.
현재 전장에서, 핵무기를 공격적으로 쓴다면,
어떤 나라라도, 너죽고 나죽자라는 상호 자멸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선진국들을 위시해서 다들 깨우치고 있습니다.
2차대전 종전을 이끈 미국의 일본에 대한 핵무기 사용 이후, 많은 나라들이 핵무기를 보유해오고 있지만, 70여년 동안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또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70여년 동안, 전쟁억지수단으로 (사용되어서) 평화를 유지하게 되었다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최근 미 국방장관 언급처럼 말이지요.
핵은 최고의 공격력을 가졌기에, 최고의 전쟁억제수단이 되어왔다는,
언뜻 보기에 모순처럼 보이는, 핵의 이중성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도 박정희 정부에서, 핵무기를 개발하려고 했었습니다.
그 때, 우리가 북한에다가 반드시 쏠려고 만들려고 했었나요?
북한이, 함부로 우리 처들어내려오지 못하게 하려고, 즉, 전쟁억지력으로 개발하려고 한 것이지요.
산도끼 | 2013-10-31 | 추천 0
현재 공격용 핵을 가진 국가가 있나요?
그리고, 방어용 핵이니 괜찮다면 어느 국가든 만들어도 상관없다는 얘기신가요?
706sfc | 2013-10-31 | 추천 0
공군만능주의 에 한참 빠져잇던 서방권이 보스니아에서 이런 더미들에 완전히 속아서 놀아나기도 했습니다
그걸 우리 국방부도 배워야 되는데 아직도 우리 국방부는 아쉽게도 공군 만능주의에 빠져있죠
그 삐산 유도무기들 소진하기 딱 좋은 것이고 북한도 잘 활용하는 기술이기도 하죠
이안소어2 | 2013-10-31 | 추천 1
그런데, 언론에서는, 킬체인/KAMD 내년 예산의 1조2천여억원에서 10% 감액되었다는 기사만 크게 나오더군요.
이런 부분에서, 우리나라는 여전히 육군 중심의 후진적 국방체계를 답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는 이미, 미국의 핵우산이라는 억지력이 있는데,
그만큼의 억지력도 안될 킬체인/KAMD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북한 핵에 대한, 무분별한 두려움을 야기하고, 이것을 이용하는 경향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북한 핵의 이슈가 커지면 커질수록,
이것은, 우리 국방력의 나아가야할 선진국형 군으로의 개혁의 발목을 잡는 것입니다.
북한 핵은 당연히 경계해야하고 감시해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북한 핵사용 징후가 의심된다고 킬체인 선제공격에 들어가면,
이것을 전면전으로 보고 북한에게 핵을 마치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빌미를 줄 가능성도 있고,
정말로, 북한으로 하여금, 핵 버튼을 누르게 야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간단히, 다시 정리하자면,
'쥐도 막다른 골목에서는 고양이를 문다'고요, 막다른 골목에 몰린 북한은,
미국의 핵우산 정도로 갈음하고 내버려두고,
우리는 차근차근, 중국과 일본을 대비해서 해/공군을 키우는 선진국형 군 체계로 탈바꿈하는 것이 훨씬 우리 국방력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지나치게 극단적이라고 여기실지도 모르겠지만요,
저는 북한 핵, 별로 신경 안 쓰입니다.
오히려, 킬체인/KAMD 선제공격이, 막다른 골목의 쥐를 공격하는 형세가 되지는 않을까 싶네요.
북한은 내버려두면, 결국은 민주주의 체제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북한 주민들도 차근차근 깨어나고 있구요.
김일성보다 김정일 정권이 좀 더 취약했고, 김정은은 더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죠. 앞으로, 김정일 때 일어났던 쿠데타 시도횟수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 겁니다. 김정은 정권이 지금 북한 주민들 배불리 먹이고 굳건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까?
이안소어2 | 2013-10-31 | 추천 1
산도끼님의 글들에는 상당히 동의하는 편입니다.
제가 댓글을 위와같이 쓴 이유는,
위에서 몇몇분들이, 북한의 핵무기를 '절대 방어용이 아니다'던가, 오로지 공격용이다라는 주장을 하셔서, 이에 반하여, 그러한 생각은 정확하지도 않고 극단적인 편견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위와같은 글을 쓴 것입니다.
그러한 극단적인 편견은, 무분별한 두려움을 야기하고,
나아가, 킬체인/KAMD 같은, 별로 비용대비 효과가 매우 의심되는 분야에 큰 예산을 쏟게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난다고 봅니다.
'그래서요?'라는 질문에 이제부터 답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미국의 핵우산이 있습니다. 즉, 우리의 자체 핵보복능력은 아니어도,
충분히 신뢰할만한 대리 핵보복 능력이 있다고 보고요,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북한은, 못사는 후진국이고 낡은 재래식 무기들 가지고 군 전력 경쟁이 안되겠으니까,
중국/러시아의 반대도 무릅쓰고 핵무기를 제조했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견해지만, 북한에 핵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장차 동북아를 중심으로한 관점에서 국방을 재편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중국 및 일본을 견제하는 쪽으로 해/공군을 키우는 것이죠.
중국 및 일본을 견제하는 쪽으로 국방력을 쏟는다고,
우리 국방력이 북한에 먹히는 방향으로 가겠습니까?
중국/일본들을 견제하는 중심으로 국방력이 가면,
북한에 대한 억지력은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히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이안소어2 | 2013-10-31 | 추천 0
지금 아주 잘 쓰고있는 (보유해서 억지하는) 겁니다...
이안소어2 | 2013-10-31 | 추천 0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핵무기 최고의 쓰임새는, 타국이 전면적으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있다고 미 국방부 장관도 주장하고 있잖습니까.
핵은 만들어서,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가장 강력한 쓰임새입니다.
핵은 쓴다는 것이 공격적으로 사용해야만 쓴다라고 보시는 분들은, 스타크래프트 너무 많이 하신 분들 아닌가 싶네요. (농담반 섞였습니다.)
산도끼 | 2013-10-31 | 추천 0
그들에 대한 응징보다 민족의 미래가 더 중요하므로 포용해서 같이 살아야 하고 가능하다면 통일까지 바라봐야겠죠.
하지만, 핵은 그 발걸음을 내딛을 명분을 다 없애버립니다.
핵을 보유하더라도 대화야 가능하겠지만, 핵이 없는 상태에서의 북한보다 더 나아지진 않을 겁니다.
결국, 모든 대화의 의미가 퇴색되므로 핵은 북한 스스로를 옭아매는 자가당착적인 행위일 뿐입니다.
쓰지도 못할 핵을 만듦으로써 남한 및 타국과의 대화의 창구를 없애버리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겁니다. 물론, 정말 쓰지도 못할 거라고 그들이 생각한다면 이렇게 핵을 만들지 않았겠지만, 쓰지도 못할 핵이라고 생각을 안했기 때문에 결국 만들고 있고, 자기들 스스로도 미래를 바라볼 수 없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을 찾아가고 있다고 보는겁니다.
핵은 그들의 미래가 없다는 것을 너무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고 그래서 더욱 위험하다고 보는겁니다.
다만, 군축과 그에 따른 주민생활의 개선이 실제로 이어진다면, 하나 남은 희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산도끼 | 2013-10-31 | 추천 0
그리고, 그로 인한 잉여 국부를 북한 주민들을 위해 쓰는지 봐야 합니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입장에서는 북의 핵을 절대 반길 수 없습니다.
북한이 진정, 민족과 주민들을 위한다면 핵을 개발할게 아니라 남한의 도움을 요청하는 게 맞는거고 동시에 신뢰 구축과 지도부의 기득권 포기 절차를 밟아야 할 겁니다.
핵은 북한 지도부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라고 보는게 가장 맞을겁니다.
방어용이요? 기득권 방어용이라는 말이겠죠. 주민들을 위한 개념? 없습니다.
산도끼 | 2013-10-31 | 추천 0
핵을 함부로 쓸 나라도 없겠죠.
하지만, 얘기하시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요?'라는 생각만 떠오르는군요.
사실, 우리도 핵을 확보하고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방어용으로 말이죠.
하지만, 결국 써먹겠다는 전제가 있다는 겁니다.
일본도 핵을 확보하고 싶을겁니다. 역시 방어용이라고 하겠죠.
하지만, 우리가 '응 그래 니 방어용이구나... 알았어'라고 할까요?
결국, 신뢰의 문제가 핵에 우선하는 거고 신뢰가 확보되었다 하더라도 신뢰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나외의 누가 되었든 핵을 가지길 원치 않는건 자연스러운 입장일겁니다.
더군다나, 핵을 가지면, 그 핵의 효과가 모든 군사/외교/정치적인 행위에 모두 투사가 됩니다. 중국이 빌빌거리고 있을 때도, 러시아가 경제가 엉망일 때도 핵이 있었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힘을 잃지 않았다고 전 생각합니다.
이런 핵을 걸핏하면 벼랑끝 전략을 구사하는 북한이 가지고 있다면, 그 위협의 최일선에 있는 우리가 그걸 수비용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안이한 생각 아닐까요?
같은 민족이니까 끌어안을 건 안고 통일을 위해 같이 할 건 해야겠지만, 같은 민족 내에도 살인자가 있고 날강도가 있고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인간들은 있어서, 여전히 배척하고 경계해야 할 대상입니다.
이안소어2 | 2013-10-31 | 추천 1
적어도 미국을 충분히 이기고도 남을 때에나 핵공격을 감행할 욕구가 생기겠지요.
하지만, 세계강대국인 중국이나 러시아도, 감히 미국을 압도적으로 이길 능력이 없습니다.
혹시, 이 지구라는 행성에는, 북한과 우리나라, 단 두나라만 존재한다고 상정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만일, 단 두나라만 존재한다면, 북한은 핵을 쓰고도 남을 나라죠.)
전세계 어느나라라도, 상대방에게 핵을 퍼붓는 악당국가가 있으면, 불안해서 어떻게 삽니까?
당장 합심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제거하려 할 것입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려운 미국이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경제논리가 후순위로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핵공격을 시작한 북한은, 그 다음 상대로, 미국, 나아가 전세계를 상대로 전쟁해야 합니다...
북한 권력은 매우 영악한 집단입니다. 영리합니다. 이런 것쯤은, 다 예상하고 있는 집단입니다.
이안소어2 | 2013-10-30 | 추천 1
상대방을 멸망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핵공격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아서, 오랜동안 최고의 전쟁억지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핵 억지력은 2차대전 이래로 지난 70년간 세계 평화의 근간이 된 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306/e2013062108431169760.htm
(헤이글 美 국방, "핵억지력은 70년간 세계평화 근간")
인도가, 중국과의 국경분쟁이라는 안보불안을 가졌었지만,
핵을 보유함으로써 중국이 전면전으로 쳐들어올 가능성을 거의 없앴다고 봐야죠.
파키스탄은, 인도와의 카슈미르분쟁 속에서,
핵을 보유함으로써, 인도가 쳐들어올 가능성을 거의 없앴다고 봅니다.
전면전을 당하지도 않았는데, 북한이 핵공격을 퍼부으면,
이는, 전세계(또는 UN)를 상대로,
북한에 대한, (핵을 포함한) 역습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저는, 북한이 선한 집단이어서 핵을 공격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가 아니라,
북한은, 핵공격을 해도, 그 뒤처리를 감당할 능력이나 국력이 없기때문에 못한다고 봅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북한은 아주 못되먹은 집단이지, 바보나 저능아 집단이 아닙니다.
자기들밖에 모르는, 아주 철저하게 이기적인 집단입니다.
핵을 사용해서 이득을 볼 환경이 되야 사용을 할 수 있죠...
북한이 핵공격을 하면, 이는, 전세계를 상대로 쳐들어와달라고 UN에 부탁하는 꼴입니다.
시리아를 보십시오.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의심만으로도, 연합군에 전쟁을 당할 뻔했다가 화학무기제거하겠다고 꼬리를 내렸습니다.
북한이 대한민국을 핵공격하면, 다음 타깃은 당근 일본입니다. 일본과 미국은, 북한을 쑥대밭으로 만들것입니다. 북한이, 뒷감당을 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혹시, 북한이 핵공격을 감행한다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감행할 것인지, 나아가, 목적달성 후에 어떻게 뒷감당을 할 것 같은지 구체적으로 의견을 피력해주시면, 제가 경청하고 싶습니다.
Pride치킨 | 2013-10-30 | 추천 0
Pride치킨 | 2013-10-30 | 추천 0
엉큼한하늘나라 | 2013-10-30 | 추천 0
산도끼 | 2013-10-30 | 추천 0
hawkeye5 | 2013-10-30 | 추천 0
택티컬파우치 | 2013-10-30 | 추천 0
열도정벌 | 2013-10-30 | 추천 0
이안소어2 | 2013-10-30 | 추천 1
북한은, 공격용이 아니라 방어용으로 핵을 보유하고 있는 겁니다.
북한은, 우방국이라는 중국이나 러시아에게도 경제적으로 별 매력이 없는 나라입니다. 중국이나 러시아도 대한민국과 함께 하고 싶지, 북한하고 뭘 해봤자 돈을 벌 구석이 없습니다.
다시말해서, 북한은, 핵을 써도, 그 뒷감당할 능력이 전혀 없습니다. 지금도 돈없어서 맥을 못추는데, 전쟁을 일으키면, 세계 어떤 나라가 얼씨구나하고 북한 편을 들어주겠습니까, 이라크의 후세인이 도와주겠습니까, 리비아의 카다피가 도와주겠습니까?
북한은 아주 못돼먹었지만, 바보나 저능아는 아닙니다. 자신들의 이익에 매우 충실합니다.
북한도, 핵공격으로 이득볼 부분이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북한이, 핵 써서, 방사능으로 오염된 한반도 장악하면, 그 차후의 자신들의 더 나은 나라로서 안전을 보장받을 세계제일의 강대국이 됩니까?
한반도에서 전쟁나면, 가장 이득볼 국가는,
북한이 아니라 일본입니다. 6.25로 패전국가에서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한, 바로 일본이지요.
역사의 교훈은 어떻습니까?
핵보유국들을 상대로, 선제적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미국 부시 행정부가 MD,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나라예산을 국방비에 쏟아붇다가 지금 미국 꼴이 어떻습니까?
북한은 어떻습니까? 온 국가예산을 국방에만 치중하다가 저 꼴 나지 않았습니까?
자고로, 군국주의로 치닫는 나라들 중에 잘 되는 나라 못 봤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미래 동북아 전쟁억지력을 위한, (현재도 물론 해당하고요)
KFX 및 원자력잠수함에 쓰는 것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이안소어2 | 2013-10-30 | 추천 0
킬체인같은 시스템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용이 훨씬 더 듭니다.
킬체인이 무한정의 미사일을 보유하지도 못할텐데,
더미를 무한정으로 만들 필요가 있나요?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올라가지도 못할 쳇바퀴 정상에 갈수있다, 갈수있다 하면서,
돈 더 쓰게 만드는 것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