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ADEX 참관기
Lancier | 2013-10-30 02:57:29
조회 48000 | 추천 1 | 다운로드 17
KAI 부스에 전시된 국산 HMD. 수리온 파일럿용으로 HUD/FLIR영상/3D 지형지도를 개별적으로, 또는 동시에 투사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 유사체계보다 무게절감 및 무게중심 배분에 신경을 썼다는 모양.
최근에 Elbit에서 수리온용 HMD계약을 따냈는데*, KHMD는 채용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elbit-wins-hmd-deal-for-surion-helicopter-391794/
전방에 레이돔을 탑재하고 있는 수리온 의무후송헬기. 탑재하는 레이더는 기상 레이더로 제한적인 SAR이 가능한 RDR-1600*급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군 ROC에서 기상 레이더 탑재를 요구했는데, 그 이유는 서해 도서 등으로의 의무후송 때문이라고.
*http://www.telephonics.com/pdf/RDR-1600.pdf 참조
이제는 알려질만큼 알려진 KFX-E 형상입니다. BRU-61 4연장 랙과 SDB-1 결합체를 주익에 탑재하고, 동체에는 항법/타겟팅 포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F-16의 114% 수준에 불과한 내부연료량 만으로도 ROC는 충분히 초과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중.
KAI부스의 KA-1/T-50/FA-50 미래 예상고객들 리스트입니다.
태국, 칠레같은 국가들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아프간, 리비아, 르완다, 보츠와나같은 국가들은 바잉파워가 모자라거나 KT-1 계열을 COIN기로 채택하기엔 위협강도가 좀 높은 국가들이 아닐런지.
두산의 Medium Tank.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기존 K21 목업에서 포탑만 쑥 빼서 바꿔 낀 것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105mm 포탑을 얹었는데도 카탈로그 무게는 25t을 유지하는 마법의 차량.
마린위크에도 나온 삼성탈레스 통합 마스트. MFR을 제외한 다른 구성요소는 탄력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며, 상단부 원형 레이돔에는 SATCOM 안테나 대신 X밴드 레이더(SPQ-9같은)도 요구가 있으면 탑재 가능하다고 합니다.
로템 UGV 시제. 로템에서는 차량을 공급하고, 동체 각개소의 센서(EO/Radar/LADAR)에 의해 구현되는 자율주행 시스템은 ADD에서 개발중입니다. DARPA Crusher UGV에서 많은 부분을 벤치마킹 하였으며 안에는 운전수 1인이 탈 수도 있는 유무인 복합체계.
록히드마틴 부스의 PAC-3/PAC-3MSE/THAAD 컷어웨이 전시도. THAAD는 외기권 요격을 위한 대형 KV를 탑재하고 있고, PAC-3ELINT와 MSE는 추진부와 카나드-핀의 크기 의 차이가 있습니다.
부스 옆에는 이젠 벌써 무덤에 가신 분 사진이 붙어계십니다. 야아~ 관뚜껑 열리는 소리 안나게 하라
유로젯 부스의 EJ200 추력편향노즐(TVN). 해당 노즐은 80시간의 지상시험 후 별도의 비행시험이 진행되지 않은 모델입니다.
추력 편향방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측면도.
11년에 비해 부스크기를 대거 늘리고 전시물도 확충한 인도 DRDO관
이제는 인도 방산업계의 아이콘화 되어버린듯한 브라모스 초음속 대함미사일.
Su-30MKI 모형에는 양심적으로 한발만 붙어있습니다. 가끔 주익 양쪽에 두개 더 붙여놓는 모형도 있는데, 발당 2.5t짜리는 역시 센터라인 한발 정도가 한계죠.
이스라엘의 애로우3 외기권 요격체가 우뚝 서있는 IAI 부스. 실질적으로 한국에 세일즈하고 있는 것은 이보다는 조금 작은 애로우2인데, 그건 보잉하고 제휴를 맺고 세일즈를 하는건지 보잉 부스에 서있더군요.
IAI에서 제시하는 B767 MMTT(Multi Mission Tanker Transport). 중고 767기 기반 개조 급유기입니다.
플라잉 붐과 더불어 양 주익에 MRPS 급유포드를 장착해뒀는데, IAI는 아직 개조급유기에 플라잉붐을 장착해본 실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붐 방식 급유기가 다수인 한국공군으로서는 좀 껄끄러운 부분. 경쟁자인 A330 MRTT도 최근 시험비행 중 붐이 부러지는 사고가 2회나 있었습니다.
라파엘 부스의 아이언돔 콘솔.
아이언돔의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기존 대공포 기반 C-RAM에 비해 사거리가 길다보니 요격할 목표를 선택할만한 약간의 여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스카이쉴드나 지상형 팰렁스 등은 FCS가 문 표적을 자동으로 요격하지요.
해당 콘솔은 그런 아이언돔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표적이 탄도비행을 시작하면 콘솔에 그 궤도, 낙하 예상지점등이 시현되고 초록색 원으로 표시된 요격 가능구역에 들어오면 요격을 진행하는 식입니다.
보잉 부스의 어드밴스드 F-15 모형. SE를 벗어던지고 SA와 유사한 외형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방추위의 부결사유가 사유인지라 과연 F-X 3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는...
PV도 어느새 SE에서 어드밴스드 F-15로 바꿔놓은 보잉
콕핏 시뮬레이터는 전후방 모두 11" x 19" 단일 MF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사의 ASH(Advanced Super Hornet)의 그것과 거의 동일한 구성.
MBDA 부스의 Spear 미사일. Spear는 흡사 미국의 SDB-2에 로켓모터를 붙여놓은 듯한 미사일*입니다. 덕분에 사정거리와 정밀도, 이동표적 대응능력 모두 크기에 비해 뛰어난 편입니다. 제작사에서는 작은 크기를 바탕으로 F-35 내부무장창 탑재를 노리고 있습니다.
*http://www.mbda-systems.com/mediagallery/files/spear_datasheet-1379420738.pdf
FASGW/ANL 미사일*은 시스쿠아/AS15의 후계로, 링스 와일드캣과 NH-90에 통합됩니다. 500톤급 이하의 고속정/공기부양정 등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
*http://www.mbda-systems.com/mediagallery/files/FASGW_ANL_ds.pdf
머리만 큰 Marte MK.2/N 미사일*은 로켓으로만 추진되는 대함미사일로, 사거리는 30km 정도입니다. 수리온 해상형의 시스템 통합 지원을 맡은 Elbit 사에서 통합해 줄 수 있다고(=통합 경험이 있는) 공언한 대함미사일이기도 합니다.
*http://www.mbda-systems.com/mediagallery/files/marte_mk2_N_ds.pdf
MBDA 부스 벽면에 붙어있는 F-35 모형. ASRAAM을 내부에, Meteor를 양 주익에 탑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13년 현재 ASRAAM은 내부무장창에 통합예정인 무장목록에서 짤렸고, Meteor도 AIM-120C처럼 핀을 잘라 내부로 넣는 방안이 연구되었으나 영국 정부에서 가차없이 짤라버렸습니다. 다만 영국 공군이 Meteor의 통합을 강력하게 요구해서 향후 영국의 펀딩으로 통합이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야외 전시물 중 하나인 인도의 Akash 지대공미사일. 70년대... 에 나온 SA-6 Kub과 많이, 매우, 대단히 흡사하게 생겼고 추진체계도 유사한 구성입니다. 사거리나 대응가능 고도도 비슷합니다. 다만 21세기 물건인 만큼 네트워크, 포대의 동시다목표 공격능력 등 내적인 면은 엄청나게 다른 미사일로 M-SAM보다 약간 낮은 체급입니다.
인도의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인 Pragathi. 타타제 8륜 트럭 위에 6셀이 탑재되며 사정거리는 170km 정도.
덩치로 보면 이스라엘의 Extra 유도로켓과 Lora 탄도탄 사이에 있습니다.
태극마크 박아넣은 유러파이터 타이푼 목업. 뭔가 날개 밑에 주렁주렁 많이 달고 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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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Kdesign | 2013-11-02 | 추천 0
얼마나 더 말아먹어야 속이 후련해지려나?
머리에꽃 | 2013-10-31 | 추천 0
본문에 나와 있듯이 저건 그냥 장난질로 밖에 안보이네요.
이런저런 | 2013-10-31 | 추천 0
lancer | 2013-10-31 | 추천 0
유비무전 | 2013-10-30 | 추천 0
멋진 사진에 설명까지... 잘 보았습니다
산도끼 | 2013-10-30 | 추천 0
Lancier | 2013-10-30 | 추천 0
자유펑 | 2013-10-30 | 추천 2
팩맨 | 2013-10-30 | 추천 0
poirot | 2013-10-30 | 추천 0
cat | 2013-10-30 | 추천 0
고려의반격 | 2013-10-30 | 추천 2
ROKAF 001 과 태극문양이 눈에 들어오네요.
xwing | 2013-10-30 | 추천 1
aeolas | 2013-10-30 | 추천 0
외돌괴 | 2013-10-30 | 추천 0
나이트세이버 | 2013-10-30 | 추천 0
정말 전쟁수행 능력중 다친 병사를 후송하는 시스템은 위탁교육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배워와야 할 듯 싶습니다. 그러한 장비에 대한 관심이 있었으면합니다.
외돌괴 | 2013-10-30 | 추천 1
BOLTZMAN | 2013-10-30 | 추천 0
만세보령 | 2013-10-30 | 추천 0
강대한조국 | 2013-10-30 | 추천 1
강대한조국 | 2013-10-30 | 추천 0
yiw700 | 2013-10-3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