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진화의 끝판王, 브라질의 F-5EM.jpg
강군시대 | 2013-09-26 17:46:58
조회 13397 | 추천 1 | 다운로드 0
브라질의 대표적인 항공 방산 업체인, 엠브라에르사가 브라질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F-5E (단좌형)와 F-5F (복좌형)를 현대적인 전투기로 개보수한 것이 각각 F-5EM (단좌형)과 F-5FM (복좌형) 입니다.
레이더와 임무 컴퓨터, 디스플레이, 무장 관리 시스템 및 전자전 장비의 공급과 시스템 통합은 이스라엘의 AEL 시스테마스 사가 담당합니다.
골동품 F-5를 가지고, 껍데기 빼고 거의 새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주요 개량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체 수명 연장을 위한 기골 보강
공중 급유 프로브 장착
현대식 레이더 탑재를 위해 기수 부분의 레이돔 공간 확충
향상된 사출 좌석 장착
조종의 편이성을 위한 HOTAS 적용 (기동 중에도 조종간의 버튼 만으로 대부분의 공중 전투에 필요한 조작이 가능)
GPS와 관성 항법 장치의 통합
헬멧 마운트 디스 플레이
컬러 멍티 펑션 디스플레이
주야간 전천후 전투가 가능하게 하는 NVG 시스템
공대공 및 공대지 폭격용 다목적 그리폰 레이더
전파 방해 기술
레이더 경보 장치
고기동에서 발생하는 높은 중력 가속 가속도에서도 파일럿에게 산소를 강제 공급하는 내장형 산소 공급 장치
암람 미사일과 동급의 이스라일제 더비 미사일을 운영하여, 비가시권 전투 (BVR) 가능
최신 무기 시스템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파일런의 인티 시스템 개량
2대의 향상된 임무 컴퓨터
조기 경보 통제기와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데이터 버스 시스템 탑재
레이저 유도 폭탄 및 공대지 장거리 순항 미사일 운용 능력 확보
전체적인 개량 후 스펙만 높고 보자면, 3세대급 전투기인 F-5를 4세대급 전투기의 특성을 가진 전투기로 환골탈태 시켰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2011년 추가로 11대의 F-5 전투기를 개조하는데 들어간 돈은 2억 7,600만 헤알로 구형 기체의 개보수 사업 치고는 너무나 비싸지만, 브라질 공군은 F-5EM와 F-5FM의 성능에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 공군은 68대 (2009년 까지 57대 개조, + 2011년 추가로 11대 개조)의 F-5E와 F-5F를 F-5EM과 F-5FM 사양으로 개조하여, 2025년 까지 사용한다고 합니다.
즉, 브라질은 1974년 F-5를 첫 도입했으니 개보수를 통해 52년 동안 운용하는 셈이 되는겁니다.
올해 안으로 브라질은 계속 연기 되었던 차기 전투기 도입 사업을 재시작하여 마무리 할 계획으로 있어, 이 사업에 따라 F-5EM과 F-5FM이 조기 퇴역 하느냐 아니면 2025년 이후 까지도 사용하느냐가 달려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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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프리훅 | 2013-09-27 | 추천 0
새걸 선택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적노획장비까지 자기입맛에 맞춰서 개량후 철판에 구멍날때까지 운영하는 이스라이엘
이럴때는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안할수 없네요..
Alchemist | 2013-09-27 | 추천 0
hawkeye5 | 2013-09-26 | 추천 1
열도정벌 | 2013-09-26 | 추천 1
택티컬파우치 | 2013-09-2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