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안타까운 소식~
kate10 | 2013-09-18 21:57:56
조회 10989 | 추천 0 | 다운로드 11
일산서 50대 남자가 아버지가 갖고 있던 권총을 사용해 자살했습니다. 생활고가 매우 어려워 현실을 비관해 결국 목숨을 끊은 건데요.
여기까지는 평범한 자살 사례중 하나일 것입니다. 근데 경찰관 출신인 아버지에게 권총과 실탄이 있었고 이를 이용해 자살한것으로 밝혀져 경찰의 무기관리에 허술한 점이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타까운건 남겨진 15세의 중학생 딸입니다. 엄마가 지난해에 치킨 배달을 하다 교통사고로 사망을 했으며 이로 인해 가정의 경제적 형편이 급격히 나빠졋다고 합니다.
결국 생활고를 견디다 끝내는 권총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아버지마저 떠났습니다. 거기다 권총의 소유주였던 할아버지역시 하루전에 지병으로 자연사한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빠가 한명 있는데 이 오빠마저도 오래전에 돈벌고 오겠다고 나간뒤 소식이 끊긴 상태였습니다.
즉 아버지가 권총으로 자살하면서 이제 딸은 혼자 남겨진 상태입니다. 그것도 남들 대부분은 가족들과 오순도순 모여 행복하게 보내는 추석에 말이죠.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덴마크 공군 F-16이 F-35A를 보면서 관측비행하는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영국 해군의 씨킹 헬기들이 안개속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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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uzi9mm | 2013-09-19 | 추천 0
평생 동안 어두운 기억으로 남겠구만요...
절대독종 | 2013-09-19 | 추천 0
사실 나만 해도 종종 자살하고픈 충동을 느끼곤 하는데, 나 하나 없어지면.......누군가 보험금 타고 좋아할 생각에 자살 못 합니다. ㅡ,.ㅡ;;;;;;; 누구 좋으라고! ㅡ,.ㅡ;;;;
솔피 | 2013-09-19 | 추천 1
솔피 | 2013-09-19 | 추천 1
7~80년대에도 사용한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45구경 콜트는 6,25이후 군에서 경찰로 많이 넘어갔으나
치안용으론 사용할일이 거의 없었고
일선 경찰들은 사실상 콜트 권총보단
카빈 소총을 더 많이 사용했지요
그러나 대간첩업무에 종사한 일부 경찰들이 콜트45구경 권총을 업무에
사용한 경우는 많았는데
이분들이 일선경찰은 아니죠
엉큼한하늘나라 | 2013-09-19 | 추천 0
靑翼 | 2013-09-19 | 추천 1
특전팬다 | 2013-09-18 | 추천 0
mp5sds | 2013-09-18 | 추천 0
희노짱 | 2013-09-18 | 추천 0
솔피 | 2013-09-18 | 추천 1
또 있지요
80년 광주
black jack | 2013-09-18 | 추천 0
저희 부친도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암 초진 신고하면 200만원 지원( 구청 마다 다르지만 )인데,
그걸 모르고 시기가 지나니 재발 수술에는 안준다하더라고요 홍보도 없어 몰랐는데...
우리나라 복지는 막다른 낭떠러지 인생에게 멀고도 먼 복지입니다...
멀쩡히 먹고 살만한 사람들은 편법으로 다 받아냅니다....브로커도 활게를 치고요.
daeguug | 2013-09-18 | 추천 0
솔피 | 2013-09-18 | 추천 0
한국전쟁부터 휴전이후에
군에서 경찰로 넘어온 경찰 초창기때의 권총중 한정일 확률이
높고 경찰관 출신의 부친연세가
충분히 그 가능성을 짐작케 합니다
daeguug | 2013-09-18 | 추천 2
솔피 | 2013-09-18 | 추천 0
한국 경찰의 제식권총은 아닙니다
daeguug | 2013-09-18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