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슨 라인은 아직도 존재하는가....?
열도정벌 | 2013-09-10 16:06:30
조회 9145 | 추천 0 | 다운로드 11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91001070823116002
미국이 연일 동북아에서 일본의 안보역할론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추동하고 있다. 8월 말 방한한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지지 입장을 표명한 데 이어 취임 뒤 첫 한·중·일 3국 방문에 나선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9일 ‘일본 편들기’에 동참했다.
미국의 이 같은 입장은 ‘피벗 투 아시아(Pivot to Asia·아시아 회귀)’ 전략상 굳건한 미·일 동맹을 기반으로 중국을 더욱 압박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군사력 증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략)
한국 내에서는 미국이 한·일 관계 파탄의 원인을 제공한 일본을 꾸짖기는커녕 한·일 모두에 원론적 입장만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 편들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통’인 러셀 차관보가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의 ‘피벗 투 아시아’전략을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에치슨라인 때나 지금이나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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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동해를 일본해라 했죠.
철의군단 | 2013-09-11 | 추천 0
하지만 이기회에 위대한 진정한친구(중국에서 이야기하기를)를 친하게 지내도 좋을것 같군요...
쿠릴열도, 다오위다오, 독도를 함께 3나라가 공동으로 대처하면 아무리 일본을 감싸는 미국이라도
힘들텐데요?
푸른번개 | 2013-09-11 | 추천 0
이안소어2 | 2013-09-11 | 추천 0
미국의 동북아 전략의 큰 틀, 또한,
(한때 애치슨 라인(1950년 1월)이라는 구체적 방법으로 표현되기도 했던)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바뀐 것은, 표현이 좀 바뀌었네요.
對 공산주의에서, 소련 패망 후에,
對 중국(또는, 對 중국 및 러시아)으로요.
아, 바뀐 것 또 하나 있네요...
미국이 요즘, 폭탄 돌려막기에 정신없다는 것.
2011년에 미 연방정부 부채상한에 도달해서, 정부/의회(공화당)의 오랜 갈등 끝에, 한도를 늘린 적이 있었는데.
약발이 유효한 기간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올해 1월에 의회가 일시적으로 한도올려줬는데, 5월에 또 한도 채웠지만 의회가 안 올려줘서,
재무부 꼼수로 정부폐쇄 모면하고,
다음달 10월 중순 쯤이면, 부채상한 한도를 또 채울 것 같다네요.
오바마가 오바마케어를 포기하지 않으면,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순순히 한도를 늘려줄 것 같지 않은데요. 의회에서 한도 안 올려주면, 국가 디폴트 상황이 되고, 연방정부 all stop, 폐쇄되는데,
오바마가 항복해야, 바로 앞에 놓인 시한폭탄의 시간을 연장할 수 있을듯...
오바마에겐, 내년 중간선거에서 하원의 공화당 의석을 17석을 뺏어와야 하는데,
그러자면, 여론의 과반수 이상이 반대하는 시리아 개입도, 악수가 되는 셈이 되겠죠.
그러니, 시리아개입이라는 '계륵'폭탄을, 의회(정확히는,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게 던졌죠.
그런데, 설사, 민주당이 내년에 하원을 장악해서, 부채상한 한도를 협력적으로 늘려준다고 해도,
그게,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후쿠시마 멜트다운된 원전에, 별 방법 없어서, 바닷물이나 계속 퍼붓고 있는 거나,
부채상한 한도 늘려서, 시한폭탄 시간 연장하는 거나,
두 나라가 모두, 미래가 선명하지 않네요... (비전이 안 보인다는...)
문자왕 | 2013-09-10 | 추천 0
efking | 2013-09-10 | 추천 0
efking | 2013-09-10 | 추천 0
저는 차라리 우리가 중국에게 붙는 것이 미국에게 떼쓰는 것보다 미국을 더 확실하게,
또 빨리 우리 편으로 만드는 자극제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독도등의 문제로 일본과 충돌할 경우,
같은 문제로 일본과 마찰중인 중국을 미리 우리쪽으로 포섭해 둠으로서
여차하면 중국과 함께 일본에 대응하는 카드로 쓸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미국에게 이쁜 짖을 하고 아부를 한다해도 일본을 더 생각하는 미국의 태도를
우리쪽으로 바꾸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는바...
그렇다면 차라리 미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자극하게 만들어
우리를 경계하면서도 한편으론 무작정 일본편만을 들 수없게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미국 입장에선 중국을 견제함에 있어 일본도 중요하지만
지리적으로 중국과 맞대고 있는 우리나라도 전략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동맹국인데
하나라도 더 중국을 견제하는데 힘이되는 나라를 포섭해도 시원찮을 판에
중요한 우리나라같은 주요 동뱅국을 중국쪽으로 빼앗기는 것은
결코 그냥 앉아서 구경할만한 일은 아니라는 거죠
화력터널 | 2013-09-10 | 추천 1
그렇담 우리도 떼써서 미국에게 뭔가 뜯어내야 합니다. 일본과의 협력을 댓가로 미국에게 군사원조를 요청한다던가, 미국이 판매거부하고 있는 신무기를 싸게 달라고 하던가. 떠오르는 중국을 견제하는데 한국도 참가할테니 뭔가 내놓으라고 요구하는거죠.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이번 기회에 2000km로 풀어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Magach | 2013-09-10 | 추천 0
원래 우는 아이에게 젖 한번 더 주는 법입니다.
코스모스 | 2013-09-10 | 추천 0
고소영과 결혼할려면
이효리랑 결혼할려면
김남주랑 결혼할려면
연정훈, 장동건, 이상순, 김승우가 되면 됩니다.
그게 안되면 그냥 바라만 봐야죠.
윤형진 | 2013-09-10 | 추천 2
일본도 반미까지는 몰라도 미국의 몇가지 정책이나 무기 반입등에 반대 시위 있었고 NO라고 할수 있는 일본 같은 책도 나왔었죠.
미국은 미국의 입장에서 판단할 것이고 거기에는 무장을 할수 있는 경제력, 지정학적 위치등이 중요한 이유겠죠.
한국이 많이 컸다고 해도 경제규모에서 일본 쥬부 지방 정도의 경제 규모죠.
또 지정학적으로도 중국을 봉쇄하기에는 더 적합한 위치이고.
그게 미국의 입장이죠.
한국의 입장은? 그렇다고 일본 하자는 대로 할수는 없고 그 문제로 인해서 미국과 마찰이 있을 수 있죠. 가령 미국이 독도 문제에서 일본을 편들거나 과거사 문제에서 일본을 편든다면?
아스네아 | 2013-09-10 | 추천 1
군복무때 정훈장교한테 교육받을때 이런말을 들었죠.
"왜 국내 전투기 사업은 주로 미국제를 사느냐? 그건
탄약 문제때문에 그렇다. 주로 전쟁을 많이 하는 나라가 어디냐? 미국 아니냐?
유럽과 미국을 비교해봐라 미국이 더 많이 전쟁을 치르니 탄약이 많지 않냐?
고로 전쟁시같은 비상시기때 수많은 탄약을 단기간내에 확보할 국가는 미국밖에 없어
미국제를 선택한다."
라고 교육받은적이 있습니다..
미국에게서 원조받고 군사교육 받았기때문에 미국을 위주로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문화 | 2013-09-10 | 추천 0
하려드는 게 문제죠.
발목지뢰111 | 2013-09-10 | 추천 0
미국에 벌벌 매는 꼴 보면 미국이 인격적 대접 해주기는 힘들겠지요
아스네아 | 2013-09-10 | 추천 0
미사일이랑 핵관련해서 상당한 트러블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뻐하지 않는다고 그러더군요 ..
한국문화 | 2013-09-10 | 추천 0
한미원자력협정 때문에 발전용 농축우라늄 수입에 연간 9천억씩 쓰고 있는 것도 기가 찰 판인데요.
아스네아 | 2013-09-10 | 추천 2
그 파트너로 동아시아에선 일본을 신뢰하는것 같은데.. 약간의 리스크 [즉 일본의 우익세력들]를 안고서라도 중국 견제카드로서 놓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은 미국 이익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서로 이익 챙기면 됩니다.
그게 답이 아닐까요?
비밀에서 누누히 나오는 이야기지만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라고...
한국문화 | 2013-09-10 | 추천 2
동해를 일본해라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