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웠지만 역부족 이었다.
붉은악마 | 2013-09-10 00:49:05
조회 14852 | 추천 0 | 다운로드 3
전에 어느분이 올렸던 게임의 배경으로도 나왔던 파라셀 군도.
베트남이 통일되기 전인 1970년대 초반 파라셀의 영유권을 두고 남베트남과 중공 양국해군 간에
해전이 벌어졌었다는건 다들 잘 아실테죠.
파라셀 군도 해전에 투입된 남베트남 해군의 최정예함 이었다는 뤼 쭈옹키에함.
중공해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지만 근접포격전에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파라셀 군도에 파견된 남베트남 함대의 기함 이었다는 트란 칸 두함 입니다.
베트남 전쟁 때 북베트남 함정 14척을 격침해 유명해진 함정이라 합니다.
하지만 북베트남 함정들 보다 큰 중공해군 함정들과의 근접 포격전엔
익숙하지 않았던 남베트남 해군 이었다고 합니다.
파라셀 군도 해전에 투입된 남베트남 해군의 함정중 한척인 낫 타오함 입니다.
교전이 시작되었을 때 엔진 1개가 고장나 기동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어이없게도 아군의 오인사격으로 나머지 1개의 엔진마져 파괴돼
완전 멈춘 상태에서 적군의 일방적인 포격을 받아 침몰 했다고 합니다.
낫 타오함의 함장인 응위 반 타 중령 입니다.
함정 포기명령을 내려 승조원들은 탈출하게 하고
자신만 배에 끝가지 남아 적군의 포격을 받고 침몰한
배와 함께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아래 첨부사진은 남베트남의 F-5 입니다.
남베트남은 중공이 항공력을 투입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짧은 시간이나마 자신들의 F-5를 띄우는 것만으로도 중공해군을 압박하여
파라셀 군도에서 자신들에게 우위를 가져다 줄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양국 해군 간의 교전에서 전세가 중공 쪽으로 기울고
중공이 항공력 까지 투입하기 시작하자 해군력에서 뿐만 아니라
항공력에서 마져 남베트남군은 할 수 있는게 없다는게 더욱더 명확 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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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1차대전 시기 일본이 독일조차지역인 칭따오 따먹었고 625전쟁 때 독도 넘보다가 이승만대통령에게 혼났죠.
붉은악마 | 2013-09-10 | 추천 0
유현영 | 2013-09-10 | 추천 0
Angelsoul | 2013-09-10 | 추천 0
萬事參見 | 2013-09-10 | 추천 2
1차대전 시기 일본이 독일조차지역인 칭따오 따먹었고 625전쟁 때 독도 넘보다가 이승만대통령에게 혼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