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對유럽 석유수출 '10년래 최저'...유럽 정유사 울상

베베토 | 2013-08-30 22: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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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원유 생산 감소, 이란 원유 수입 중단 '설상 가상'

러시아의 對유럽 석유 출하량이 10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유럽 정유사들의 비용 부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파이낸설타임즈가(FT)가 보도했다.

 

특히 북해산유 브렌트유 생산이 감소하고 있고 , 미국이 주도한 이란 제재 조치로 이란産 석유 수입이 중단된 것과 맞물리면서, 유럽 정유사들은 심각한 원유 공급 부족 사태에 직면했다.

 

러시아의 이번 달 석유 선적 계획에 따르면 , 러시아는 유럽으로 매일 210만 배럴의 석유를 수송한다.

이는 10년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러시아산 우랄 원유 가격도 최근 북해산 브렌트유를 뛰어 넘었다,

 

FT는 러시아 정유사업이 급성장 하면서 러시아 정유사들이 원유를 수출하기 보다는 자체 정유를 통해

디젤 등 완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선호하고 잇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對중국 수출을 늘리겠다는 러시아 정부의 의지가 정책으로 결실을 맺은 것도 한몫했다.

러시아는 중국과의 석유 거래를 원활히 하기 위해 동부시베리아-태평양 파이프라인이 새로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 2010년만 해도 극히 미미했던 러시아의 對아시아 석유 수출은 현재 매일 50만 배럴을 웃돌 정도로 급증했다.

 

 

지역별 러시아산 원유 수출량 추이 (왼쪽 ,점선은 러시아 자체 정유 규모 추이 ,단위 일평균 100만 배럴),

북해산 브랜트유 대비 러시아산 원유 가격 추이 (오른쪽 , 0을 넘으면 러시아산 원유가 더 비싸다는 의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8&aid=0002806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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