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나를 신고하지 않았다.
히란야 | 2013-08-28 19:18:35
조회 10031 | 추천 2 | 다운로드 1
오늘 이석기 사건을 보면서 예전 부여 간첩 사건이 생각납니다. 이 사건은 일반 무장 간첩 사건과는 달리 대한민국의 재야세력과 야당 인사들을 포섭하기 위한 남파였습니다. 이 책을 쓴 김동식(가명)은 1995년 생포되기 전에도 한 차례 남파되어 재야 세력의 포섭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 관련된 간첩으로는 이선실이라는 할매 간첩이 있습니다.
1995년 당시 김동식은 전 남파시 포섭 성공으로 북에서 왔다는 신분을 밝히고 현재도 민주당에 있는 몇몇과 접촉을 했으나 이 몇몇들이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안기부에서 이 간첩들을 추적 중 부여에서 교전하여 책 저자 김동식은 생포하고 나머지 1명은 한참 뒤에 결국 사살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 사건이 더욱 기억나는 것은 당시 강화도에 직장이 있어 근무중이었는 데 나머지 1명 추적중 다시 서해안으로 월북할까봐 강화대교 검문 검색을 하여 출근을 못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서울 김포 접경 지점까지 차기 밀려 버스로 출근한 동료들은 아침에 버스를 타서 밤 10시에 강화도에 도착했다고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당시 30살,31살 순경 두분이 순직했습니다. 그 당시 신고하지 않은 몇몇은 민주당에 아직도 있지요.
이석기 사건을 보면서 불현 이 사건이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김동식은 근래 조선TV에 출현하여 그 당시 잡힌 이유가 이미 남파된 승려로 위장한 고정 간첩의 배신으로 발각이 되었다고 진술합니다. 신고로 인한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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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6군단김삿갓 | 2013-08-29 | 추천 1
미국의 9,11같은 사태 없으란법있는가? 200명참석한곳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한내용이고, 동조한좌빨도
같이잡아들여야 하는데, 어디눈치보는것인지..개탄스럽다..헐~
청옥산 | 2013-08-29 | 추천 1
이제는원통하지않다 | 2013-08-29 | 추천 4
gslky | 2013-08-28 | 추천 2
이런게 정치적으로 해석될수도 있지만 정치적인 해석보다 설사 물타기를 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하여도 실질적인 사실이 굉장히 위중한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정치적인 해석으로만 굉장히 위중한 사실을 덮을려는 것도 정치적입니다
anonymouser | 2013-08-28 | 추천 0
anonymouser | 2013-08-28 | 추천 1
국정원은 이 의원의 선거광고 대행사인 CNP 산하 회사의 관계자가 중국에서 북한 고위급 인사와 접촉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이 관계자가 수 년간 북한 고위직과 연락했던 증거 자료를 중국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회사 관계자가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았는지, 그리고 이 의원과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anonymouser | 2013-08-28 | 추천 0
anonymouser | 2013-08-28 | 추천 0
국정원이 검거할때는 오랜 시간 수사하고 나서 검거하죠
anonymouser | 2013-08-28 | 추천 0
anonymouser | 2013-08-28 | 추천 2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대남공작부서인 225국(구 대외연락부)의 지령에 따라 결성된 간첩단인 ‘왕재산’사건을 수사중이다. 이미 5명을 구속하였고 간첩단 잔존세력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수사중이다.
안보사건의 중요성에 동의하여, 그 동안 엠바고(Embargo, 언론사들이 일정시점까지 관련 내용을 보도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용어)를 지키기 위해 보도를 자제했던 언론들이 연합뉴스를 필두로 어제 오후 늦게부터 이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동아일보 등 각 언론사의 보도내용을 접한 필자는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각 언론이 보도하고 있는 간첩단 명칭인 ‘왕재산’에 대한 해설 때문이다.
왕재산이란 함경북도 온성지방의 한 마을 이름으로 북한에서는 ‘왕재산회의’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북한의 공식문헌에 의하면 ‘왕재산회의’란 1933년 3월 11일 김일성이 항일유격대의 부대를 이끌고 함경북도 온성지방 왕재산에 진출하여 소집했다는 ‘온성지구 지하혁명조직책임자 및 정치공작회의’를 말한다. 이 회의에서 김일성이 <무장투쟁을 국내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라는 연설을 통해 무장투쟁을 국내로 확대발전시켜야 함을 강조하고 반(反)유격구 창설방침을 제시했다고 주장한다. 북한에서는 중요한 항일혁명의 사적지로 성역화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북한의 완전한 역사날조이다. ‘왕재산회의’란 존재하지 않는 허구인 것이다. 왕재산회를 개최했다는 1933년 당시, 김일성은 북한주장대로 백두산을 근거지로 반일인민유격대를 이끌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만주 동만지구 중국공산당 유격대인 동북인민혁명군(1936년 동북항일연군으로 통합)에 가담하여 중국공산당을 위해 충성을 바치고 있었다. 왕재산회의는 북한당국이 김일성을 우상화하기 위해 역사조작한 항일무장투쟁사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사실을 외면하고 국내 언론이 왕재산간첩단사건을 보도하며, 왕재산에 대한 북한의 날조한 주장을 여과없이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하는 것은 사실(FACT)에 어긋나는 것이다. 북한 김씨집단의 천인공로할 역사조작을 정당화하고 선전해주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한국사랑 | 2013-08-28 | 추천 0
묵혀 두었다가, 정권에 불리할때 터트리지 말고, 바로 바로 잡으라는 말입니다.
jerald | 2013-08-28 | 추천 0
jerald | 2013-08-28 | 추천 0
jerald | 2013-08-28 | 추천 0
anonymouser | 2013-08-28 | 추천 2
대선 전 - 하필 이럴때 터뜨리다니 미묘하네요
대선 후 - 이제 본격적으로 탄압 들어가나요 미묘하네요
취임식 전 - 취임전에 반대파 숙청인가요 미묘하네요
취임 후 - 공안정국 시작인가요 미묘하네요
지방선거 전 - 선거전 타이밍이라니 미묘하네요
선거 후 - 다음 선거 준비하나요 미묘하네요
추석 전 - 추석 밥상 이슈 선점하기인가요 미묘하네요
그냥 아무것도 없을때 - 또 뭔가 덮을게 있나보죠 미묘하네요
도대체 언제 간첩을 잡으란 소린지?
아예 잡지 말라 이거지?
gslky | 2013-08-28 | 추천 5
지금부터 종북세력들은 인권,진보,자유,논리,민족을 빙자한 또한 상대편을 독재니 친일이니 친미니 유신이니하며 극렬한 저항이 있을겁니다
anonymouser | 2013-08-28 | 추천 3
이석기 의원은 1999년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사건 수사 때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 3년쯤 도피생활을 하다가 2002년 5월 체포됐다. 그는 2003년 3월 21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6일 만에 이를 취하하고 징역형을 받아들였다. 조선닷컴은 이석기가 <2003년 당시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쪽에서 기결수는 확실히 사면할 의지가 있다 해서 상고를 취하했다"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이석기는 그해 광복절 특사 때 가(假)석방됐다. 이석기는 당시 가석방 대상자 15만여명 가운데 유일한 공안사범이었다. 다시 2년 뒤인 2005년 광복절 때도 공무(公務)담임권과 피(被)선거권이 복권(復權)되어 출마의 길이 열린 것이다.
한 정권에서 두 번이나 특별사면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법조계는 평가한다. 특별사면은 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으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 민정수석이 특별사면 대상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법무부가 실무를 진행한다고 조선닷컴은 분석했다. 이석기 의원에 대한 두 번의 광복절 특사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은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었고, 법무장관은 2003년엔 강금실 변호사, 2005년에는 천정배 변호사였다.
anonymouser | 2013-08-28 | 추천 3
프로필
이석기 고향 전남 목포.
1962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청소년기를 경기도 성남이란 동네에서 고등학교를 나왔고
1982년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 중국어통번역과 입학해서 1988년 8월 졸업함.
1985년 6월 학내 불법 시위로 제적된 뒤 6.29선언 직후인 1987 년9월 제적학생 구제 조치로 제 입학 "가면연구회 등 학내 이념 서클을 무대로 활동했음.
이후 인혁당(빨갱이 간첩 혐의로 구속 되었지만 놈현의 특사로 석방됨)
anonymouser | 2013-08-28 | 추천 4
사실 우리나라도 나중에 통일되고 뒷조사 하면 아마 월남하고 같을겁니다.
anonymouser | 2013-08-28 | 추천 0
28일 이석기 의원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 중인 국가정보원은 이날 홍순석 도당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 등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이석기 의원이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 함께 모여 국가기간시설 타격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 수사 관계자들은 체포에 앞서 ‘지난 5월 서울 모처에서 당원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비밀회합을 했고 경기남부지역 통신시설과 유류시설 파괴를 모의했다’는 혐의를 담은 영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사랑 | 2013-08-28 | 추천 1
문제는 40~50년동안 지금까지도, 정권의 지지도나 정치력이 딸릴때 터트린 다는 것입니다.
검찰도 국정원에 배워서 그 짓 잘하고 있지요.
죄가 있고, 간첩이면 잡아야 하고, 하지만, 물타기는 하지 마세요.
다람쥐 일병 | 2013-08-28 | 추천 4
엘에무지사수 | 2013-08-28 | 추천 2
국정원인지 걱정원인지 에휴 수준하고는~ 원세훈이 말에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반절이 종북세력인데
간첩을 글케도 못잡나? 댓글이나 달고 월급 도둑질하는거지.
글고 시기도 참 절묘하다.....
예음아빠 | 2013-08-28 | 추천 2
육지.바다에서 국지전을 벌이는 분쟁국가인데ᆢ
빨갱이가 어딘냐는 무뇌안식 진뽀종자들은
도대체 어느나라 궁민이란말인가~~~
내 까쓰통을 받아랏~~~!!!!!
히란야 | 2013-08-28 | 추천 3
순직하신 경찰분들 생각하면 대한민국 같은 나라도 또 있을 까 개탄스럽습니다.
anonymouser | 2013-08-28 | 추천 6
[김동식 공식]
첫째, 세습을 비판하지 말라.
둘째, 지도자를 비판하지 말라.
셋째, 주체사상을 비판하지 말라.
넷째, 사회주의 체제를 비판하지 말라.
다섯째, 북한인권을 비판하지 말라.
이 다섯가지를 말못하는 사람은 종북세력이며
좌파라고 볼수없습니다.
萬事參見 | 2013-08-28 | 추천 0
화력터널 | 2013-08-28 | 추천 0
게와글소위 | 2013-08-28 | 추천 0
뇌사모싫어 | 2013-08-28 | 추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