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자력으로 빠져 나왔을까?

anonymouser | 2013-07-08 22:35:24

조회 12887 | 추천 1 | 다운로드 4

글 작성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제공

크게 | 작게

프린트

 

 

 

 

특수지형 기동 ‘문제없다’
육군26사단, 유사시 기습 달성 위한 전투기술 훈련
김보람 기자 rambo723@dema.mil.kr
Title end --> ARTICLE start -->
육군26사단 장병들이 특수지형 기동훈련 중 습지에서 K-1전차를 운용하고있다. 부대제공
육군26사단 장병들이 특수지형 기동훈련 중 습지에서 K-1전차를 운용하고있다. 부대제공

　육군26사단은 최근 경기도 양주시 일대에서 K-1전차 3대, K-200장갑차 2대 등 총 5대의 궤도장비를 동원한 가운데 기습달성 위한 특수지형 기동 훈련을 했다.

특수지형은 한반도 지형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습지, 수답지, 암석지, 산림지, 도섭지 등을 의미한다.

　훈련에는 사단 예하부대 중·소대장, 전차장, 정비반 요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 전차의 특수지형 기동에 대한 전사 연구를 토대로 적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투력을 운용해 기습을 달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사단은 특수지형 중 습지와 수답지에서의 기동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으며, 특수지형으로 인해 전차·장갑차의 기동이 제한되는 순간 발굴의 조종기술을 발휘하며 기습달성에 유리한 기동로를 판단했다.

　사단은 특수지형 기동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훈련 전 한국주택공사와 협조한 후 경기도 양주시 일대에 가로 100m 세로 180m의 훈련장을 직접 조성했다. 훈련장은 점토질 형태의 50~70㎝ 늪지와 30~40㎝ 수답 지대로 구성됐다.

또 안전하고 정확한 훈련 진행을 위해 두 달 전부터 주둔지 연병장을 활용한 기동훈련 숙달 등 간부교육도 했다.

　이승기(중령) 교훈참모는 “이번 훈련으로 특수지형에서 장비 기동에 미치는 영향과 기동원리를 파악하고, 유사시 신속히 기동해 기습을 달성할 수 있는 전투기술을 숙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스크랩

이미지
실제 크기로 보시려면 클릭해 주세요
20121113133207.jpg

이전 다음

목록

댓글 [24]

이전 1 다음

로그인 | 회원가입

등록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