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은 조종사의 날

붉은악마 | 2013-07-08 14: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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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우리나라 공군은 6.25 전엔 L-4와 L-5 각 10대 그리고 T-6 택산 연습기 10대 등

비전투 항공기 30대만 보유한 상태에서 전쟁을 맞아 고전 했습니다.

그후 미국이 F-51 전투기를 넘겨주기로 함에 따라 1950년 6월26일 10명의 조종사가 일본으로 건너갔고

이 10명의 조종사들은 일본의 미군기지에서 단기간의 훈련을 받은 후 한국으로 넘어옵니다.

이들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온 날이 7월2일 이었고

바로 다음날인 7월3일 첫 출격에 나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공군은 이미 제트 전투기 시대가 도래한 지라 공중전에선 전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휴전 때 까지 8400여회의 출격기록을 세우고 무스탕 전투기는 1957년 6월29일 퇴역 합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 공군은 그렇게 열약한 조건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하며 많은 혁혁한 전공을 세운

공군의 역사와 선배들의 투혼을 기리기 위해 무스탕 전투기의 첫 출격인인 7월3일을 조종사의 날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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