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1]

• 멋진훈 | 2013-07-08 | 추천 2

  에어버스는 대한항공의 도박(?)덕에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1970년대에는 여객기 제작사의 춘추전국시대였지요. 지금이야 보잉과 에어버스의 양대 회사가 소형기나 리저널젯 시장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시장을 먹고 있지만, 당시에는 미국에만 해도 보잉, 맥도넬 더글라스, 록히드의 3사가 여객기 시장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지요. 그러던때에 신생기업인 에어버스가 여객기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에어버스사의 본진인 프랑스 항공사외엔 어느 누가 선뜻 나서서 구매를 안했는데 대한항공이 프랑스를 제외한 지역에서 처음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1975년도에 A300기종을 생산 13번기를 처음으로 인도받았고 이후 에어프랑스, 에어인터, 대한항공의 3개 초기 구매 항공사가 안정정으로 운영하는것을 본 다른 항공사들에 의해 1978년부터 주문이 터져서 문닫기 일보 직전의 에어버스사는 기사회생했지요. 이덕에 당시 대한항공 사장이셨던 고 조중훈 한진그룹회장께선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도뇌르 훈장도 받으시고 프랑스와의 관계개선 및 항공기 운수권등에서 이익을 보셨지요. 그 영향으로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는 세계3대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의 창립멤버이자 핵심멤버지요. 현재 대한항공은 파리에 주9회, 에어프랑스와의 공동운항으로 일1회, 총 주에 파리에 16편 갑니다. 독일살때도 한국에 들어올때면 국적기는 환승이 불편하고 비싸서 이용안했고, 루프트한자는 환승하기도 좋고 비행편도 시간마다 있으나 살짝 비쌌고, 에어프랑스는 제일 저렴하기도 했고 대한항공과 공동운항을 하다보니 에어프랑스 티켓을 사서 기내서비스 좋은 대한항공을 탈 수 있으니까 그점이 좋더라고요. 참고로 제주에 있는 정석공항에 가면 대한항공이 두번째로 인도 받은 A300 생산 15번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 조중훈 대한항공 회장이 개인적으로 애착을 가졌던 기체라 매각이나 스크랩을 안하고 정석공항에서 영구보전합니다.

• Quackish | 2013-07-11 | 추천 0

  너죽고나살자/초대형 항공체는 사업성을 봤을때, 안나오지 않을까요.
  남자의 로망이긴 하지만 말이죠 ~_~
  
  그나저나 737 시리즈는 대체 언제까지 나올까요.
  737 후속기종은 개발을 취소했다던데 - -)

  

  

• 너죽고나살자 | 2013-07-10 | 추천 0

  뱅기 덩치가 커져서 날개도 같이 커져서 그런지 주날개 접합부위가 옛날 뱅기들에 비하면 많이 두꺼워졌네요.
  유체역학적인 설계 부분이야 어련이 알아서 잘 했겠지만, 주날개 접합부위가 두꺼워졌다는건, 그만큼 날개가 무거워졌고,(그 안에 들어가는 자재와 연료 포함) 그걸 보강하기 위해서라고 보는게 맞겠죠??
  
  역시, 일본 애니나 미국 게임에 나오는 것들 처럼 초대형 항공체는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걸까요....

  

  

• Pinixigl | 2013-07-09 | 추천 0

  그나저나 보잉은 797다음엔 모델명을 뭘로 할까나?? 807이 되는건가?

  

  

• 유돈 | 2013-07-08 | 추천 0

  우리니라가 고속전철로 프랑스의TGV를 구입하면서, 미사일 기술을 비밀리에 이전받았다는 카더라 통신을 들은 적이 있네요. 항공대 출신으로 사설항공정비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강사분께 들은 이야깁니다.. ^^;

  

  

• 글리세린 | 2013-07-08 | 추천 0

  궁금한게 있는데 엑소제미사일과 A300 딜 설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 TRENT | 2013-07-08 | 추천 0

  좋은 댓글에 하나 수정하자면^^
  
  대한항공 인수 A300B4 1호기 HL7218 기는 제작순서 14번기 입니다. 정석 보관 기체 HL7219 는 16번고요.
  
  고객사에 인도되어 상업비행을 한 것으로 보자면 13, 15번 기라 할수 있지만, 에어버스사가 표기하는 제작 기체 번호와 대다수의 자료에는 시제기를 1번기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만 하더라도, 오를리나 드골 들어갈때 우리 대한민국 여권은 노비자 입국이었습니다. 일본 사람들만 하더라도 입국장의 다른 줄에 서서 심사받고 들어오고, 우리는 신속히 들어왔죠. 파리에서 만큼은...
  
  
  

  

  

• 멋진훈 | 2013-07-08 | 추천 0

  봄바르디어 CS시리즈는 100~120석 규모의 저수요 국제선이나 국내선시장을 노린 기체로 이시장의 터줏대감인 브라질 엠브라에르사의 E시리즈에 도전장을 던진기체지요. 이번달에 처녀비행이 예정되어 있고 고객인도는 CS100이 내년 중반, CS300이 내년 말로 잡혀 있는데 대한항공은 두기중 중에서 좀 더 큰 CS300을 10대 확정, 10대 옵션, 10대 구매권리등 총 30대를 주문해놓은 상태입니다. 대한항공은 이기체들을 주로 제주, 부산외의 국내선이나 국제선중 수요가 적은 일본, 중국의 중소규모도시나 국내 지방출발 근거리 국제선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엠브라에르사의 E시리즈는 독일살때 여러번 이용해 봤는데 B737, A320시리즈에 비해 길이나 기체의 폭이 조금 작을뿐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기체가 작다보니 탑승교가 없는 작은공항에서도 운영가능하고 심지어는 트렙카도 필요가 없더라고요.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드림라이너 시리즈인 B787-9도 10대 확정 주문한 상태이나 인도가 지연되어서 기체가격에서 할인을 많이 받았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드림라이너의 대항마인 A350시리즈를 종류별로 30대확정에 30대 옵션 총 60대를 발주했는데 모기업인 금호그룹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데 무리해서 너무 많이 구매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어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사고가 터져서 악재가 겹쳤네요.

  

  

• 멋진훈 | 2013-07-08 | 추천 2

  에어버스는 대한항공의 도박(?)덕에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1970년대에는 여객기 제작사의 춘추전국시대였지요. 지금이야 보잉과 에어버스의 양대 회사가 소형기나 리저널젯 시장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시장을 먹고 있지만, 당시에는 미국에만 해도 보잉, 맥도넬 더글라스, 록히드의 3사가 여객기 시장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지요. 그러던때에 신생기업인 에어버스가 여객기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에어버스사의 본진인 프랑스 항공사외엔 어느 누가 선뜻 나서서 구매를 안했는데 대한항공이 프랑스를 제외한 지역에서 처음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1975년도에 A300기종을 생산 13번기를 처음으로 인도받았고 이후 에어프랑스, 에어인터, 대한항공의 3개 초기 구매 항공사가 안정정으로 운영하는것을 본 다른 항공사들에 의해 1978년부터 주문이 터져서 문닫기 일보 직전의 에어버스사는 기사회생했지요. 이덕에 당시 대한항공 사장이셨던 고 조중훈 한진그룹회장께선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도뇌르 훈장도 받으시고 프랑스와의 관계개선 및 항공기 운수권등에서 이익을 보셨지요. 그 영향으로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는 세계3대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의 창립멤버이자 핵심멤버지요. 현재 대한항공은 파리에 주9회, 에어프랑스와의 공동운항으로 일1회, 총 주에 파리에 16편 갑니다. 독일살때도 한국에 들어올때면 국적기는 환승이 불편하고 비싸서 이용안했고, 루프트한자는 환승하기도 좋고 비행편도 시간마다 있으나 살짝 비쌌고, 에어프랑스는 제일 저렴하기도 했고 대한항공과 공동운항을 하다보니 에어프랑스 티켓을 사서 기내서비스 좋은 대한항공을 탈 수 있으니까 그점이 좋더라고요. 참고로 제주에 있는 정석공항에 가면 대한항공이 두번째로 인도 받은 A300 생산 15번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 조중훈 대한항공 회장이 개인적으로 애착을 가졌던 기체라 매각이나 스크랩을 안하고 정석공항에서 영구보전합니다.

  

  

• 글리세린 | 2013-07-08 | 추천 0

  에어버스 판로를 열어준 대표적인 회사가 대한항공이죠

  

  

• 일소대장 | 2013-07-07 | 추천 0

  생긴게 비슷비슷하네요....

  

  

• 조강국 | 2013-07-07 | 추천 0

  요새 에어버스사도 빵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