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그날이 왔습니다.
빤스지기 | 2013-06-29 07:50:35
조회 9871 | 추천 10 | 다운로드 1
2002년 6월29일
그날에 북한의 계획적인 도발로 벌어진 제2연평해전이 있던 날입니다.
절대 우발적인 교전도 아니었습니다.
NLL 은 이 분들의 피로 지킨 선입니다. 국제법상 영토? 그런거 이젠 필요없습니다.
이젠 그분들의 피로 그은 선이 NLL이고 영토나 다름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NLL이 영토선이 아니다라는 말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일이 만나서 굽신 대기에 바쁜 그런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치욕적입니다.
그 괴물같은 NLL이라니 한나라의 대통령이 자존심도 없답니까?
그 양반이 살아있다면 직접 묻고 싶네요
오늘 제2함대에서 제2연평해전 기념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못 가는군요. 2일째 집에도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거기에 있습니다.
언제까지나요
수년간 종로 길바닥에 깔개 한장 깔아놓고 추모회 하시는 유가족분들 보면서 참으로 분노를 금할길 없었습니다.
상가 분양 사기 피해자 마냥.
하기야 대통령이 무시하고 최소한 아주 아주 최소한의 형식만 사알짝 보여주는데 정부에서 뭐 하겠습니까?
먼길 돌아왔습니다.
지름길로 와야만 했던 길을 빙빙 돌아서 한참 쉬고 나서 원래의 그 길로 왔습니다.
이 길에는 목적지가 없습니다. 아니 목적지가 있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 도착할지 모릅니다.
목적지 도착이 중요한게 아니지요
그 길을 똑바로 따라 가고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할겁니다.
이게 원래 가야 했던 그 길을 가기 위해 먼길을 돌아왔습니다
요즘 그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알때 미소가 나옵니다
제2연평해전전사자 추모카페 전 부운영자 배상(拜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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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5]
다시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lobo725 | 2013-07-01 | 추천 0
冠辆籍 | 2013-07-01 | 추천 0
WSJ는
논란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발언과 관련해
공동어로구역이나 평화 수역으로 설정하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인식을 같이한다고 말했지만,
NLL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131분 대화에서
노 전 대통령은 한국이 NLL을 포기할 것임을 시사하는 명확한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노 전 대통령은 심지어 NLL 수정 논의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것인지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런게 진짜 언론이지 조중동 찌라시가 언론이냐...???
장보고Jr | 2013-06-30 | 추천 0
언젠가는 그 빚을 몇 곱절로 갚을날이 있을껍니다.
Ψ Ω Ψ | 2013-06-30 | 추천 2
오늘도 여지없이 무현이 감싸고 도시네!!!
빤스지기 | 2013-06-30 | 추천 2
NLL 지키가 피흘린 그 유가족과 참전자들은 무시하고 몰래 굽신거리는자가 그렇게 좋아보이나요?
마상편곤 | 2013-06-30 | 추천 2
북한이 꽃게 탐나서 NLL에서 그 난리를 쳤던가요? 아님 순전 자존심 때문에? 자존심 그렇게 센 놈들이였다면 중국에는 저렇게 굽신거리겠습니까?
북한이 NLL가지고 GRal 하는 이유는 군사적 이유 때문입니데 휴전선 서안 측면을 국군이 역공을 가할 거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북한은 적지 않은 병력을 NLL 인근 해안에 배치해 그 역공에 대비해야 했습니다. 역으로 말하자면 수도권에 가해지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상당수 분산시킬 수 있어 서부 안보에 있어서 중요한 거점입니다.
그런데 그 평화 수역안에 따라버리면 이런 NLL 의 군사적 가치는 사라집니다. 북한은 황해안 방어에 배치된 병력을 수도권 공략으로 쉽게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NLL 소동으로 얻고자 한건 바로 그것이였고 노무현이 동의한 제안도 결국 그걸 이루기 위한 것이였습니다.
마상편곤 | 2013-06-30 | 추천 1
북한은 NLL 무효를 주장하며 NLL 이남 서해5도 보나 더 남쪽 수역에 멋대로 군사분계선을 설정했습니다. 북한군은 거기까지 병력을 배치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자긴들은 NLL 이북으로 군대를 물리는 조건으로(원래 NLL 이북에만 있었는데 새삼 물리긴 뭘 물립니까?) 우리 군에겐 자기들이 설정한 군사분계선 까지 철수하라는 겁니다. 그놈의 평화 공동 수역이라는거 NLL 이남의 우리 수역을 북한과 공동 수역을 설정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해주 개방은 한강 하구 공동 개발안으로 이와는 별개로 설정된 제안인데 해주를 열면서 우린 인천을 열어야합니다. 수도권 측면을 북한 개방하는 겁니다. 해주만 강조하는데 그와 함께 우리가 북한에 개방할 곳은 인천입니다. 국경의 항구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 심장부를 북한에 개방한겁니다.
NLL 을 지킨게 아니라 NLL 을 무력화 시키고 수도권 앞까지 북한이 맘데로 드나들 수 있는 제안을 한겁니다. 이걸 NLL 사수라구요? 포기라는 직접적 표현이 없다는 거 뿐이지 사실상 NLL 무력화입니다.
꽃미남효지니 | 2013-06-30 | 추천 0
꽃미남효지니 | 2013-06-30 | 추천 0
제가볼땐 협상테이블에 가서 할수있는 말중에 상대방기분안나쁘게하면서 자신의 할말은 다했다고 봅니다.
노무현의 NLL은 개성공단처럼 포기가아닌 서로 어로활동을 할수있게 하자는것이었지 포기는 없었고 만약그랬으면 지금 백령도 근처의 어족자원을 중국놈들이 쓸어담을 이유도 없었을것같은데.. 물론 NLL근처로 해서 지금처럼 해군이 해역을 지키면서도 말이죠..
지킬것(NLL와 그해역의 수자원)을 지키면서 해역을 서로 사용할수있게 만드는 머리와
지킬것도 못지키고 서로 욕만해대다 그에대한 보답으로 포탄 맞는 머리와
어느쪽이 나을지 저는 포탄보단 서로 사용하는쪽에 손들겠습니다
그리고 전문 제데로 한번 읽어보고 이글쓰세요.. 국정원 입맛에맞게 나온발제본보지마시고
새누리당도 아니고 왜이러시는지.. 전문보고도 이글쓰셨다면 답없네요..
나원참 | 2013-06-30 | 추천 2
무조건적으로 퍼주면 변화할꺼라고 퍼주는거와
변화하면 퍼주겠다와 동일 하게 보시는 능력 대단합니다
노무현이가 생각을 많이했죠 노무현이는 정치가가 아니라 이상주의자라는걸 이제야 알겠더군요
봉화55 | 2013-06-29 | 추천 0
NLL을 사수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치뤘고 그 희생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하는것은 당연 하지만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것이 문제죠...
노무현 전 대툥령의 발언을 보자면 저조차도 문제의 소지가 상당히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한번더 생각해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도 적지않은 고민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대중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할때 북한에 많은 원조를 약속했듯이
이명박역시 정상회담을 빌미로 원조를 해주려고 했다는 사실 모르지는 안겠죠...
많은 시간이 흐르면 후대에 평가를 내리겠죠...
mega | 2013-06-29 | 추천 2
raptor79님은 이곳에서 헛소리하지 마시고, 다른 신문 사이트에나 가세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기갑공정여단 | 2013-06-29 | 추천 0
Platoon | 2013-06-29 | 추천 0
그리고 여기 댓글 보니 정치적으로 논쟁이 있던거 같은데 다음번에는 제발 이런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고등학생인 제가 봐도 이렇게 추모해야할 상황에 정치적 논쟁으로 싸우는 것은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들께 실례가 되는 행동이니 말이죠...
희노짱 | 2013-06-29 | 추천 0
spring65 | 2013-06-29 | 추천 0
발리언 | 2013-06-29 | 추천 0
그레이드 | 2013-06-29 | 추천 0
혜보명준 | 2013-06-29 | 추천 1
nll은 어떻게든 바로 잡았는데...
독도와 이어도 ....솔직히 일본이나 중국이 우리보다 힘이라도 약하면 다행이기라도 한데..
정말 저따위의 어업협정을 왜 맺고, 중간 수역에 왜 우리땅을 박은건지...
혜보명준 | 2013-06-29 | 추천 1
이어도도 중국과 어업협정을 중간 수역에 박아논 대통령과 그 해수부 장관이 누구였게요?
다들 독도는 아실거고, 이어도도 어떻게 되어 있는지 관심 없죠?
독도랑 같은 짓을 대중이가 했고, 당시 새누리당이 난리 떠니 해수부 장관인 노짱이 한마디 하죠.
빨리 통과 시켜줘야 중국과 협상을 할거다라고...그래서 이어도도 독도와 같이 영토분쟁의 시발점을
만들어 준겁니다..다들 한번씩 찾아보시길...중국 놈들이 언제부터 또 왜 이어도가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지..
hawkeye5 | 2013-06-29 | 추천 0
지현 | 2013-06-29 | 추천 1
이제는원통하지않다 | 2013-06-29 | 추천 1
black jack | 2013-06-29 | 추천 3
나라를 위해 몸바쳐 지키는데
어떤 놈은 나라를 팔아 쳐먹고 있는것도 아닌
갖다 바치고있었으니
거기에 아직도 동조하는 놈들은 뭐하는 놈들인지.
國軍機務司令部 | 2013-06-29 | 추천 1
daeguug | 2013-06-29 | 추천 0
빤스지기 | 2013-06-29 | 추천 0
MacArthur | 2013-06-29 | 추천 0
빤스지기 | 2013-06-29 | 추천 1
제2연평해전 전사자 추모회가 무슨 근조 글자 하나 써놓은 장례식 도우미들이라 보신다면 착각입니다.
카페 가입 요건이 NLL 절대 사수.에 절대적인 동의요
활동 초기부터 유가족분하고 NLL 이 이런것이다 자료 찾아가며 활동했고요
NLL을 정치적 요건으로 만든자들이 비판받아야 함이 정상인데
NLL이 괴물같은?
이런 말 한것에 대하여 비판한것이 정치적이요?
다들 NLL을 지키며 싸우다 전사한분들은에게는 눈꼽마치도 관심없고 노무현이가 그 NLL을 괴물같이 라고 한 말도 관심 없고 정치적이라고 댓글 부터 다는 인간들 뿐.
참수리 357과 NLL은 절대 뗄레야 뗄수 없는 것이요!
므흐흐 | 2013-06-29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