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NPA와의 내전 격화
붉은악마 | 2013-06-26 01:16:25
조회 9031 | 추천 1 | 다운로드 0
필리핀이 중국과의 분쟁으로 전에 없는 급격한 예산집행과 군사력 현대화를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현재 필리핀의 현실은 타국과의 영토분쟁에만 신경 쓸 수도 없는 형편 입니다.
최근 필리핀 영토 내에서 NPA와의 전투가 격화되고 있는 모양 입니다.
과거엔 필리핀 내전 하면 무슬림 반군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엔 무슬림 반군 보다는 공산주의 반군인 NPA에 대한 소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요즘 NPA의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이 부쩍 늘어 민간인 사상자 수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NPA가 죽였다는 민간인 피해자들의 시체 사진도 봤지만 그 사진은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필리핀군의 유일한 공격헬기인 MG520 디펜더 입니다.
현재 필리핀에게 우리나라의 코브라나 아파치 같은 공격헬기는 필리핀 사람들의 머리속에만 있는
희망사항일 뿐인게 현실 입니다.
여하튼 NPA 반군과의 내전으로 위 사진의 MG520 디펜더와
이 OV-10 브론코 같은 항공지원 세력도 부쩍 더 바빠지고 있다고 합니다.
필리핀이 훈련기인 TA-50과
경공격, 전투기인 FA-50을 함께 도입 한다는데
아마 도입되면 이 두 기종들도 필리핀 공군 조종사들의 훈련 뿐만 아니라
필리핀의 영공방위와 반군과의 내전에 대한 항공지원까지 매우 바빠지겠죠?
최근 항복 했다는 54명의 NPA 병사들의 무기들 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필리핀군의 전력이 타국들과 비교해 봐서는 나약하기 짝이 없고 반군이 격렬하게 덤벼들어도
아무래도 반군보다는 필리핀군의 전력이 분명 우세하겠죠.
하지만 제가 전에도 한번 말했듯이 내우외환에 처한 필리핀이
앞으로 그들이 처한 내우외환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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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드루이드 | 2013-06-26 | 추천 0
불과 30여년전에는 우리도 자가용은 부자나 타는 물건이었죠.
zenith | 2013-06-26 | 추천 0
하이호 | 2013-06-26 | 추천 1
하이호 | 2013-06-26 | 추천 1
역사적으로 민다나오섬 자체가 인도네시아 쪽에서 들어온 무슬림들이 이주해와서 살던 지역이라 무슬림들이 많습니다. 근데 다바오, 제너럴산토스 같은 민다나오에 비교적 큰 도시들은 당연 천주교가 강세이나 민다나오섬 자체에서 종교적 충돌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서로 평화롭게 잘살고 있죠. 다바오 같은 큰도시에도 무슬림여자들 히잡 쓰고 돌아다니는거 쉽게 보고 이민국같은 공무원 여직원들도 히잡 쓰고 근무하는거 자주 봅니다. 근데 이 반군들이 가끔 폭탄 테러를 1년에 한두번정도 하는데 사상자가 한두명정도다 보니 며칠이면 뉴스에서도 사라질정도로 비중이 없습니다. 또 반군들이 돈때문에 납치를 주로 하는데 주로 외국인들 상대로 하고 있어서 현지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위협이 크지 않다는문제가 있고... 공산계열, 무슬림... 등등등 반군도 종류가 많은데 아부사얍이라는 조직 외엔 현지인들에게 크게 위협적이지도 않아서 정글이나 산에서 만나면 그냥 인사하고 지나가거나 돈이나 음식같은거 주고 가면 된다고 하더군요.
알보르왕국 | 2013-06-26 | 추천 0
절대독종 | 2013-06-26 | 추천 0
요즘 필리핀 현황이 자사방의 주요 게시물 중 하나가 됐네요. 필리핀 내부 사항은 정녕 해법이 없는 건가요? 필리핀이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람도 어줍잖게 가지게 되긴 하는데, 현실은 꼬여있고, 내우외환은 깊어만 가고......
막사이사이 같은 위인이 나타난다 해도 어려운 지경일까요? 필리핀 위인전으로 읽은 유일한 인물이긴 하네요. 솔직히 객관적 입장에서 위인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요.
돼지고기 | 2013-06-26 | 추천 1
택티컬파우치 | 2013-06-26 | 추천 0
kate10 | 2013-06-26 | 추천 0
절대독종 | 2013-06-26 | 추천 0
하이호 | 2013-06-26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