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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테슬라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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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긴급구호회담] 북한, 불도저·시멘트 등 복구 자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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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한에 불도저와 시멘트 등 복구 자재장비 및 책걸상, 칠판 등 교구용품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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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린 룡천 참사 재해 구호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에서 이같이 요청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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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에서 남한은 긴급구호품과 의료품 전달계획을 설명하고 응급의료진을 피해지역에 보내고 시설복구 지원의사를 밝혔다. 또 룡천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자재와 임시주거를 위한 컨테이너 및 천막 등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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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북한은 "동포애적,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해주는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표명한 뒤 철판지붕재, 시멘트, 불도저, 디젤유, 염화비닐 등 복구 자재장비와 TV, 책걸상, 칠판 등 교구용품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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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천 지역 피해 상황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중장비는 거의 볼 수 없고 삽과 맨 손으로 복구작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장비 등 복구용 자재장비가 부족한 북한이 이를 요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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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국내 재고물량과 수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이른 시일 안에 우리 쪽 입장을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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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담에는 남한에서 홍재형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국장을 대표로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북한에서는 최성익 내각참사를 단장으로 대표 2명, 수행원 2명, 지원인원 등으로 이뤄진 대표단이 각각 참가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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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가 아닌 해로운송으로 구호품 운송을 요구할 때, 구호품으로 외화벌이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적은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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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북한이 원하는 것이 이런 것이라면 해로운송에 대한 충분한 이유가 되겠군요. 즉, 식량,의약품등 급히 받아들일 구호품은 러시아,중국에서 해결하고 유럽연합에게는 충분한 돈과 NGO들을 통한 의료인력지원, 한국에게는 지리적인 잇점과 한민족이라는 동질성을 바탕으로 재일 필요하면서도 말 꺼내기 힘든 물건들을 요구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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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용 중장비, 중장비를 움직일 디젤유, 한동안 일부 상인들의 사재기로 난리친 건축용 철근, 시멘트... 이런 물건이 북한에게는 꼭 필요합니다. 싹 밀어버리고 새로 건물을 지어야 하니까요. 더불어 이게 진짜 재건용 물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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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이런것이 필요하다고 대놓고 외국에 말하기에는 정말 큰 무리가 따릅니다. 미국때문이죠. 이런 물건이 북한에 반입된다면 십중팔구 군사적 전용이니 뭐니하고 온갖 딴지를 다 걸꺼란 생각은 누구라도 가능하죠. 더불어 일본도 당연히 대놓고 반대할 껍니다. 결국 이번에 한번 한국을 믿고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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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처한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 피부로 와 닿는 말이지만, 이런 물건은 대부분 당장 군부가 갈취하여 군용으로 쓰이기에 딱인 물건들 뿐입니다. 새로운 막사를 짓고 군시설을 짓고 교량을 보수하며 탱크연료로 쓰거나 각종 중장비의 연료로 전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품목이 즐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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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어찌하겠습니까. 결국 북한이 해로운송 운운하며 시간을 끈 이유가 결국 외국에는 말하기 힘든 이런 물자를 원한것 이라면 한번 북한을 믿어보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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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방송3사가 거두어 들인 모금액과 국고지원액을 합처 건축자제를 대량 구입하여 전해주는것이 북한의 요구에 화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북한을 믿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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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게 예기하기 힘든 물품들을 달라고 한 것을 보면 북한도 어지간히 말 못할 사정 천국이라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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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난장판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가야 할 불쌍한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도 이번만큼은 '묻지마 지원'을 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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