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2]

• parco | 2013-06-12 | 추천 10

  기록을 보면 볼 수록 경외심을 갖게 만들죠. 이런 선조분을 둔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이런 결과를 이끌게 만든 위정자들의 세계는 치를 떨게 만들 뿐입니다.

• Knight | 2013-06-13 | 추천 0

  수군 운용을 보면 고대 충각전술을 쓰는 왜군이랑 현대 포격전을 운용하는 성웅의 차이죠~ 400년 전에 거리별 장약시스템을 도입한거며, 기동포격훈련이며 돌격함 운용등 수군운용을 보면 미래인 수준입니다...

  

  

• 평화 | 2013-06-13 | 추천 0

  안위가 충무공다음에 울돌목의 수훈입니다. 김탁환,윤선주... 이 두 인간의 얘기따윈 신경 끄는게 정신건강상에 좋죠 뭐..

  

  

• 이제는원통하지않다 | 2013-06-13 | 추천 0

  안위가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처음에는 겁을 먹어서 싸움에 참가하지 않고 뒤에서 관망하던 역으로 나오더군요..나중에야 군관이 총맞고 죽자 싸움에 참가해서 용감하게 싸우더라는..근데 이순신장군이 잔병치레가 많으셨나 보죠..왜란종결자라는 책에서는 아예 이순신장군을 골골대서 병들어 죽어가는 늙은이로 표현을 해서 주인공이 실망하던걸로 나오던데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던 이야기였군요..

  

  

• 평화 | 2013-06-12 | 추천 0

  그래도 그때 안위가 뒤늦게라도 오지 않았음, 아무리 충무공이라도 혼자서 싸우다 전사했을겁니다. 이억기나 최호의 경우처럼...
  그래서 안위는 정 3품 절충장군으로 승급하고 나중에 전라우수사가 되죠.

  

  

• 지유아비 | 2013-06-12 | 추천 0

  이순신장군께선, 점 잘치시고..술좋아하시고..활쏘기 좋아하시고..여자 좋아하시고..
  의주에 선조임금에게 쌀을 정기적으로 보내는 충성스러운 신하였고..
  보고(장계) 철저 하셨고..
  잔병치레 많이 하셨고..효성이 지극하셨습니다.(거의 매일 어머님에게 편지쓰기..엄니 생각하며 울기).
  
  다른 취미는,수군들 훈련시키기..지역경제 챙기기..투항한 왜군들 이상한 짓하면 목베기..
  발명하기:
  화약생산량을 2000배나 올립니다..(물론 휘하의 발명가가 간언을 했고 즉각시행하라~)
  거북선 만들기...2층인지 3층인지도 확인이 안됨..
  극악하신 취미..
  혼자서 싸우기..
  명량해전때 뒤의 부하들이 꼴랑 11척(합 12척) 요놈들이 겁먹고 가가이 오질 않아서
  대장기 초요기 흔들면서 .니들 다 군법으로 처단할껴...협박해서 겨우 옴.
  한시진(2시간) 가량 대장선으로 혼자서 싸우심...왜선 박살..많이 나고..
  장군이 탄배가 그러자 왜군들이 그 때서야 장군인줄 알고 겁집어 먹고..덜덜덜..
  그제서야 뒤의 부하들이 전선들이 와서 같이 깨부시기 시작..300여척된 왜선들이 깨지거나 도망감.
  킹왕짱..
  
  

  

  

• 평화 | 2013-06-12 | 추천 0

  이충무공의 체구에 대한 위의 댓글이 있는데, 장군의 건강이 좋지 못했던건 사실인데, 당시로서 상당히 장신 이었습니다. 근거는 징비록입니다.
  '얼굴이 관옥같고, 키는 9척에 달한다..'... 라고 절친인 명재상 서애 유성룡의 기록입니다.
  저기서 척은 21cm정도의 주척이라 봅니다. 영조척의 30cm정도가 아니라 말이죠. 그럼 190cm정도 내외란 뜻이죠.

  

  

• R엔진 | 2013-06-12 | 추천 0

  저도 칼의 노래 읽고 조금 이순신 장군의 해전 스타일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명량해전이 압권이죠. 서남해 앞바다를 제 손금 보듯이 들여다보고 계셨고,, 특히 시간과 속도를 엄청나게 중요시 하였습니다. 먼저 들어가 있을때는 항상 먼저 들어가 있었고, 숨어 있을때는 철저히 배들을 숨겼고...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전쟁이었는데 백전백승.... 그리고 마지막 노량해전에서는 일본놈들 전부 수장시킬 각오와 전술로 임하셨던거 같습니다. "조선을 밟은 왜놈들은 전부 수장시킨다" 그때 명의 장수가 확실하였다면 일본놈들은 전부 수장되었을겁니다.

  

  

• Be폭력주의자 | 2013-06-12 | 추천 0

  왜적에 맞서 싸운 이름없는 병졸들까지 모두 감사해야합니다.

  

  

• 군사분석네트웍 | 2013-06-12 | 추천 0

  萬事參見님, 저도 님의 단어선택에 한 번 참견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수나라 당나라가 나오는데 왠 '구루마'와 '니야까'라는 단어가 등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구루마는 '차'라는 왜나라 말인데 우리말 중 '짐차', '우차', '우거'라는 단어가 있고 순수한 우리말로는 '달구지' (일반적으로 보급병들은 소가 모는 달구지를 사용했겠지요?)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또한 적절치 않은 곳에 구루마라는 왜나라 단어를 사용하시는 것도 좀 그런데, 왜 영어단어를 일본식 발음으로 사용하시는지요? '니야까'라는 일본식 발음보다 '리어카' 혹은 '리얼카'(Rear Car: 뒷차) 라는 우리식 발음이 훨씬 영어발음에 더 가깝습니다. ID가 '만사참견'이시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참견하는 것도 용납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문무를 겸비한 장군으로서 당파싸움을 일삼던 당시 위정자들을 뒤집어 업고 구테타를 일으킬만한 능력도 있었고 백성들에게 인기도 있었지만 '구국'이라는 변명으로 자기 위치를 버리는 일을 하지는 않으셨죠. 이순신 장군의 전쟁업적이 영웅(英雄)적이라면 국가와 민족에 대한 그의 충성은 가히 성웅(聖雄)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 강철빤스 | 2013-06-12 | 추천 0

  임진왜란의 또다른이름 이순신장군 대 왜구....조연 명군 특별게스트 순조..

  

  

• 윤형진 | 2013-06-12 | 추천 0

  임란 전에 조선 정부는 당연하지만 남해의 해군력을 강화 했습니다. 특히 당장 일본과 접한 경상 좌우 수영은 엄청나게 강화했지만 하나는 수사가 함정 버리고 도망갔고, 또 하나는 불태우고 전선 6척인가 9척만 이끌고 전라도 영역으로 도주했죠.
  전라 좌우 수영은 경상 좌우 수영보다 전력이 훨씬 떨어 졌습니다.
  뭐 당연한 일이지만.. 일본과 바로 접한 곳이 최강의 전력을 갖추는게 상식이니

  

  

• SR-71 | 2013-06-12 | 추천 0

  그리고 굼벵이님!!^^
  님의 답답함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그 이순신도 유교적인 가르침에 왕과 국가에 대한 신하로서 나라의 녹을 받는자로써 선비로써 자기 위신만 차리지 않고 정말로 목숨을 받치신 분입니다 유교가 현대 사회에 맞지 않는것은 분명 있지만 서양사에서도 찾기힘든 선비정신은 유교에서 나오고 그 선비정신이란 말도은 우리나라에 밖에 없습니다
  님께서 그리 치부할정도로 하찮은 학문이나 악습이 아닙니다 전번에 말씀하신 중국의 이민족의 침탈및 지배가 힘으로 써는 지배 했지만 그들또한 유교정신에 입각한 왕권강화와 전통에 따랐습니다
  쉽게 말하면 백성은 그대로지만 왕권만 전쟁으로 바뀐거나 다름 없습니다 더 쉽게 중국의 역사를 말씀 드리자면 엄청난 큰 바다에 진한 염색약 몇방울 떨어 진거나 다름 없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SR-71 | 2013-06-12 | 추천 0

  parco님의 말씀에 강력하게 한방 추천 날리고 강군시대님!!! 님덕분에 속이 시원 해지네요^^
  암튼 비밀에 이런분들이야말로 추천감이죠^^

  

  

• 뇌린 | 2013-06-12 | 추천 0

  누가 뭐래도 이순신 장군은 불세출의 명장이십니다.

  

  

• 맨발 | 2013-06-12 | 추천 0

  장군은 그때 까지의 해전의 개념을 바꾼분 입니다.
  그전에는 포는 보조적 무기였고 해전이란 최후에는 배를 맞대고 하는
  백병전 이었죠. 그런데 장군은 이 근접 백병전은 극력 피하고 오로지
  원거리 함포사격으로 적을 제압했습니다. 근대 순수 함포전의 효시죠.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당시의 전공은 베어낸 적의 수급 숫자로 쟀었습니다만
  원거리 함포전으로는 그런 전공을 챙길 수 없게되지요.
  원균 같은자가 전투가 끝난후 배를 몰고 나가서 왜구시체를 찾아 목을 챙겼다는..
  

  

  

• 하나삼하나둘 | 2013-06-12 | 추천 0

  얼마전에 뉴스보니까 이순신 제독께서 쓰신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 므흐흐 | 2013-06-12 | 추천 1

  전쟁의 신이 아닙니다. 갈굼과 굴리기 매니아셨지요!
  
  왜란직전까지 얼마나 빡세게 굴려 놨던지 돌아갈실때까지 "왜놈보다 수사영감이 더욱 무섭다!"가 중론이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이순신을 본받아서 국군을 굴리겠다면 당장 쿠데타 일으키겠다고 들고 일어날 정도죠!
  우리는 쉽게 "영웅이다!"라고 간주하고 말지만 그것을 위해서 얼마나 피나는 노력이 있었던가는 잊어버립니다.
  오늘날 이순신처럼 군기매니아,훈련매니아가 지휘관이 된다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이순신은 잘 준비된 전투에서는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충분히 훈련시킨 병력과 안전하게 확보된 보급과 지휘계통을 기반으로 적을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으로 불러내어 철저하게 박살낸 흔치않는 실질적 지휘관 입니다.

  

  

• 眞波 | 2013-06-12 | 추천 1

  아산시 현충사에 성웅의 묘소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성웅의 묘소는 온양에서 동북향에 있는 아산 음봉면 음봉4거리의 인근에 있습니다. 저도 자주는 못가지만 최근들어 돈을 투자한 흔적이 없는 듯하여 씁쓸하더군요. 그냥 관리인이 청소만 열심히 하신다는 느낌입니다.

  

  

• 에뷔선생 | 2013-06-12 | 추천 0

  남해안 일대에 첩보망을 구축하고 두터운 장갑과 막강한 원거리 사격. . . 지금 천조국군대가 승승장구하는것과 비슷할지도요

  

  

• 42333 | 2013-06-12 | 추천 0

  어떻게 저런 전투에서 피해가 없을수 있지??
  
  천조국 같은걸 끼얹나?

  

  

• 무르만스크 | 2013-06-12 | 추천 0

  만약 그때 돌아가시지 않았으면 선조가 귀양보내던지 뭐라도 만들어 옥에넣어 때려죽이던지,, 했을꺼 같습니다,, 선조가 임진왜란 정유재란에서 공을 세웠던 장수들 킬러였드만요,,
  한심한 임금,,

  

  

• 0전차장0 | 2013-06-12 | 추천 1

  돌아가신 과정조차 지어낸예기 같은...진짜로 진짜로...그래서 우린 그분을 "영웅"이 아닌 "성웅"이라 부르죠...세계에서 유일한..

  

  

• 영점 | 2013-06-12 | 추천 0

  세상이 변해도 세월이 흘러도 썩을 간신들 남커는거 못보는 인간들 때문에 지금도 흙탕물입죠.

  

  

• 스마트 | 2013-06-12 | 추천 1

  진정한 지장이시죠..덕수 이씨 집안은 대대에 걸쳐 문신과 무신이 번갈아 나온다는 게 특징입니다..무나 문에만 열중했다면 저런 영웅이 나올 수 없었을 거고 문무의 가풍 또한 한 몫 했다고 봐야죠..

  

  

• 델타 | 2013-06-12 | 추천 1

  장군은 위장병이 심해 피를 자주 토하고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체구는 작고 아마 아주 말랐을거예요. 남해 바닷바람과 태양에 그을린 짙은 얼굴에 눈빛만 매섭게 빛나고 있었을 겁니다. 전쟁중에 임금은 자신의 입지가 위태로울가봐 장군을 옥에 가두고~ 홀어머님은 자식보러 오시다 객사하였는데 제대로 장례도 못치르고~ 동료 장수는 분탕질해서 우리 수군 다 작살내고~ 명군은 왜군에 돈받아 쳐먹고 놔주고~ 그 와중에 아들은 사는 집까지 찾아나선 왜놈들의 칼에 맞아 죽고.. 전쟁끝에 후퇴하는 원수같은 왜군을 끝까지 쫓아내다 돌아가십니다. 왜군은 장군에게 철천지 원수였습니다. 그 모든 삶이 왜군의 침략때문에 고통으로 바뀐겁니다. 아마도 그분의 운명이라 봅니다. 돌아가시지 않고 살았어도 오히려 모함을 당했을거예요. 그렇게 가신게 그분의 운명이죠. 그분 삶을 생각하면 참 뭐라 표현이 않됩니다. 인내의 삶이었고 올곧은 삶이었습니다. 감히 그 이름 석자를 부르기도 가슴이 벅찹니다.

  

  

• 萬事參見 | 2013-06-12 | 추천 0

  수나라나 당나라의 고구려 침공시에도 보통은 백만대군으로 침공했다고 하는데 침공군의 정확한 숫자에 대하여는 설왕설래가 있고요, 공격군에 보급 군수부대가 포함되어 있다면, 주부식이나 병장기물을 수송하던 구루마나 니야까를 끌던 놈들도 군병력으로 봐야 하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대체로, 전투병과 보급병의 비율은 6:4 정도로 본다더군요. 해서, 보급부대를 찾아내서 놈들이 가지고 있는 솥단지만 깨버리면 이기게 되는거죠.

  

  

• 萬事參見 | 2013-06-12 | 추천 0

  참고로, 역사서에 기록된 군대의 숫자와 관련해서는 엄벙한 점이 많습니다. 숫자개념이 확실하지 못하죠
  예컨데, 중과부적, 부지기수, 십중팔구 등 요따위가 많아요.
  심지어, 인지가 좀 더 깨우쳤던 6.25 당시만 하더라도 중대장이나 되는 놈이, 적이 새까맣게 몰려온다고 허풍을 떨었다는 기록도 있고요.

  

  

• 택티컬파우치 | 2013-06-12 | 추천 0

  쫌소심하게 잡아서 전과가 축소 되더라도 적에게 저만큼 피해를 입힌건 후덜덜

  

  

• 푸른번개 | 2013-06-12 | 추천 1

  왜군들도 다른 나라 군인들을 폄하를 해도 이순신 장군에게만큼은 절대적 존경을 표합니다. 비교 자체가 불경하다고 할 정도니까.

  

  

• 에뷔선생 | 2013-06-12 | 추천 0

  정조대왕도 군사정권이었나요? 되려 군부에게 맞서려고 장용영 설치하셨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