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공군

붉은악마 | 2013-06-11 15: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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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6월호는 필리핀 해군 뿐만 아니라 이란공군에 대해서도 게시물을 실었습니다.

플래툰은 이란공군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공군 이라고 평가했더군요.

다들 아실것이다시피 이란공군은 호메이니 혁명 후 반서방주의 노선이 된지 오래인데도

여전히 샤국왕 정권 때 도입한 미국제 무기들을 상당수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란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무기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건 역시 알라캣 이라 불리는 F-14 톰캣 입니다.

이란이 반미노선으로 돌아선 이후 미국이 부품공급을 끓어버리자 그 운용댓수는 급격히 줄어들었지만

여태 톰캣의 운용을 위해 갖은 노력으로 해외로부터의 부품밀수 뿐만 아니라 국산화에도 성공 하였습니다.

오늘날 이란의 항공분야 관련기술이 지금 이정도로까지 오른 것은 바로 이란이 미국으로부터 지원이 끓긴

미국제 항공기들을 유지하기 위해 눈물나는 노력을 해온 덕분이라고 합니다.

Mig-29와 Su-24, 바로 이란공군이 도입한 러시아제 군용기들 입니다.

이란이 반서방주의 국가로서 무기도입 노선을 러시아로 돌리면서 도입된 군용기들 입니다.

아시겠지만 꼬리날개가 두개인 전투기가 이란이 개발한 2호 국산전투기 [사에퀘] 입니다.

1호 국산전투기인 아자락쉬는 외형이 F-5와 꼭 같아서 독자개발이라는 이란의 큰소리와 달리

바깥세상에선 F-5를 최소수준의 개조, 개량을 한 정도의 수준일거라 평가했죠.

2호 국산기인 사에퀘는 1호 국산기인 아자락쉬 보다는 좀더 수준 높은 기술적용이 이루어졌으리라는 평가 입니다.

사에퀘는 F-5E를 기초로 개발한 항공기인데, F-5E의 동체에 꼬리날개를 2개를 다는거 부터가 어려운 일이라네요.

앞서 말씀 드렸듯 이란이 보유한 미국제 항공기들을 유지하기 위한 눈물나는 노력으로 얻은 기술들로

F-5를 바탕으로 한 국산기인 아자락쉬와 사에퀘는 물론이요.

우리나라 말로 정복자313 이란 뜻의 이 스텔스기에 까지 그런 기술들이 적용됐다는 것이죠.

물론 위 스텔스기의 실제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별개의 이야기이고요.

이란이 말씀 드렸듯이 샤국왕 시절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항공기들을 유지, 보수하기 위해

여태 해온 갖가지 눈물겨운 노력들 덕분에 적지않은 부품 국산화와 기술발전을 이룬건 사실 이지만

이란이 큰소리친 것과 같이 우수한 성능의 전투기와 최신 스텔스기를 100% 독자개발할 정도는 아니라는게

아직 그정도에까지 이르기에는 멀었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라고 합니다.

 

샤국왕 시절 도입한 미국제와 러시라제 그리고 자체개발한 국산등이 혼재된 이란공군.

핵무기 개발문제로 미국과 사이가 더 급격히 악화 되면서 전쟁설 까지 나돌고 있는 지금

말씀 드렸듯이 참으로 복잡하고 독특한 전력구성을 가지고 있는 이란공군은 과연

앞으로 얼마나 제대로 유지되고 어떤 역활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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