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트레포 (Restrepo 2010) NGC다큐..못보신 분들을 위해..

테디민 | 2013-06-10 18: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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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5일 개봉한 다큐영화에요..공교롭게도..6.25에 개봉했네요..
네셔널 지오 그래픽 의 작품이구여.. 실제 아프가니스탄에서도 가장위험한 지역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는 미군들의 실생활과 그들의 모습을 찍은 다큐멘터리 입니다.

제목이 "레스트레포" 인 이유는..
다큐 초반에 잠시 나오던 레스트레포 란 병사가 전사하고 나서 그들의 공격적 전초기지를 "레스트레포" 라 명명함에 있습니다.







-레스트레포<작전중 전사>

이미 전세계 많은 곳에 미국이 주둔하고 있고 실제로 전쟁중인곳도 많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이곳에 그들이 주둔한 이유에 대해 거슬러 올라가자면...아무래도 9.11 테러 사건까지 거슬러 올라가야겠네요..

사실 아프가니스탄과 전쟁을 하는것이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내부의 탤레반 세력과 전쟁을 한다는게 옳겠지만..
정규군이 아닌 텔레반과의 싸움은 전투 그 자체보다는 일반 시민과 테러리스트를 가려내는게 더 힘든 지경인듯 합니다.
실제로 다큐멘터리중 미군 장교나 하사관이 마을 부족장과 의심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협조를 구하거나 심문을 하는 장면에서 그들의 지루한 실갱이가 짐작케합니다.
-마을 원로들과 대화중인 중대장..






-중간 중간 레스트레포 기지에서 살아남은 병사들과의 인터뷰가 있습니다.







-IED(급조폭발물) 의 공격으로 길을 가던중 적에게 포위되어 전투를 벌이는 대원들..





-전투중 부상 혹은 사망한 병사를 수습하는 병사...







-한 병사가 표현하듯..산과 벌판뿐인 이곳에서 그들은 "어항속의 물고기" 란 말이 딱 어울리는듯 하다.
불과 30미터 전방까지 적이 침투해 오고..제대로 확인되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 병사들은 그 몇개월간 신체와 정신적인 피로함은 상상할수도 없다.

작전중..전사하는 동료들 소식에 그들은 어떤마음일까...

이 다큐는 미국적인..조국을 위해 싸운다..라는 보훈의식보다는 젊은 병사 마음속의 상처와 전쟁의 소모성인 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둔지로 물자 수송을 받는중..







-적의 저격수가 총알을 날리는 중에도 "레스트레포" 전초기지 공사를 하고있는 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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