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퇴는 있어도 패배는 없다 [ 1 ] 명문 부대의 조건

댓글 [29]

삐죽이 | 2013-06-11 | 추천 0

흠... 우리 동생이... 이 글보다가 자신이 나왔던 오뚜기 사단 글도 써줄수 없냐며..은근히 저한테 푸시를..ㅎㅎ ^^;;
내 一生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 2013-06-11 | 추천 0

불철주야 이런 글 써주시는 발제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 기회가 되시면 존재 사실조차 대부분이 모르는 101, 103, 105사단과 관련한 글도 꼭 한번 적어주세요. 노무사단으로서 전시에 무척이나 중요한 역할을 했었고, 101사단의 경우 주한미군 지원으로 제가 알기로 60년대 중반까지도 존재했던걸로 압니다.
eton | 2013-06-11 | 추천 0

너무나 기대됩니다. 건필하세요
웰컴동막리 | 2013-06-10 | 추천 0

평양 선두 입성과 관련해서인데.... 검색을 해보면 잘 아시겠지만 당시 평양은 미1군단 전투지경선 안에 있어 미1기병사단과 한국군 1사단이 평양초입을 점령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 곳을 8연대가 군단장/사단장 지시에 따라 전투지경선을 어기고 들어왔죠. 사실, 아군이 아군을 향해 발포할 수도 있을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8연대장 김용주 중령의 증언에 따르면 10월 18일 1사단 점령지역을 통과했으며, 10월 19일 오전 11시쯤 화신3층에 연대CP차릴 때 백선엽 장군이 나타나 "전쟁 문란죄가 어떤것인지 아느냐?"며 호통쳤다고 했습니다. 정상적인 명령계통에서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 단지 평양점령이라는 정치적 목적으로 일어났던 것이죠.
심이산 | 2013-06-10 | 추천 0

잘 보구 갑니다.
1사단은 전쟁전이나 현재나 서부전선 잘 지키고 있죠.
백선엽대장 빼놓구 얘기할수 없고..
전쟁초기 봉일천지구 전투후 능곡을 거쳐 행주나루 통해 한강뗏목도하..
김포공항인근 개화산으로 철수.
그곳서 애석하게 많은 병력을 잃고(개화산전투) 수원으로 후퇴.
그후 다부동 전투 ..북진 ..미1기병사단과 선의경쟁으로 평양최초 탈환으로 기억 합니다.
특히 11연대경우 봉일천지구 전투시 제 고향마을서(심리산) 방어선 형성했다하여 반갑습니다.
저는 53년에 창설된 20사단 나왔습니다.
8월님 ..다음편 기대 합니다.
나름중립적 | 2013-06-10 | 추천 0

검색해본 바로는 8연대가 선두 입성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검색을 해봅시다.!!
萬事參見 | 2013-06-10 | 추천 0

Herritage라고 하죠.
후레자식 아서스 | 2013-06-10 | 추천 0

저는 전진부대가 아니라도 항상 재밌게 봅니다 ^^
화력터널 | 2013-06-10 | 추천 0

저도 1사단 11연대 출신입니다. 출신부대가 자랑스러운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고 노무현 대통령이 12사단 을지부대 출신이라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 군생활했던 부대에서 사열을 받았는데, 대한민국 남아라면 누구나 성공해서 자신이 군복무했던 부대를 다시 찾아가는게 로망이겠지요.

널리 알려진 전투 말고 1사단의 비공식적인 전사가 있는데요. 지금과 달리 한국전쟁이 끝난 후부터 사단급 부대들은 휴전선을 따라 주둔지를 옮겨다녔다고 합니다. 1사단 역시 중부전선지역을 돌아다니다가 김신조 목사님이 속한 무장공비가 미군과 한국군의 경계지역 사이로 침투하는 바람에 1사단이 미 2사단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부대이동이 고정되면서 현재 위치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부전선을 누비고 다닐때 무장공비를 그렇게 잡아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습니다만 전쟁이 끝나고 얼마안됐을때고 지금같은 철책도 없던 시기라서 무장공비들과 간첩이 휴전선을 통해 남하했다는군요. 그런데 1사단에서 간첩을 그렇게 귀신같이 잘잡아내고 비밀작전도 많이 수행했다고 합니다. 과장이 좀 섞였겠지만 언젠가 그런 기밀이 해제되면 1사단이 왜 명문부대인지 더 잘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bandit7 | 2013-06-10 | 추천 0

전진부대 출신으로 기대됩니다
클론 | 2013-06-10 | 추천 0

감사합니다.
박찬준 | 2013-06-10 | 추천 0

8월님 글이 이런 댓글들 올 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명문사단이란 의미도 공식적으론 없고 명문 중 명문사단도 없습니다.

8월님 글은 제가 보기엔 한국전쟁 공간사 및 기타 수많은 한국전쟁사를 분석해 볼때 구지 명문 중
명문사단이라면 당신의 기준으로 일단 전제를 하신 것이 글의 제목에서 보듯 후퇴는 있었어도
결정적 패전이 없던 사단을 명문 중 명문사단으로 보신 것이지요

5사단...한국전쟁시 광주에 주둔한 후방사단으로 공비토벌 등의 임무를 맡았져...예하 2개 연대와
독립1대대를 두고 있었고 포병은 없는 간편 후방사단였습니다.

채병덕참모총장의 준비없는 예비대 투입으로 15연대가 1사단을 20연대가 의정부지구 전투 등에
참전을 한것이 한국전쟁의 시작이었져

7월17일 해체되었고 10월18일 재창설되어 후방 경비 임무를 맡았다가 1.4후퇴 후 중공군 3차~5차공세
에서 동부지역 산악전투에서 당시 거의 모든 국군사단이 격은 대공세에 격파 당한 적이 많았지만
그 후 후방에서의 교육 훈련 등으로 댓글에 쓰신 빛나는 승전도 많아 있었습니다.

한국전쟁에서 참전한 18개 사단 모두 승전도 있고 패전도 있습니다...^^
8월님 글이 머 절대적 기준도 아니지만 전사를 보면서 냉철히 분석하는 8월님 글이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가벼이 봐 주시고 현재의 어느 사단을 폄하하거나 편애하는 글은 결코 아닐 듯 합니다.
Von Haeften | 2013-06-10 | 추천 0

매번 훌륭한글 감사합니다만, 이번글의 경우 형평성을 유지해주셨으면 합니다.
1사단만 명문사단이라니 이거좀 섭섭합니다. 한국전쟁때 1사단도 후퇴하기 바빴던 부대입니다.
승패를떠나서 목숨받쳐 싸우다 전멸하고 재편된 부대도 많습니다. 그중 5사단은 피의능선 전투에서
큰활약을하여 이승만 대통령으로 부터 휘호를 받았으며 가평,춘천탈환전과 백암산,삼각봉 전투등
그힘들다는 산악전투를 승리로 이끈 사단으로 박정희 대통령(당시 준장)이 사단장으로 근무한 명문부대임이 틀림없습니다. 꼭 제가 복무한 부대라 그러는게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고 다른 부대는 제껴두셔도 되니 1사단하고 5사단까지만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헤파이스토스 | 2013-06-10 | 추천 0

좋은글 감사합니다.,, ^^
도라OP | 2013-06-10 | 추천 0

1사단 12연대 1중대 출신입니다. GOP에서 근무서던때가 생각나네요;
박찬준 | 2013-06-10 | 추천 0

당시의 연합군 지휘부가 북진시 여러가지 커다란 작전상의 미흡함이 한국전쟁사의 요지로 아마도 8월님이 말씀하실 듯....^^
박찬준 | 2013-06-10 | 추천 0

훨씬 자세히 재미있게 해 주시겠지만 중공군은 10월 중에 이동을 시작해 만주 국경에서 험준한 산악을
행군해(물론 야간에만) 당시의 미군도 전혀 18개 사단 26만명이나 넘어 왔는지 알 수 없었고여

6사단의 7연대가 초산 진격시에도 그 지역 산악지역에 40군(118사단,119사단,120사단)이 매복하고 있
었고 우리 7연대가 초산까지 갈때도 지켜만 보다가 기습을 감행(118사단)했습니다. 물론 후미 2연대도
120사단 등에 포위공격을 당했고 19연대도 공격을 받아 사단의 40% 손실을 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택티컬파우치 | 2013-06-10 | 추천 0

좋은글 감사 합니다
낙동천리 | 2013-06-10 | 추천 0

재미있는 스토리가 되겠네요..
그리고..
가능하시다면..본문 사진에 나오는 압록강 물떠기 행사의 부대인 6사단의 당시 상황도 얘기해 주셨으면
도움이 되겠네요..
어떻게 길목에 매복해 있는 중공군을 전혀 모르고 일개 연대식이나 그렇게 깊숙히 들어갔는지..
그리고 완전히 와해되어 버렸는지..
그런 사태를 당하고서도 재차 전면공세를 펴게된 정황은..?
그 안타까운 일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궁금하네요..
박찬준 | 2013-06-10 | 추천 0

평양탈환전의 첫입성은 공식적으로 1사단이 맞습니다. 2사단은 북진부대도 아니었고 7월24일 해체되어 당시엔 부대 자체가 없었습니다.(50년11월7일 재창설)

7사단은 잘 아시듯 포천-의정부방면 방어 임무시 한국전쟁을 치러 인민군 주력 3사단 4사단 105전차엳단 예하 2개 전차연대(107,109연대)를 맞아 당시 완편이 되지 못하고 2개 연대 병력으로 패퇴하고 미아리지구전투사령부와 시흥지구전투사령부에 혼성사단으로 전투에 임하고 7월5일 해체됩니다. 일부 요원들이 해체된 사단을 근간으로 <민부대>를 결성해 지연전으로 치르고 낙동강방어전에서 재창설되어 8사단과 함께 영천지구에서 방어전으로 치르게 되져...

북진을 한 한국군 6개 사단의 하나로 2군단에 배속되어 북진하던 중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평양을 우리 부대가 탈환해야 한다고 하여 전투지경선을 어기며 평양에 예하 8연대가 입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8군 1군단의 국군 1사단이 미1기병사단과의 평양입성 경쟁에서 우리 1사단이 먼저 입성해 전투를 치룬 것으로 1사단이 제일 먼저로 알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김치 | 2013-06-10 | 추천 0

기대가 큽니다 ^^
네오제다이 | 2013-06-10 | 추천 0

감사합니다
혜보명준 | 2013-06-10 | 추천 0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부대에 사단장님이 직할대라고 몇번 온적이 있습니다.
작전지역 철수하고 부대내에서 있는데, 오셔서 난리가 났었죠.
병들은 근무빼고 내무반 다 들어가 있으라고 했고, 내부반에 누워 팅자팅자 하고 있는데, 세상에 우리내무반으로 온겁니다..헐..
분대장이였던 저는 순간 얼음......
그나마 옆에 있던 동기놈이 차렷시키고 경례 때리고 1소대 내무반 휴식중.....지금도 생각하면..웃음만 나죠..

작전중대와 본부중대 모여놓고 교회에서 정훈장교님이 하신말이 아직도 기억이 남는데...
북한의 오성산 이야기 하고...우리 7사단이 평양에 제일 처음 입성했다는 말이였죠..
뭐 2사단하고 아직도 그거 가지고 싸우는데...이승만 대통령이 미군보다는 우리군이 먼저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7사단이 먼저 입성했다....라는 이야기죠....전쟁사에 보면 2사단이 먼저였는데...궁금하군요.
나름중립적 | 2013-06-10 | 추천 0

단결! 할 수 있습니다.
혜보명준 | 2013-06-10 | 추천 0

다음편이 빨리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제가 근무했던 7사단 이야기가 나올지 엄청 궁금하군요.
지비꿈 | 2013-06-10 | 추천 0

이제 한국전쟁사를 다루시네요.
잘 보겠습니다.
박찬준 | 2013-06-10 | 추천 0

대한민국 해병의 한국전쟁사는 당연 자랑할 만 하지만...^^
육군사단에 국한한 이야기를 풀어나가실 것 같군여...더구나 당시엔 해병은 사단급 제대가 아니어서리..
STAUFFENBERG | 2013-06-10 | 추천 0

육군 1사단 말고 해병 1사단은 어떨까요? ^^;ㅎㅎㅎ 항상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파란구름 | 2013-06-10 | 추천 0

정말로 기대가됍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