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그날(뉴스룸 중에서)
붉은악마 | 2013-06-09 13:41:59
조회 5088 | 추천 1 | 다운로드 0
위 사진은 United Airlines 라는 항공사로 바로 9.11 때 테러리스트들이 몰고 테러의 도구로 사용한
비행기의 항공사 입니다.
공항에 착륙 하고도 빨리 내려주지 않는다고 불만에 가득차 항의 하려던 그는
항공사 마크를 보고는 항의 하려던 승무원들에 대한 태도가 바뀝니다.
그는 승무원들에게 아직 공식적으로 보도되지 않은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된 소식을 알려주고
이에 승무원들은 감격해 합니다.
부통령으로부터 드디어 보도해도 된다는 문자를 받은 주인공들은 뉴스를 시작하고
사진속에서 쓰는 모자는 뉴욕소방서 모자로 9.11 때 순직한 뉴욕소방서 소방관들을
기리기 위해 쓰는 거라고 합니다.
주인공이 뉴스룸에서 멘트를 시작하고.
방송국 사람들도.
주인공의 경호원도.
교통법규 위반한 주인공의 경호원을 쫓아 방송국 까지 온 경찰관들도.
모두들 짠한 얼굴로 바라보는 그 화면에 드디어 오바마대통령이 나와
미군 특수부대가 작전을 벌여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음을 발표 합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이걸 보며 남다른 느낌과 부러움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제대로 기려야할 이들과 적과 아군을 명확히 구분해야할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건지 알면서도 일부러 외면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이상한 이들이 있는 이나라의 현실을 슬퍼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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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uzi9mm | 2013-06-09 | 추천 0
수부대를 투입 하고도 대통령과 수뇌부들은 x줄
꽤나 탔을 겁니다... 그동안의 증거와 자료가 틀
리면 어떡하지? 부터 작전이 실패하면 어떡하지?
기타등등 각자 머릿 속에서 온갖 변수들을 생각했
을 것이고, 특히 두대 중 한대의 스텔스헬기가 추
락 했을땐 멘붕이 되었겠죠...
너굴마왕 | 2013-06-09 | 추천 0
42333 | 2013-06-0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