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 2013-06-09 | 추천 6

  간도참변이나 자유시참변 이후로는 거의 무장투쟁을 위시한 독립군의 군사력은 끊겼다고 봐야죠.
  일본 패망직전에 광복군이 일격을 준비하고는 있었지만 그게 노르망디상륙작전마냥 전세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던 작전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독립전쟁을 해본적이 없다고 표현한 mi24님 말씀은 사실을 오도하는겁니다.
  참 어처구니없게도 한국인처럼 중국이나 일본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은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미 30년대 이후로는 일본군의 군세가 급격히 팽창하고 강력해진 상태라, 당시 조선과 중국은 그 세력을 당해낼 능력이 전혀 없었습니다. 중국이야 중국인이 대단해서라기 보다는, 중국이란 나라가 워낙 크고 사람도 많아서, 꼭 뱀이 자기보다 수십배는 큰 돼지 한마리를 꾸역꾸역 억지로 먹고있는 형세였고요. 일본이 백만이나 되는 군사력을 투입했는데도 전 중국을 다 먹지 못했으니.
  우리도 이봉창, 윤봉길 열사께서 상해에서 그 폭탄을 던지지 않았더라면 그나마 국민당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도 받지 못했었을겁니다. 당시 독립운동은 너무나도 어려웠던 상황이었고요, 그나마 그정도 활동도 솔직히 제 눈에는 기적이었다고 봅니다.

• 낙망고양이 | 2013-06-10 | 추천 0

  사실 만주에서 상당한 무장항쟁이 있었으나 그 지도자들 대부분이 독립 후 북한군에 들어가서, 즉 좌익이라는 이유로 우리 나라에서는 과소평가되고 있죠.

  

  

• 동동구리무 | 2013-06-09 | 추천 0

  mi24 같은 사람들 때문에 역사교육이 시급합니다.....

  

  

• 마린892 | 2013-06-09 | 추천 1

  mi24님 국내무장투쟁이 왜 어려웠는지 간단히 설명드리죠.
  그당시에 항일무장투장세력에 대한 외부지원이 없고
  <-독립전쟁시 미국-프랑스의 막대한지원받음,베트남-공산권의 지원받음
  베트남은 우리같은 겨울이 없습니다
  <-일본은 무장투쟁근거지주변마을을 전부 초토화시켰고,무장투쟁세력은 식량없이 겨울에 얼마나 오래버틸까요
  거기다 일본의 군사력.강력한 항일투쟁진압의지가 있었죠.
  

  

  

•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 2013-06-09 | 추천 1

  일본이 너무 강했고, 조선은 너무 약했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그러셨습니다. 젊었을적 당시에 대다수 조선사람들은 조선이 독립할 수 있을거라 믿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요. 다들 일본을 증오하고 체제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다수는 조선의 독립이 요원하고,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모든것을 바쳐 독립에 투신하셨던 분들이 더욱더 존경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mi24 | 2013-06-09 | 추천 0

  청산리전투 모르는사람이 어딨으며 그 정신적 가치또한 내가 왜 모르겠나요? 독립전쟁의 개념자체가 미국독립전쟁과 베트남전에서의 베트콩저항 등 그런 자국내에서의 점조직형태의 무력저항운동적인 생각만 했었고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께서 말한거처럼 윤봉길선생님의 상해의거 등 무력적인 대일의거활동이 장제스에게 감명을주었고 장제스도 조선의 독립정신을 인정해서 임정을 대표하는 김구선생님에 적잖은 물적지원을 했었고 김구선생의 광복군조차도 본토진격마저 무산되었잔습니까! 내가말한 독립전쟁은 전쟁을해서 일본놈을 몰아내진 못했을지라도 일본에게 전세위축이라는 타격을 줄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한것입니다.

  

  

• 더치패이 | 2013-06-09 | 추천 0

  그유명한 청산리 전투는 어디 남의 나라의 독립전쟁이었답니까?
  역사교육의 부재의 폐단인가요?

  

  

•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 2013-06-09 | 추천 6

  간도참변이나 자유시참변 이후로는 거의 무장투쟁을 위시한 독립군의 군사력은 끊겼다고 봐야죠.
  일본 패망직전에 광복군이 일격을 준비하고는 있었지만 그게 노르망디상륙작전마냥 전세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던 작전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독립전쟁을 해본적이 없다고 표현한 mi24님 말씀은 사실을 오도하는겁니다.
  참 어처구니없게도 한국인처럼 중국이나 일본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은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미 30년대 이후로는 일본군의 군세가 급격히 팽창하고 강력해진 상태라, 당시 조선과 중국은 그 세력을 당해낼 능력이 전혀 없었습니다. 중국이야 중국인이 대단해서라기 보다는, 중국이란 나라가 워낙 크고 사람도 많아서, 꼭 뱀이 자기보다 수십배는 큰 돼지 한마리를 꾸역꾸역 억지로 먹고있는 형세였고요. 일본이 백만이나 되는 군사력을 투입했는데도 전 중국을 다 먹지 못했으니.
  우리도 이봉창, 윤봉길 열사께서 상해에서 그 폭탄을 던지지 않았더라면 그나마 국민당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도 받지 못했었을겁니다. 당시 독립운동은 너무나도 어려웠던 상황이었고요, 그나마 그정도 활동도 솔직히 제 눈에는 기적이었다고 봅니다.

  

  

• 너굴마왕 | 2013-06-09 | 추천 0

  한일합방과 군대해산에 반발해서 전국적으로 크고작은 소요와 전투가 있었어염...고종이 뜯어말렸지...에휴

  

  

• 비가 | 2013-06-09 | 추천 0

  무식의 극치..........독립군을 테어리스트나 동네 양아치로보는 시각을 가졌으니 독립운동이 안보이는거죠

  

  

• 알파캣 | 2013-06-09 | 추천 0

  mi24님/ 제 고조부께서도 원주에서 일본군과 싸우는 여러차례 전투에 참가하셨는걸요..

  

  

• 에뷔선생 | 2013-06-09 | 추천 0

  자유시 참변까지는 일본군과의 회전은 불가능해도 정규전투까지 가능했던걸로 압니다. 군단급 전투부대가 증발. . .

  

  

• 누운써업 | 2013-06-09 | 추천 1

  두번째 사진은 진격의 거인이 생각나네요.

  

  

• 마린892 | 2013-06-09 | 추천 0

  강제병합전에 국내무력투쟁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만 일제의 초토화작전으로 항일세력이 해외로 이동한후에는
  국내에서의 대규모 무력투쟁은 사실상 어려웠죠.

  

  

• mi24 | 2013-06-09 | 추천 0

  제기랄 독립전쟁이라고는 해본적이 없는 나라 우리나라.워낙 일제기간이 길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