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1]

• 군사분석네트웍 | 2013-06-07 | 추천 5

  미국에서 대다수의 흑인들은 이민온 이민족들이나 이방민족이 아니고요 백인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같은 미국인이죠. 그들 조상들은(우리가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미국 원주민들을 제외하고) 유럽에서 이민왔든 아프리카에서 이민왔든 아시아에서 이민왔든 다 이민족이죠. 백인들과 흑인들의 차이가 있다면 다수(Majority)와 소수(minority), 있는 자(have)와 없는 자(have not), 그리고 백인우월주의(white supremacy)와 인종동등주의(equal rights)입니다. 지금은 흑인대통령도(사실 오바마는 50% 백인 50% 흑인이지만 백인 어머니와 조부모를 통해 양육되었으니 백인에 더 가깝죠. 그러나 백인들은 흑인과 혼혈된 사람들은 백인으로 취급하지 않고 흑인으로 취급하려고 합니다) 대통령이 되는 시대이니 외부적으로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지금도 내부적으로는 뿌리깊은 인종차별이 있습니다. 미국의 인종차별만큼이나 더 큰 우리의 문제는 내외적으로 뿌리깊은 지역차별, 학벌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매일 접하고 살기 때문에 별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렇지 밀리테리사이트인 이곳에서도 뿌리깊은 지역차별의 언동이 난무합니다. 이민족 국민들이 많아져 그들이 차별 당하지 않고 사는 것을 걱정하는 것도 중요하거니와 같은 한 민족끼리 서로 차별하고 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아닐까요? 흑인들의 폭동은 그동안 미국 여러 지역에서 발생했었죠. 그들의 분노는 자기들을 차별하는 백인들에 대한 분노였지 자기 조국인 미국에 대한 분노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흑인들의 분노나 폭동은 그들을 억압하는 백인우월주의자들에 대한 분노였지 조국 미국에 대한 반미/반국가적인 대항이 아니었습니다.(백인들은 흑인들을 반국가주의자로 몰아서 백인들 중심인 주 방위군들을 투입하여 흑인들을 무참히 억압했습니다. 마틴루터 킹 등 흑인 민권주의자들은 그 폭동(riot)을 폭동이라 하지 않고 평등주의운동(Equal rights movement)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많은 보수 백인들은 그를 공산주의자로 몰았고 미국을 공산주의로부터 지키기 위해 처형해야 할 처형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흑인들이 주도한 이런 사건들을 백인들은 지금도 폭동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에서도 1980년에 비슷한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요? 한쪽은 '폭동'이나'사태'로 부르며 한쪽은 '민주화운동'으로 부르는 것이 그것입니다.

• rhymer | 2013-06-08 | 추천 0

  광주 민주화운동맞습니다..근데요 민주화운동이라 하니까 민주화운동으로 놔두자는겁니다.
  모든국민이 그렇게 생각하라고 강요하진마세요. 일제시대에 일본이 잘못했다는 그런 명제와
  동일시하진 말아주세요...;. 아주아주많은 국민이 폭동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럴것까지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6.25도 별대접못받는 세상에 그것보다 대단한 사건이라고 보는건 너무합니다.
  6.10항쟁보다도 `잘난` 사건이라고 주장하시는거 너무합니다.
  3.1운동처럼 여겨달라는거 정말 너무합니다
  
  극구 아름다운민주화운동이라 찬양하시는분들 내세우는것이 `우리정부의 공식입장` 인데요
  정권에따라 상당부분이 뒤바뀌는 한국의 현실에서 그걸 증거라고 내세우시면 좀 그렇죠...
  
  그냥 그정도 했음 됐습니다...민주화운동으로 그냥 놔둘테니까요..댁들도 뭐그리 정말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건이었다고 자꾸 억지주장 그만합시다. 앞으로 어떤정권이 탄생해도 광주는 그냥 민주화운동으로
  아름답게 남을 겁니다. 그정도 해먹었음 됐구요. 그정도 대접받았으면 됐습니다.
  제발 그만하세요

  

  

• 영점 | 2013-06-07 | 추천 0

  그리고 광주사태는 자잘못을떠나 우리민족의 비극입니다. 이젠 그만 좀 사그립시다.

  

  

• 영점 | 2013-06-07 | 추천 0

  발제자님이 이글을 올린 의미도 모르고 5-18 운운하는 댓글좀 삼가합시다.

  

  

• 군사분석네트웍 | 2013-06-07 | 추천 0

  그리고 6.25전사자나 참전용사들을 국가에서 재정이 없어 충분히 보살필 수 없다면 아직 환수되지 않은 전두환 대통령의 모든 비자금(2천억 정도 되나요?)을 29만원만 제외하고 환수하여 사용하면 어떨까요? 아니, 광주민주화운동의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재정을 6.25 전사자나 참전용사 용으로 돌리고 전두환 대통령과 노태우 대통령의 환수되지 않은 비자금을 빨리 환수하여 광주민주화운동의 피해자들과 유족들을 위해 사용하는 더 옳은 것 같습니다. 그 비자금은 사실 blood money (피묻은 돈이)지요. 그리고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들 때문에 6.25 전사자나 참전용사들을 돌보는 일이 소홀이 된다면 그것도 옳은 일이 아니지요.

  

  

• 군사분석네트웍 | 2013-06-07 | 추천 0

  xylonit님이 제시한 연구결과의 출처가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그 사람들 역시 흑인들의 입장이 아니고 백인들의 입장에서 연구하고 결론을 내렸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님이 인용하신 부분은 흑백갈등에서 일어난 여러 폭동사태(Memphis, Watts, LA 등)의 뿌리깊은 근본적인 이유나 사회적으로 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시들은 다 제외하고 폭동이 일어나면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되는지 무슨 폭동진압군경들을 위한 manual 부분만 인용하고 계시네요. 저는 92년 LA폭동이 있을 때에 현지에 있었던 사람이며 지난 40년 동안 미국에 살면서 백인들의 일방적인 흑인차별을 경험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LA폭동은 뿌리깊은 흑백갈등(흑백갈등이 아니라 백인들의 흑인에 대한 일방적인 차별이지요)에서 시작이되었습니다. 백인경찰이 정지명령을 어긴 흑인 Rodney King을 개패듯 필요이상의 무력을 행사한 것이 비데오에 찍혔고 그 백인경찰들이 백인동네에서 백인판사와 다수의 백인 배심원들로 인해 무죄판결을 받은 것에 분노한 흑인들이 분노를 표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흑인들의 분노와 아무 상관이 없는 다수의 다른 인종들도 방화와 약탈에 기회주의적으로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것이 xylonit님이 인용한 사회학자들의 결론이라면(내 생각에는 그들의 연구결론은 xylonit님이 인용한 것보다 훨씬 더 방대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xylonit님 원하시는 부분만 발췌하여 인용한 것 같지만: 만일 아니라면 출처를 알려주시면 저도 한 번 보고 싶네요) 나는 그들이 아무리 하바드대학의 석학이라 할지라도 뿌리는 보지 못하고 무성한 가지만 본 것이라고 말 할 수밖에 없습니다.

  

  

• 마상편곤 | 2013-06-07 | 추천 1

  폭동이나 사태가 민주화와 대립되는 의미가 아닙니다.
  
  댓글의 내용도 광주 항쟁이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광주 항쟁의 의의 자체를 부정하며 진압이 정당했다고 주장한다면 몰라도 이정도 가지고 고소 운운은 지나친 과민 반응입니다.

  

  

• moresaza | 2013-06-07 | 추천 0

  미래파/ 혹시 저를 지칭하시는건가요? 제가 다른 회원님들을 신고한다는 의미 아닙니다. 다들 글쓰실 때 신중하시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 미래파 | 2013-06-07 | 추천 1

  비밀회원이면서 같은 회원을 다른곳에 신고까지 해야한다면 굳이 여기 있을 필요가 없을듯

  

  

• moresaza | 2013-06-07 | 추천 0

  광주광역시가 지금 이 발제글에 대한 댓글을 보고 어떤 해석을 할지 모르겠군요. 광주광역시가 비밀을 모니터링하는지 모르지만, 신고센터도 개설되어있고 누구나 제보할 수 있습니다. 다들 유념하시길...

  

  

• 일등병 | 2013-06-07 | 추천 3

  역사는 누가 규정짓는게 아니죠 518에대해 폭동이라보든 민주화운동이라보든 사태라보든 그것은 역사해석을 에떻거보냐 차이입니다 그것을 단하나로 규정한다면 어떤게 역사왜곡일까요?

  

  

• moresaza | 2013-06-07 | 추천 0

  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 5.18민주화운동 역사왜곡, 훼손사례 신고센터입니다.
  
  http://gwangju.go.kr/board.do?S=S01&M=020320000000&b_code=0000000581

  

  

• moresaza | 2013-06-07 | 추천 0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의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입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8/2013051890055.html

  

  

• moresaza | 2013-06-07 | 추천 1

  공수부대가 착검 상태로 시위대를 향해서 돌진하고, 무차별적으로 곤봉을 휘두르고, 한 도시 전체를 철저히 차단하고, 나아가 발포까지 한 게 사태?라고요?
  
  광주광역시 차원에서 광주민주화운동 폄하하는 사람들 사법처리할려고 하고 있고
  일베에 경찰이 글 작성자 신원파악협조공문 수차례 발송하고 있습니다.
  TV조선조차도 사과방송하고 반나절동안 정정방송했는데, 비밀에선 아직도 이렇군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22/2013052290346.html
  
  http://news1.kr/articles/1149240

  

  

• 윤형진 | 2013-06-07 | 추천 1

  폭동이 성립하려면 시민들의 요구가 불합리한 것이었고 그 과정에서 약탈이나 다른 시민에 대한 폭력이 행사되었으며, 진압하는 권력 자체가 민주주의 국가의 정당한 권력이었다면 성립하겠죠.
  구한말 의병 폭동, 프랑스 시민 폭동이 되겠군요.
  

  

  

• 마상편곤 | 2013-06-07 | 추천 1

  그리고 실제로 마산에선 시위 진압 과정에서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언론에선 이를 철저히 은폐해버렸고 경찰은 단순한 변사사건으로 처리해 입막음 해버렸습니다. 이것이 시위 진압에 의한 사망사건이였음이 확인, 인정된건 최근의 일입니다. 여하튼 이 경험으로 터득된 시위 진압 노하우를 광주에서도 그대로 사용했던거죠. 그런데 광주는 마산에서완 달리 사망자 발생 입막음이 제대로 안된겁니다. 빠른 속도로 소문이 퍼졌고 이는 시민들의 분노를 부채질해서 시위대 규모만 더 늘어나게 만들었지요.

  

  

• 마상편곤 | 2013-06-07 | 추천 1

  부마 항쟁때 공수부대 투입되었습니다. 해병대도 일부 투입되었지만 시위 진압에 나선 계엄군의 주축은 공수부대였습니다. 그들은 곤봉으로 사정없이 패서 진압하는 방법을 썼고 그것이 나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광주에도 공수부대가 갔었고 그들은 부마 항쟁 진압과 같은 방식으로 진압하려 들었지요.

  

  

• 코스모스 | 2013-06-07 | 추천 2

  쓰라 마라!
  
  나는 쓸 자유가 있으나, 너는 그렇지 않도다. 민주화 만세.

  

  

• 통합참모본부 | 2013-06-07 | 추천 3

  광주인근에 배치되었던게 육군특전사부대였고 당시 전경이 시민들 공격에 사망하고 계엄군도 철수하는 마당에 특전사를 투입안하는게 이상한거죠

  

  

• Magach | 2013-06-07 | 추천 0

  미군내에 인종차별이 없어진지가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전투부대 내에서 흑,백인이 혼성편재된 최초의 전쟁이 한국전이였다고 합니다.
  물론 그 전에는 흑인이 차별받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죠.

  

  

• coolpeace | 2013-06-07 | 추천 5

  xylonit님의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의견이 자칫 정당한 군의 대응으로 보입니다.
  저만 그리 느껴지는걸까요? 한말씀만 드리죠!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어줍짠은 지식으로 판단하지 마십시요. 군이 그것도 공수부대가 데모진압에 투입된거 자체가 전두환의 양욕을 달성하기 위한거란건 세살짜리들도 압니다. 부마사태때 해병들이 투입됐어도 그들은 데모하는 시민들에게까지 칭찬을 받았습니다. 무엇이 다른지 모르시면 이따위 글은 올리지 마십시요.

  

  

• 강대한조국 | 2013-06-07 | 추천 1

  헐 이야기가 예민한대로 흘렀네요 5.18 광주민주화 운동 이거 요새 경찰에서도 눈부릅뜨고 조사중인
  사안이라는데 말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xylonit | 2013-06-07 | 추천 5

  솔직히 비폭력주의 사회운동의 리더였던 마틴 루터 킹 목사와 광주사태를 비교하는 것은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간디의 반제국주의 무저항 운동과 비교하는 것도 무리입니다. 사회 운동이라 보기에는 '싸움"이 너무 많았습니다.

  

  

• xylonit | 2013-06-07 | 추천 5

  하버드 대학의 사회학자 Edward Glaeser와 Christopher Stone의 연구 결과입니다.
  
  1960년대 미국에서 발생한 폭동들을 조사한 경구결과에 따르면 인종이나 경제적 차별과 폭동이 직관되어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체포된 폭동 가담자들 중 사안과 관련되지 않은 사람이 너무 많았고, 인종이나 경제 차별이 심한 곳이라고 해서 폭동이 더 많이 발생한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어떠한 사회적인 계기로 촉발될 수는 있으나 그것이 폭동의 수준까지 발전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될 수 없고 기회주의적이고 폭력적인 인간 본성이 근본 원인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대신 몇가지의 규칙성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1. 폭동은 경찰력이 약할수록 쉽게 발생한다.
  2. 경찰력이 강한 지역에서는 폭동이 발생해도 소수가 체포되는 선에서 정리된다.
  3. 폭동은 참가인원이 많을수록 더 많은 인원이 추가 참여하는 tipping-point 현상을 보인다. 다시 말해 자신이 체포될 확률이 적을수록 무작위의 인원이 참여하게 된다.
  
  폭동의 제압에 대해서는:
  
  1. 폭동은 더 강한 경찰력으로 제압하고 충분한 수의 인원이 체포되기 전에는 진정되지 않는다.
  2. 군대의 개입이 요구되기도 한다. 1863년의 Draft 폭동은 연방군이 메리랜드 주로부터 도보로 이동해 도착해서야 진압되었다. 1967년의 디트로이트 폭동은 탱크가 시가지로 진입해서야 종료되었다. 1992년의 LA 폭동은 주방위군이 투입되어서야 진압되었다.
  3. 소수의 인원을 체포해 중형을 부가하는 것보다는 다수의 인원을 체포해 진정시킨 후 석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결국 강하게 제압한 후 달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말입니다.
  
  광주사태에 대해서는 민주화라는 동기가 있었고 폭동의 수준까지 갔으니 (먼저 군의 저지선을 위협한 것도 사실이고, 당하고만 있지 않고 화기를 사용해 저항한 것도 사실입니다.) 민주화 폭동이라고 하는 게 어떨까요? 그런데 솔직히 독재를 반대하는 것보다 국가를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니 광주사태 피해자들보다 6.25 전사자나 참전용사들을 더 우대하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 Chan hyuk | 2013-06-07 | 추천 0

  항모내에서도 선상반란이 있었다니.....

  

  

• 군사분석네트웍 | 2013-06-07 | 추천 5

  미국에서 대다수의 흑인들은 이민온 이민족들이나 이방민족이 아니고요 백인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같은 미국인이죠. 그들 조상들은(우리가 인디안이라고 부르는 미국 원주민들을 제외하고) 유럽에서 이민왔든 아프리카에서 이민왔든 아시아에서 이민왔든 다 이민족이죠. 백인들과 흑인들의 차이가 있다면 다수(Majority)와 소수(minority), 있는 자(have)와 없는 자(have not), 그리고 백인우월주의(white supremacy)와 인종동등주의(equal rights)입니다. 지금은 흑인대통령도(사실 오바마는 50% 백인 50% 흑인이지만 백인 어머니와 조부모를 통해 양육되었으니 백인에 더 가깝죠. 그러나 백인들은 흑인과 혼혈된 사람들은 백인으로 취급하지 않고 흑인으로 취급하려고 합니다) 대통령이 되는 시대이니 외부적으로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지금도 내부적으로는 뿌리깊은 인종차별이 있습니다. 미국의 인종차별만큼이나 더 큰 우리의 문제는 내외적으로 뿌리깊은 지역차별, 학벌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매일 접하고 살기 때문에 별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렇지 밀리테리사이트인 이곳에서도 뿌리깊은 지역차별의 언동이 난무합니다. 이민족 국민들이 많아져 그들이 차별 당하지 않고 사는 것을 걱정하는 것도 중요하거니와 같은 한 민족끼리 서로 차별하고 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아닐까요? 흑인들의 폭동은 그동안 미국 여러 지역에서 발생했었죠. 그들의 분노는 자기들을 차별하는 백인들에 대한 분노였지 자기 조국인 미국에 대한 분노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흑인들의 분노나 폭동은 그들을 억압하는 백인우월주의자들에 대한 분노였지 조국 미국에 대한 반미/반국가적인 대항이 아니었습니다.(백인들은 흑인들을 반국가주의자로 몰아서 백인들 중심인 주 방위군들을 투입하여 흑인들을 무참히 억압했습니다. 마틴루터 킹 등 흑인 민권주의자들은 그 폭동(riot)을 폭동이라 하지 않고 평등주의운동(Equal rights movement)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많은 보수 백인들은 그를 공산주의자로 몰았고 미국을 공산주의로부터 지키기 위해 처형해야 할 처형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흑인들이 주도한 이런 사건들을 백인들은 지금도 폭동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에서도 1980년에 비슷한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요? 한쪽은 '폭동'이나'사태'로 부르며 한쪽은 '민주화운동'으로 부르는 것이 그것입니다.

  

  

• 치킨비어 | 2013-06-07 | 추천 1

  내가 저런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과연 참을 수 있을까요? 남이 당한 것과 내가 당한 것은 받아 들여지는 자체가 다르죠.

  

  

• 윤형진 | 2013-06-07 | 추천 4

  차별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가를 보여주내요.
  

  

  

• 강대한조국 | 2013-06-07 | 추천 1

  전 그보다도 놀라웠던 것이 그당시 미국항모는 함내에 핵탄두만 100발이상씩 챙겨 다녔다는데 그런
  함내에서 폭동이 일었다니...

  

  

• 에뷔선생 | 2013-06-07 | 추천 0

  우리도 반면교사도 삼아야합니다. 점점 이민족 국민들은 많아질텐데 저걸 답습할까 두렵네요

  

  

• KCX | 2013-06-07 | 추천 3

  다행히도 부함장인 Benjamin Cloud 중령이 흑인이어서 함장인 Marland Townsend 대령과 함께 직접 갑판으로 내려가 당장 중단하라고 호령이 떨어지자 폭동 수병들은 자진 해산하였습니다. 총 60명의 수병들이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이후 군법회의에서 19명의 수병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Townsend 함장은 지금의 Top Gun 교육과정을 만들어낸 사람들 중 하나로 능력이 없는 인물은 아닙니다. 당시 문제가 함 내에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당시 함장이 함교에 없어서 참모진들이 함장을 찾아 다니느라고 (당시 Townsand 함장은 탄약고를 직접 확인점검 중이었음) 시간낭비를 한 점이 문제로 지적된 게 이후에 지휘능력 부재 논란으로 이어진 거죠.